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EFSF 확대안 승인으로 대외 불확실성 일부 해소 기대" <NH투자證>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독일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안을 승인함에 대외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문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로존 내에서 EFSF 부담금이 가장 많은 독일이 EFSF 확대안을 승인했다"며 "이에 유로존 17개 회원국 모두에서 승인할 가능성이 확대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문희 연구원은 "트로이카팀이 그리스 정부의 재정긴축프로그램 이행에 대한 점검 재개하며 기존 구제금융중 6차분 집행여부를 결정예정"이라며 "최근 그리스 정부는 부동산 특별세 도입, 공공부문 인원 감축, 임금 삭감, 연금 삭감, 소득세 면세점 인하 등 추가 긴축 조치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10월에도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그리스 등 유럽 국채 만기가 집중돼 있다"며 "유럽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관련 이벤트가 다수 예정돼 있는 점에 주의하며 박스권 매매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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