GS건설, 6000억원대 규모 싱가포르 병원 공사 단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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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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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건축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

GS건설이 싱가포르에서 공사를 수주한 NTF(Ng Teng Fong) 병원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이달 들어 GS건설의 해외건설 수주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GS건설은 싱가포르 보건부(Singapore Ministry of Health)가 발주한 5933억원(6억4400만 싱가포르달러) 규모 NTF(Ng Teng Fong) 병원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6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약 12억5000만 달러(1조4450억원) 규모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공동 수주한 데 이어 불과 9일만이다.

특히 GS건설의 해외 건축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 싱가포르에서는 지난해 수주한 퓨져노폴리스에 이어 두 번째 건축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주롱지역 동부 21번가에 최고 16층 규모 병원 건물 3개동을 짓는 공사다. 건물에는 총 986개 병상과 외래 환자 클리닉이 들어선다.

‘NTF병원’ 신축공사 현장은 싱가포르 에 위치한다. 최고 16층 규모의 병원 건물 3개동으로 이루어지며, 총 986개 병상과 외래 환자 클리닉이 들어선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2개월이다.

손인석 GS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국내 병원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의료시설 건설 공사 수주 경쟁력을 높였다”며 “퓨져노폴리스와 함께 해외 대규모 건축 프로젝트에 대한 GS건설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싱가포르에서 2009년과 지난해에 각각 수주한 지하철 공사 4건을 비롯해 퓨져노플리스 연구시설 빌딩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국가신용도가 AAA(S&P)인 싱가포르 정부 재원으로 발주되는 공사에서 연속 수주에 성공하며 안정적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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