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2호기 시운전 시험 중 정지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지난 23일 밤 시운전 중인 신고리 2호기의 성능 테스트 중 하나인 소내부하운전 시험중 급수펌프 이상으로 원자로가 자동으로 정지됐다.

신고리 2호기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시험 가동에 들어간 새 원전이다. 지난 4일에 이어 벌써 두 번째 고장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4일 신고리 2호기는 지난해 12월부터 상업운전 전단계인 시운전 중이었으며, 시운전은 50여가지의 시험 실시를 통해 설비의 건전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수원 측은 이번 신고리 2호기 자동정지는 100% 출력 시운전시험을 마치고 30% 수준의 저출력 환경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수원 측은 시운전 시에는 항상 자동정지를 염두에 두고 시험을 실시하는 만큼 원전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며, 현재 신고리 2호기 원전은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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