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조6000억원’…일본 대지진 피해 보험지급액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동일본대지진 이후 1년 동안 지급된 관련 보험액이 1조2167억엔(약 16조6000억원) 수준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5일 전했다. 이는 일본에서 지진 보험금이 처음 지급된 한신(阪神)대지진 당시 지급액인 783억엔의 15배를 넘는 금액이다.

지역별로는 미야기(宮城)현에 5558억엔(45%), 후쿠시마(福島)현에 1556억엔이 지급되는 등 도호쿠(東北) 6개 현에 전체 금액의 약 64% 수준인 7776억엔이 지급됐다.

지급 건수는 76만1973건을 기록했고 계약 내용 문의를 포함한 전체 접수 건수는 87만510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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