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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크라운-해태제과가 28일 부산 해운대와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에서 송운창, 성낙중, 염시권 등 현대미술작가 21인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전시회 '크라운-해태 Summer Festival과자의 꿈'을 개막했다.
이 전시회는 바닷가로 피서를 나온 고객들이 수영복 차림으로 현대 미술작품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작품의 주 재료인 과자와 포장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21점의 예술작품으로 승화돼 피서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는 8월8일까지 12일간 무료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맞춤 공연인 '찾아가는 어린이극장', 어른을 위한 국악그룹 '아비오(我飛娛, 음악을 자유로이 즐기는 사람)'의 퓨전 국악 공연도 펼쳐진다. 찾아가는 어린이극장은 아트블럭(www.artblock.co.kr)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볼 수 있으며 두 공연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날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전시회 오픈 행사에는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직접 참석해 야외 갤러리에 전시된 설치 미술 작품을 피서객과 함께 둘러보고 참여 작가와 작품에 대한 감상을 나눴다.
윤 회장은 "'과자의 꿈' 전시회는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특화된 아트마케팅 서비스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전시회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소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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