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서 보이스피싱 전문사기단 검거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전화금융사기를 통해 시민 400여명으로부터 10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서민을 상대로 대출 빙자 수수료 사기 등을 자행한 전문 사기단 정모(42), 박모(27), 임모(27)씨 등 3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 중국 청도 소재 전화금융사기 콜센타 중국책임자 김 모(42)씨와 콜센타 전·현직 근무자 30여명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에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콜센타를 설치, 한국인을 콜센타 종업원으로 고용한 뒤, 국내 거주 불특정 다수인에게 전화해 대출사기·조건만남 사기·국가기관 사칭 사기·자녀납치 빙자사기 등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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