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응급의료수가 전부 개정을 위한 연구 본격 추진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응급의료 수가기준 전부개정을 위한 연구기관으로 ‘건국대학교 충주산학협력단’(이건세 의료관리학교실 교수)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1년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2010~2012년 응급의료 선진화 추진계획에 따라 응급의료 수가체계의 전면적인 개편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된다.

연구의 주요내용은 ▲응급의료기관 종류 및 규모별로 원가를 분석해 원가보전율 산출 ▲응급실 내원환자에 대한 의료이용 및 진료서비스 제공에 대한 외래․입원 등 패턴 분석 ▲응급의료기관의 자발적 질 향상을 유도하는 차등수가제 모델 제시 등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내년 하반기에는 ‘응급의료 수가기준 전부 개정안’을 마련, 2012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며 “보다 나은 선진 응급의료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연구진은 오는 22일 대한응급의학회 관계자와 함께 시청역 파이낸스 빌딩에서 연구용역을 위한 킥오프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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