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서울에서 첫 황사 출현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올해 들어 서울에서 첫 황사가 출현했다.
 
기상청은 19일 “올해 들어 서울에서 첫 황사가 출현했다”며 “북서풍을 타고 온 황사가 북한과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으므로 일본의 방사능이 한반도로 오지 않는다는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중국 북부지방을 거쳐 19일 오전 9시경 서울, 문산, 동두천에 도달했고 점차 확대돼 중부지방에 황사가 나타나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현재 황사농도(1시간 평균 PM10 농도, 단위: ㎍/㎥) )는 관악산 337, 춘천 182, 서울 161, 광덕산 151이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는 북한지방을 중심으로 상층으로 통과하고 있으며, 내륙지역으로 점차 확대되겠고, 내일(20일)까지 이어지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오늘 아침(19일) 서울, 동두천, 철원 등에서는 황사가 비에 섞여 내리는 황사비가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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