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사 국무총리실동 공사 '끝'…9월 입주 '시작'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2008년 12월 착공한 세종시 정부청사의 국무총리실동 시설공사가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세종시에 건립 중인 정부청사 공사가 마무리 된 곳은 국무총리실동이 처음이며 총리실은 정부 부처들 가운데 가장 먼저인 9월에 세종시로 입주할 예정이다.

건물은 연면적 4만㎡에 지하 1층ㆍ지상 4층 규모이고 사무실과 대ㆍ중ㆍ소 회의실 등 업무공간과 다목적홀, 강당, 휴게실 등 편의시설로 구성됐으며 다른 지역에 있는 부처와 영상회의가 가능한 시스템도 갖췄다.

옥상녹화를 통한 에너지 절감과 지열ㆍ태양광발전, LED 조명 사용으로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을 취득했고 안전성도 고려해 각종 재난에 대비한 내진 특등급 구조와 통합방범시스템도 갖췄다.

세종시 정부청사 건립사업은 2005년 10월 고시된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완공하는 3단계로 진행되고 있으며 기획재정부 등 5개 부처가 입주할 연말께 1단계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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