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영화 수입 배급사에 따르면 ‘소스 코드’는 유력 영화 전문지 엠파이어가 ‘지금 당장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 TOP 10’으로 선정하며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는 대 테러를 막기 위해 ‘소스 코드’에 접속한 콜터 대위가 주어진 시간 단 8분 안에 미래를 바꾸고 세상을 구해야 한다는 스토리다. 영화 제목인 ‘소스 코드’는 극중 타인의 사망 직전 마지막 8분을 경험할 수 있는 최첨단 기밀 시스템이다.
극중 주인공인 콜터 대위는 ‘브로크백 마운틴’, ‘페르시아의 왕자’에서 연기력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제이크 질렌할'이 맡았고, 미셸 모나한과 베라 파미가 등 할리우드를 책임질 차세대 주역들이 대거 출연한다. 연출은 ‘더 문’으로 영국 아카데미를 휩쓴 던칸 존스 감독이 맡았다.
이날 공개된 ‘소스 코드’ 메인 포스터는 제이크 질렌할이 권총을 꼭 쥔 채 은빛 메탈의 디지털 스크린을 깨는 장면이다. 마치 미래에서 과거로 접속하는 듯 유리 조각들을 뚫고 나오는 제이크 질렌할의 표정은 ‘주어진 시간 단 8분, 과거에 접속해 미래를 구하라’는 메인 카피와 어우러져 타인의 사망 직전 마지막 8분을 경험할 수 있는 ‘소스 코드’ 프로그램에 대한 의문과 미래가 바뀔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티저 예고편 역시 ‘콜터’ 대위가 이미 죽은 자의 과거로 접속해 주어진 시간인 단 8분 동안 모든 단서를 찾아내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테러리스트를 잡고 다음 타깃 장소의 폭탄을 제거해야 하는 미션을 담았다.
올 여름 극장가를 장식할 할리우드 최강 SF액션 영화 ‘소스 코드’는 오는 5월 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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