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GA 경쟁력 강화와 선진화 과제' 워크숍 개최

금융감독원은 오는 23일 대형 보험대리점 대표를 초청해 'GA(General Agency) 경쟁력 강화와 선진화 과제'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형 대리점의 정도영업을 통한 완전판매를 당부하기 위한 것으로 사용인 100인 이상의 법인대리점이 지난 연말 133개로 증가하는 등 최근 법인대리점 규모는 급속히 대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지배력을 남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등 최근 보험시장에서는 대형 대리점이 불건전 영업행위로 시장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실손형 개인의료보험 판매과정에서 중복가입 조회를 하지 않거나 비례보상에 대한 안내를 소홀히 하는 등 불완전 판매에 따른 소비자들의 피해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모집조직에 대한 최근 검사사례와 관련법규에 대한 설명을 통해 자율적인 위규사항 시정을 계도하고 대리점 경영에 대한 바람직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금감원은 덧붙였다.

금감원은 건전한 보험모집 풍토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검사강화와 함께 일선 모집조직들의 준법의식 제고가 중요하다면서 향후 수시 또는 정례적 대화채널을 구축하고 금융현장의 애로와 문제점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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