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 서울대 자퇴생 중 77%가 이공계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서울대 자퇴생 가운데 공대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이 교과부로부터 받은 국공립대 자퇴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이공계 대학 재학생 가운데 최근 3년간 자퇴한 학생은 총 417명으로 같은 기간 총자퇴생 539명의 77.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공대 자퇴생은 176명으로 이공계 자퇴생의 42.2%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이 자연과학대학으로 92명(22.1%), 농업생명과학대학이 86명(20.6%), 수학·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과학교육과가 있는 사범대가 26명(6%) 순이었다.

지난 3년 동안 이공계 학과에서 다른 과로 전과한 학생이 총 162명이며, 이 가운데 비이공계로 전과한 학생이 53명으로 32.7%를 차지했다.

이 의원은 “최근 들어 국제올림피아드 수상자들의 의대 진학, 이공계 학생들의 치의학전문대학원과 법학전문대학원으로 진로 변경 등 이공계 기피현상이 더욱 심화됐다”며 “우수한 이공계 영재들이 모인 서울대에서 이공계 학생들의 자퇴와 전과가 매년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사실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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