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신상품> 캘러웨이 ‘레이저 핏’ 드라이버·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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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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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핀량 낮춰 거리 한계 극복한 신제품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로 스핀, 롱 디스턴스’(low spin, long distance).

캘러웨이골프(www.callawaygolfkorea.co.kr)가 선보인 ‘레이저 핏’(RAZR FIT) 드라이버와 페어웨이우드를 한 마디로 설명한 문구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골퍼들이 자신의 스윙· 구질 특성에 맞춰 직접 스펙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캘러웨이측은 “누구나 간단한 조작으로 자신의 특성에 맞게 클럽스펙을 조절함으로써 게임을 익사이팅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골프가 더많은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한다.

드라이버샷 거리는 세 가지 요인에 좌우된다. 볼 속도, 탄도, 볼에 걸리는 스핀이다. 대부분 골퍼는 헤드 스피드에 따른 볼 속도와 볼 탄도에는 민감하지만 임팩트순간 발생하는 스핀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다. 볼 속도가 빠르고 이상적인 탄도로 날아오른다 해도 스핀이 많이 걸리면 볼은 멀리 날아가지 못한다.

이 드라이버는 스핀이 적게 걸리게 만들었다. 헤드 크라운 부분에 티타늄보다 가벼우면서도 강한 소재인 ‘포지드 컴포지트’라는 탄소섬유 결정체를 사용했기 때문. 이로 인해 클럽 헤드에 최적의 무게 중심과 높은 관성 모멘트를 실현했다. 그 결과 볼에 전달되는 에너지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스핀량을 극소화시켜 거리를 증대할 수 있는 것이다.

골퍼들은 조작해 자신이 필요한 구질(페이드· 뉴트럴· 드로)을 구사할 수 있다. 호젤 부분을 간단히 조작하면 페이스 앵글이 오픈, 스퀘어, 클로즈로 조절되며 이 때 로프트각은 자동으로 보정된다. 페이스의 각을 바꾸더라도 샤프트 방향은 변하지 않아 어드레스시 일관성을 준다.

필 미켈슨, 알바로 키로스, 배상문 등 세계적 투어프로들이 이 클럽을 사용 중이다. 드라이버 로프트는 9.5도와 10.5도 두 가지다. 페어웨이 우드는 3번(15도)과 5번(18도)이 있다. 드라이버 60만원, 페어웨이 우드 40만원. ☎(02)321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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