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부산지역암센터, '토모테라피센터' 개소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부산지역암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아 암치료 첨단장비인 토모테라피 센터를 정식으로 개관한다.

부산시는 부산대학교병원 내에 위치한 부산지역암센터가 9일 오후 3시 암센터 1층 로비에서 암센터 개소 1주년 및 토모테라피 센터 개소행사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부산광역시·각 보건소 등 관련기관 및 암센터 관계자, 지원봉사자,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개소 행사는, 1부는 오후 3시부터 부산지역암센터 개소 1주년 경과보고·토모테라피 센터 경과보고·장비운영 브리핑 등으로, 2부는 오후 4시 10분부터 토모테라피 센터 테이프컷팅 및 센터투어로 이어진다.

또한 오후 5시부터는 '암 환자와 함께하는 가족 음악회'가 열릴 계획으로, 포돌이 공연단과 삼손 중창단의 공연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2009년 부산지역암센터 건립 및 2010년 상반기 총 40억원(국비 20억원, 시비 4억원, 자부담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설치한 토모테라피 센터 개소로 인해 암 환자의 수도권 집중현상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번 토모테라피 센터 개소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개원, 중입자가속기센터 유치 등으로 부산시가 암 치료의 메카로 자리 잡고 암환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leejh@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