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안내전시관, 외국관광객 친화적 공간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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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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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가운데) 관광공사 사장이 28일 새롭게 단장한 관광안내전시관 오픈행사에 참석한 관광산업 관련자들에게 주요 시설들을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28일 2011년 외래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위해 새롭게 단장한 관광안내 전시관을 오픈했다. 매일 중국, 일본 등 8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이곳을 좀 더 고객친화적인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새롭게 단장된 관광안내전시관의 가장 큰 변화는 조리사협회중앙회와 같이 운영하는 한식체험 홍보관과 지자체 특산품판매장 신설이다.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외국 관광객들은 무료 시식도 가능하며, 3일 전까지 예약하면 준비된 식재료를 가지고 전문요리사와 함께 직접 요리체험을 할 수도 있다.

점심시간에는 고급한정식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지자체 특산품판매장에서는 홍삼, 김치, 참기름, 약쑥 등 지역 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관광안내전시관의 또 다른 변화는 한류전시관이다. 이곳은 2004년부터 ‘대장금’ ‘겨울연가’ 등 한류드라마를 테마로 조성돼 영상자료 감상, 한류스타와 사진 찍기 등으로 많은 외국인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공간이다.

이 공간을 최근 한류스타로 급부상한 K-POP의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빅뱅, 2NE1, 빅뱅, 샤이니 등과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 존과 ‘미남이시네요’와 ‘성균관스캔들’, ‘시크릿 가든’ 등의 한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관광공사 정면 현관 좌측에 있는 무인관광 안내소는 국내 최초로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서비스가 가능하다.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전국 관광지, 음식점, 숙박업소, 추천여행정보 및 테마여행 정보 등 다양한 관광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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