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과 서울역 논스톱 광역급행시대 맞는다

(아주경제 허경태 기자) 경기도 수원 영통과 서울역을 사실상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가 예정보다 6개월 앞당겨 오는 13일 개통된다.

민주당 김진표 의원(수원 영통)은 7일 "영통구민의 숙원인 영통에서 을지로, 명동, 서울역 등 서울 도심까지 논스톱 출퇴근시대가 열렸다"고 밝히고, "당초 CNG(천연액화가스) 버스 보조금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내년 상반기로 개통이 연기됐지만 국토부, 환경부 등과 조율해 개통시기를 앞당겼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광역급행버스의 노선번호는 'M5107'번으로 경기고속 소속 버스 26대가 7~10분 간격으로 하루 120회 운행하며 영통 경희대 기점에서 서울역 종점까지는 70~80분이 소요된다.

수원서 첫차는 새벽 5시, 막차는 밤 10시50분이고 서울서는 첫차 오전 6시10분, 막차 밤 12시다.

광역급행버스는 수원에서 경희대 입구를 출발, 살구골동아→청명주공→황골벽산아파트 단지 등 3곳을 들러 서울로 직행한 뒤 중앙시네마→을지로입구→삼성프라자를 거쳐 서울역에서 하차할 예정이다.

또 서울에서는 삼성프라자를 출발, 서울역환승센타→명동국민은행→중앙시네마를 거쳐 수원으로 직행, 황골주공→청명동신→극동,풍림아파트를 들러 경희대 입구에서 하차한다.hktejb@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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