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수퍼마켓(SSM)이 들어선 후 주변 영세상인의 매출이 30%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지난 6월 서울, 인천, 청주 세 지역의 동네 가게 452곳을 조사한 결과 2억2000만원이던 가게 당 연평균 매출액이 주변에 대형마트나 SSM이 들어온 지 3년 만에 7000만원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수도 가게 당 하루 평균 78명에서 47명으로 뚝 떨어졌다.
이에 따라 제조업 중심의 대중소기업 상생 못지 않게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상생실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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