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산은, 대우조선해양 매각 본격화)

산업은행이 보유중인 대우조선해양 주식 매각을 위한 매각주간사 선정절차에 착수했다.

26일 산업은행은 매각 대금의 적기 회수와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책임있는 경영주체에 경영권을 이전하기 위해 매각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의 최대주주로 31.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대 주주는 19.1%의 지분을 가진 자산관리공사(캠코)다.

대우조선해양은 2001년 기업개선작업 졸업 후 경영정상화가 이뤄졌다.

(시티그룹, 올해 亞성장률 7.6%로 하향조정0

시티그룹은 올해 아시아 지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8.2%에서 7.6%로 하향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시티그룹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신흥국들의 경제는 예견되고 있는 미국의 경기침체로 미국 수출이 감소해 올해 2.4분기부터 '보다 뚜렷하게'(more visibly)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티그룹은 "최근 미국의 급격한 경제 및 금융시장 악화가 아시아 신흥국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며 "올해 아시아 신흥국은 2001년 이후 처음으로 성장률이 저하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52개 생필품, 가격통제 아닌 '주시' 목록")

골드만삭스는 정부가 52개 생필품의 가격 동향을 집중 점검하기로 한 것과 관련, "물가 통제(control)가 아닌 주시(watch) 목록"이라고 밝혔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52개 생필품에 대한 정부의 가격관리에 대해 "소비 및 서비스재에 대한 직접적인 가격통제나 어떤 구체적인 물가 수준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다. 폭설 이후 중국 정부가 취했던 물가 통제정책과는 다르다"며 이 같이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그러나 이 정책으로 한국 정부는 소비자물가지수 0.1%, 주요 제품의 경우 0.7% 정도의 제한적인 물가안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특정 분야는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대 제조업체 매출액이 전체의 절반")

상위 200대 기업 중 제조업체로 분류되는 102곳의 총 매출액이 국내 제조업 전체 출하액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개혁연대가 26일 발간한 `경제력 집중 심화와 한국경제의 다이내믹스(1)' 리포트에 따르면 2006년 말 기준으로 자산 규모 상위 200대 기업(금융ㆍ보험업체 제외) 중 제조업체는 모두 102곳으로 이들 업체의 총 매출액이 국내 제조업 전체 출하액의 45.3%를 차지했다.

제조업 중 석유정제업(61.4%), 전자부품ㆍ영상ㆍ통신장비업(71.5%), 자동차산업(58.4%), 조선업(58.9%) 등의 경우 50대 기업군 소속 거대 기업들의 매출액 점유율이 50%를 넘어 과점화 현상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부, TF팀 해체한다)

국토해양부가 테스크포스(TF)팀을 해체키로했다.

국토해양부 고위 관계자는 26일 “현재 국토부 내에 신설된 테스크포스(TF)팀 중 법적 근거가 없는 TF팀은 모두 해체키로 했다”며 “TF팀은 각 실, 국별로 운영되기 때문에 해체를 위한 법률 검토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 내에는 조직개편과 함께 총 7개의 TF팀이 신설된 상태다. 주택정책관 아래 `집값 안정 및 분양가 인하 TF팀`, 건설정책관 산하에 `건설사업 프로세스 개선 TF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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