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의 계절, 특급 호텔 '프로포즈 패키지'로 성공률 높인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서울시내 특급 호텔들이 본격적인 결혼철을 맞아 다양한 프로포즈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 패키지는 이미‘프로포즈 명당‘으로 유명세를 치르며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이 높은 편이다.

◇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서울의 프렌치레스토랑‘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을 통해 알려지면서 실제 연인들의 프로포즈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산(山)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인테리어와 남산 조망권을 자랑하는 모파상(Guy de Maupassant)룸과 레스토랑 홀 창가에 위치한 양 사이드의 4번 테이블은 '프로포즈 명당 테이블'로 지정될 만큼 인기가 높다.

패키지 이용 시 △2인 풀코스 디너 △와인 △스페셜 프로포즈 케이크 등이 함께 제공되며, 고객 요청 시 세계적인 플로리스트 크리스챤 또뚜의 꽃다발을 선물한다.

프로포즈 패키지는 6코스 디너와 레드와인·화이트와인·샴페인이 각 1잔씩 제공되는 '셀러브레이션(50만원/2인 기준)'과 9코스 디너에 레드와인 2잔·화이트와인·샴페인·디저트 와인이 각 1잔씩 제공되는 '그랜드 셀러브레이션(80만원/2인 기준, 상기 요금 세금 및 봉사료 포함)'으로 구성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스카이 라운지는 '플루토룸 프로포즈 패키지'를 출시했다.

바닥에서 천장까지 반원 통 유리로 만들어진 플루토룸은 연인이 창문을 향해 앉게 되면 좌·우·전방 등 3개 방향으로 야경이 펼쳐진다. 플루토룸은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다양한 이벤트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2인분 코스 만찬과 캔들 데코레이션, 프로포즈용 플라워가 함께 포함된 '플루토룸 프로포즈 패키지'의 가격은 65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의 클락식스틴(CLOCK 16)은 'Endless Love' 프로포즈 메뉴를 준비했다.

프로포즈 이용 시 세계 3대 진미로 구성된 특별 9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프로포즈 당사자가 연인을 위해 식전 와인‘디캔팅(병에든 와인은 디캔터로 옮기는 작업)’과 식후 디저트 체리 쥬빌레를 위한‘플람베(불을 붙여 만드는 조리법)’를 이벤트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꽃다발과 축하 케이크를 비롯해 연인의 사진과 동영상을 CD로 제작해 영상 편지로 고백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전문 재즈 가수의 노래를 배경으로 프로포즈도 가능하다.

가격은 80만원(2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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