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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장들 "내란재판부·법왜곡죄, 위헌성 커…재판 지연 우려" 전국 법원장들이 5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과 법왜곡죄 신설 법안에 대해 “위헌성이 크다”며 공식 우려를 표했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과 각급 법원장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정기 전국법원장회의를 열고 사법개혁 법안의 문제점을 논의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회의에는 법원행정처장을 포함해 법원장·기관장 등 43명이 참석했으며, 약 6시간 논의 끝에 오후 7시 55분 종료됐다. 법원장들은 지난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 2025-12-05 20:18 -
의왕시의회, 아동·여성친화 정책 관련 조례 대대적 정비 경기 의왕시의회가 5일 민선 8기 들어 사실상 멈춰 섰던 아동·여성친화 정책 관련 조례 대대적 정비에 나섰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제31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왕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 폐지조례안’과 ‘의왕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조례 폐지조례안’을 잇따라 가결했다. 이로써 두 조례는 폐지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이번 결정은 민선 8기 들어 관련 위원회의 운영이 극히 미비하고, 재인증 시도가 전무했던 현 상황에 대한 시의회 차원의 강경한 문제 제기라는 2025-12-05 20:18 -
창원시, 공공일자리 우수사례 시상...관광·문화·환경 3개 분야 선정 창원특례시는 5일 창원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공일자리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을 열고 관광·문화·환경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3개 사업을 선정해 관련 부서와 담당 공무원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일자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창의적인 일자리 모델을 발굴해 질 높은 공공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상은 관광과의 ‘꽃향기 가득, 창원이 품은 돝섬유원지’ 사업이 차지했다. 이 사업은 참여자가 돝섬 유원지의 시설 2025-12-05 18:18 -
부산항만공사, 기술·인권·사회공헌 성과로 지속가능경영 선도 부산항만공사가 항만 운영의 기술적 혁신과 인권 존중,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며 지속가능경영의 모범 사례를 써 내려가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최근 해양수산부 주관 혁신대회 수상과 더불어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최고 등급 획득이라는 성과를 연이어 달성했다. 공사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을 받은 ‘지오펜싱 기술 기반 가상 게이트 구축’ 사례는 항만 물류 2025-12-05 18:16 -
[내일날씨] 누그러진 추위…중부지방 흐리고 일부 비소식 오는 6일 중부지방은 종일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간간이 구름만 지나며 비교적 무난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5일 “6일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충남북부 서해안, 강원 내륙·산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북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0.1㎝ 미만의 눈 날림이나 0.1㎜ 미만의 빗방울이 스칠 가능성도 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해발 1000m 이상 높은 산지에 1㎝ 안팎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 2025-12-05 18:05 -
김진태 도지사, 산림항공본부 찾아 산불 대비태세 점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5일 원주에 위치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를 방문해, 산불 대비 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강원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준 산림항공본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도 산불방지센터와의 협력체계, 산림항공 분야 재난 대응 체계 직접 확인하며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항공본부는 산불 예방·감시·진화와 함께 산림 재해 대응을 위해 항공기를 운영하는 국가 산림재난 대응 전문기관으로 산불 현장 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25-12-05 17:47 -
인천경제청, 겨울 골목길에 퍼진 따뜻한 6700장의 온기…연탄 나눔 행사 진행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5일 미추홀구 햇골길 일대에서 겨울철 난방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한 ‘2025년 IFEZ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청 직원들의 급여 우수리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입주기업인 경신전선, 캠시스, 형지엘리트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을 지원하며 더욱 풍성하게 준비됐다. 세 기업의 참여로 연탄 지원 물량이 확대되면서, 지역 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경신전선과 캠시스는 금전적 후원에 더해 임직 2025-12-05 17:42 -
김병민 부시장 "제설 작업 기대 못미쳐 마음 무거워...더 꼼꼼히 대비할 것"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5일 "어젯밤 폭설과 결빙으로 많이 놀라셨을텐데, 고단한 하루를 예상치 못한 불편 속에 마무리하셔야 했다는 점에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서둘러 대비했지만,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기상청은 4일 오후 6∼8시 서울에 1∼5㎝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고, 서울시도 대비했다. 이에 시는 강설이 예고된 시각보다 4시간 앞선 오후 2시부터 강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 비상근무에 돌 2025-12-05 17:11 -
진주시, 2026년 국·도비 7728억 원 확보 역대 최대 경남 진주시가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내년도 국·도비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하며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성공했다. 진주시는 2026년도 국·도비 예산으로 올해보다 965억 원(14.2%) 증가한 7728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국비 6331억 원과 도비 1397억 원을 합친 규모로,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성과는 문화, 안전, 환경, 미래 산업 등 시정 전반에 걸쳐 고루 분포되어 있다. 문화 및 관광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에 2025-12-05 17:03 -
경남도, 차기 금고에 농협은행·경남은행 선정 경상남도가 앞으로 3년간 도 자금을 관리할 차기 금고로 제1금고에 농협은행, 제2금고에 경남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이번 금고 지정은 현 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말 만료됨에 따른 것으로, 도는 지난 9월 금고 지정 신청 공고를 시작으로 10월 금융기관 제안서 접수, 11월 금고지정심의위원회 개최 등 절차를 거쳐 차기 금고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11월 12일 열린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는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대상으로 △재무구조 안정성 △금리 조건 △도민 편의성 △금고업무 수행 역량 △지역사회 기여도 2025-12-05 16:55 -
김해대동첨단산단에 '경남 산업안전체험교육장' 들어선다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 내에 부울경 근로자들을 위한 산업안전체험 교육 인프라가 새롭게 구축된다. 김해시는 5일 ‘경남 산업안전체험교육장’ 이전·신축을 위한 내년도 국비 60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349억원이 투입되는 전액 국비 프로젝트로, 내년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4,500㎡ 규모로 조성된다. 교육장에는 △안전보건역사관 △스마트체험관 △산업재해체험관 △가상안전관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교육시설이 포 2025-12-05 16:55 -
부산시, 자원봉사 분야 최고 영예 '대통령 표창' 수상 부산광역시가 자원봉사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위상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문화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행정 혁신이 어우러져 이뤄낸 값진 성과다. 부산시는 5일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자원봉사 활성화와 재난 극복에 헌신한 개인과 단체, 기관을 발굴해 포상 2025-12-05 16:42 -
조진웅 사건?... 94년 '여고생 성폭행' 보도 재조명 배우 조진웅이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에 휩싸인 것과 관련 과거 한 여고생 성폭행 사건이 주목 받고 있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994년 1월 26일 보도된 한 신문 기사가 재조명됐다. '훔친 승용차로 소녀 성폭행 고교생 3명 영장'이라는 제목의 해당 기사는 94년 1월 26일 서울 방배경찰서가 특수절도 및 강도강간 혐의로 고교생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기사에 따르면 이들은 훔친 고급 승용차를 이용해 귀가 중인 10대 소녀들을 유인, 성폭행하고 금품 2025-12-05 16:33 -
[강대웅의 정문일침(頂門一鍼)] 김동연 '협치'로 이끌어 낸 도·도의회 갈등 '봉합' 열흘 넘게 파행하던 도·도의회 갈등이 봉합됐다. 그동안 '협치'에 공을 들인 김동연 지사의 진정성이 도의회를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5일 도의회를 방문 김진경 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용호 국민의힘 총괄수석부대표와 만났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의장과 양당에 유감을 표명했다. 공식으로 사과한 셈이다. 도의회에서도 김 지사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2025년 12월 5일 아주경제 보도) 지난달 19일 '성희롱 피의자'로 지목된 운영위원장에게 행정 감사를 받을 수 2025-12-05 16:28 -
김동연 "양평과 여주에서 경기동부의 변화가 시작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규제로 더뎠던 양평·여주에 각각 최초의 산업단지와 산업단지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되면서 경기동부 변화에 탄력이 붙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연 도지사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평은 공직을 그만두고 잠시 머물며 ‘쉼표’를 찍었던 곳, 여주는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돼 ‘반려마루’로 온 생후 3주 강아지에게 ‘동주’라는 이름을 지어준 추억의 곳"이라며 "양평과 여주를 ‘달달버스’로 찾아 달라진 모습과 달 2025-12-05 16:22 -
김병수 김포시장,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10억 투입…"품격 있는 관광 환경 조성 할 것"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여기에 5억원을 더해 총10억원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제약 없이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참여하며 관광지의 물리적 접근 2025-12-05 16:04 -
경주시, 2026년도 국·도비 1조1293억원 확보…미래 성장동력 사업 본격 추진 경북 경주시는 지난 2일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도 국·도비 1조1293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확보된 재원은 국비 9546억원과 도비 1747억원을 합한 규모로, 올해 집계 시점 기준(1조1047억원·APEC 관련 국도비 2299억원 제외)과 비교하면 246억원 증가한 수치다. 시는 연초부터 국비 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개최하며 사업별 전략을 체계화하고, 김석기 국회의원실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 정부 부처 설득과 예산 반영 노력을 지속해 왔다. 특히 정부안 심의 일정에 맞 2025-12-05 16:01 -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물음표 공원'에 겨울 낭만 입혔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물음표 공원’이 화려한 빛의 옷을 입고 겨울철 야간 관광 명소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장군은 기장읍 시랑리 735번지 일원에 위치한 오시리아 물음표 공원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다양한 테마 조형물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겨울 야간 경관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단지 내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오시리아 상가번영회와 오시리아 활성화 추진위원회가 함께 참여해 민·관 협력으로 진행된 점이 특징이다. 관 주도의 일방 2025-12-05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