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 도쿄서 회동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한·일 양국 6자회담 수석대표가 17일 일본 도쿄 시내 모처에서 회동해 북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UEP)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일본측 수석대표인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이같이 입장을 재확인 하고 향후 외교적 대응방향에 대해 긴밀히 조율해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또 남북간 진정한 대화를 우선으로 다양한 양자접촉을 통해 올바른 6자회담 재개 여건을 조성해나간다는 양국 외교장관의 전날 합의를 거듭 확인하고 공동의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스기야마 대표는 2000년 4월∼2004년 8월 주한 일본대사관 정무공사로 근무한 지한파 외교관으로 북한문제에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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