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잠실 직매장 개장 10일만에 16억 매출 달성

   
 
 
지난 23일 문을 연 한샘 잠실 직매장 매출이 16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매장을 오픈한 지 열흘 만에 올린 실적이어서 주목된다.

한샘은 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유통매장이 개장한 지 10일 만에 1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방문객 수는 1만5000명에 달한다. 

회사 측은 "강남구 논현동 직매장의 한달 방문객이 1만5000~2만 명인점을 감안하면 놀라울 만한 일"이라며 "이같은 추세라면 당초 목표했던 40억원의 월 매출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잠실 직매장이 단기간에 예상을 넘어선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홈 인테리어 관련 원스톱 쇼필 기회 제공 △세계 명품 가구 브랜드 확장 △고객 서비스 공간 확대 등이 주효했다.

주말 가족단위 고객이 증가하고, 특화된 공간 마련을 통해 고객이 매장 내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점 역시 매출을 견인했다.

최양하 한샘 대표이사는 "잠실 직매장이 오픈 이후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리며 홈인테리어 대표 매장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대형직매장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명백히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 대형직매장 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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