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텍사스주 검찰 “구글, 내부 자료 제출하라”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부당행위 여부를 밝혀내기 위해 미국 텍사스주 검찰이 내부 자료를 요구하고 나섰다.

16일(현지시각) 포춘에 따르면 텍사스주 검찰은 구글 본사에 강제 자료제출 요구서를 발송하고 구글의 광고와 검색 결과, 외부 기업 관련 업무 책임자 명단과 본사 회의록 등 다양한 내부 자료를 요청했다.

지난해 7월 작성된 이 강제 자료제출 요구서는 구글의 인터넷 검색 광고 시장의 독점 가능성을 수사하기 위해 이들 자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자동 검색 결과의 수동 조작과 관련된 모든 자료와 특정 웹사이트의 블랙리스팅 관련 자료 제출도 요구했다.

미국 감독 당국은 부당한 시장 지배 영향력 행사 여부와 관련해 구글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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