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국 국보급 팬더 두 마리가 산둥성 옌타이(煙台)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중국 쓰촨성 워룽(臥龍) 자연보호구에 살던 팬더 화아오(華奧)와 칭펑(淸風)은 이날 새벽 옌타이 남산동물원 팬더관에 옮겨와 둥지를 틀고 오는 30일부터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화아오와 칭펑은 각각 4살로 모두 수컷이며 지난 2009년 중국 건국 60주년을 맞이해 중국 건국기념 팬더로 선정됐다. [옌타이(중국)=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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