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청, 매몰지 주변 위생업소 특별관리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제2청은 가축 매몰지 침출수로 인한 지하수 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식품위생업소를 특별관리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2청은 경기북부지역 가축 매몰지는 1111곳으로, 매몰지 인근 300m 이내에 지하수를 사용하는 식품제조·가공, 접객, 판매업 등 식품위생업소는 153곳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 2청은 지난 10일 관계기관과 지자체 등과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합동 일제조사를 벌여 침출수로 인한 불안요인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경기도 2청은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수질검사 실시 여부를 일제 조사한 뒤 미실시 업소에 대해 이달 안에 수질검사를 마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매몰지 주변의 식중독 등 수인성 전염병 관리를 위해 특별방역반을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질오염 신고·상담센터(1339)를 운영하는 한편 업주들에 대한 위생교육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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