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탄소감축 인증(CTS) 취득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처음으로 글로벌 탄소감축 인증제도인 CTS(Carbon Trust Standard) 인증을 취득했다.

지난해 11월 국내에 도입된 CTS는 영국의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사 주관으로 체계적인 에너지경영시스템 구축, 온실가스 배출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관에 주는 인증제도다.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CDP)와 함께 온실가스 및 에너지 관련, 국제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제도 중 하나다. 세계적으로 지멘스, 도요타 등 민간기업을 포함해 600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이 이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건설은 이번에 CTS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향후 정부의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2014년 건설업 포함 예상)와 2015년 도입예정인 탄소배출권 거래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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