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훈련은 오는 24일부터 시작될 SCO의 반테러 연합훈련인 '평화의 사명 2010'을 앞두고 실시한 것이다.
SCO는 중국과 러시아 이외에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중국신문사를 포함해 현지매체들은 훈련사진 등과 함께 훈련 내용을 전했다.
이날 훈련은 각국 장교와 사병들이 현지시각으로 오전 11시부터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훈련장에 진입해 현지 지형을 점검하고 훈련 계획 등을 숙지하고서 화력 준비 및 돌파, 적 포위 및 압박, 야밤 적 강습 등의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육상 합동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공군 화력 지원도 있었다고 중국신문사가 소개했다.
중국 정부가 자국의 해외 합동군사훈련을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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