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수입 배급사는 10일 ‘스크림’의 트레이드 마크인 ‘고스트 페이스’를 활용한 1차 티저포스터를 공개하며 ‘왕의 귀환’을 알렸다.
개봉확정과 함께 공개한 티저포스터는 ‘고스트 페이스’의 등장으로 호기심과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영화의 대표적인 명대사 “헬로우, 시드니?”를 활용한 카피는 섬뜩한 긴장감과 함께 살인마 ‘고스트 페이스’와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예고한다.
새로 공개될 ‘스크림4G’는 작가가 돼 고향으로 돌아온 시드니와 새로운 룰을 가지고 더욱 악랄한 모습으로 나타난 ‘고스트 페이스’의 목숨을 건 게임을 그린다. 영화는 1990년대 ‘스크림’ 시리즈로 공포영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한 웨스 크레이븐 감독과 각본가인 케빈 윌리엄슨, 여기에 오리지널 멤버들이 다시 모여 영화팬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제목에 붙은 4G의 ‘G’는 Generation의 약자로 ‘스크림’이 다시 한 번 공포영화의 새로운 시대를 연다는 의미를 담았다.
니브 캠벨, 커트니 콕스, 데이빗 아퀘트 등 ‘스크림’ 시리즈 원년 멤버들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영화의 중심을 잡고, 줄리아 로버츠의 조카이자 배우인 ‘발렌타인 데이’의 엠마 로버츠와 미드 ‘히어로즈’의 헤이든 파네티어,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의 루시 헤일 등 할리우드 신예 여배우들도 대거 모습을 선보인다.
‘스크림’의 주인공만큼이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바로 1편의 드류 베리모어와 같은 카메오 출연이다. ‘피아노’ ‘엑스맨’ 시르즈의 안나 파킨과 미드 ‘가십걸’ ‘히어로즈’의 크리스틴 벨 등이 카메오로 모습을 드러내 미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1년 첫 공포로서 새로운 룰을 창조해내며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스크림4G’는 오는 6월 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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