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외인·기관 매수세 등에 업고 '함박웃음'…호주 탄광업체 투자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호주 탄광업체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SK네트웍스가 함박웃음을 지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상승으로 이끌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네트웍스는 전 거래일보다 550원(5.31%) 오른 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거래일 동안 이어진 보합과 약세를 딛고 반등했다. 외국인이 이틀 동안 30억원 이상을 사들였고, 기관은 지난 8일 동안 매도세를 이날 하루 48억원의 순매수로 전환했다.

이날 SK네트웍스는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해외 자원개발의 일환으로 SK그룹 관계자와 함께 호주 코카투에 대한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지난 9일 호주의 탄광업체인 코카투(Cockatoo Coal Ltd.)에 대한 지급보증을 결의했다”며 “코카투 투자와 관련해 추후 결정되는 사항이 있을 경우 6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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