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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퀀텀점프] 반등 조짐 선 한국경제… 지속성장은 개혁에 달렸다 올 초 0%대 성장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던 한국 경제가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수출 회복에 힘입어 1%대 성장 가능성을 되찾았다.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경기 회복 흐름이 살아나고 있지만 구조적 한계와 리스크는 여전하다. 이재명 정부 출범 반년이 지난 시점에 정부가 당면한 과제는 경기 반등의 불씨를 ‘일시적 회복’에 그치지 않게 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재정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기업투자 활성화, 노동시장 개혁, AI 기반 생산성 혁신, 지역균형발전 등 경제 전반의 체질 개선이 필수적이 2025-11-12 17:07 -
[중기 뉴스픽] 중기중앙회, '한일 중소기업 경제 포럼' 대회장 위촉 外 중기중앙회, '한일 중소기업 경제 포럼' 대회장 위촉...양국 협력 모델 구축 중기중앙회는 '한일 중소기업 경제 포럼' 대회장으로 일본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한 김동우 중기중앙회 부회장과 최우각 부회장을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한일 중소기업 경제 포럼'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25일 일본 도쿄 하얏트 리젠시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 정부 주요 인사 및 중소기업 대표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양국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산업협력 사례 발표 △네트워킹 만찬 △K-푸드, K- 2025-11-12 16:14 -
[속보] 中증시, 하락 마감…상하이 0.07%↓·선전 0.36%↓ 12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62포인트(0.07%) 하락한 4000.14, 선전성분지수는 48.39포인트(0.36%) 내린 1만3240.62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와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12.29포인트(0.13%), 6.26포인트(0.39%) 밀린 4645.91, 3122.03에 문을 닫았다. 2025-11-12 16:05 -
[SNS 샷] "새벽 배송 없어지나요"…맞벌이 부부 뿔났다 "새벽 배송 정말 없어지나요?" 4살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30대 A씨는 "우리는 맞벌이 부부로 어린이집 준비물 준비를 퇴근 후에 해야 하는데, 새벽 배송까지 없어지면 아이를 키우지 말라는 소리냐"고 토로했다. 40대 B씨도 "퇴근하고 집에 오면 오후 10시다"며 "모든 마트들이 문을 닫는데 도대체 장은 어디서 보라는 소리냐"고 분노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역시 "새벽 배송 없어지면 안 된다" "이건 새벽에 일할 수 있는 권리도 빼앗는 것이다" "워킹맘으로서 2025-11-12 14:40 -
[오늘의 ABC AI 뉴스] 55만 수험생 예비 소집…응시자 7년 만에 최다 55만 수험생 예비 소집…응시자 7년 만에 최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 55만여 명은 12일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시험 유의사항을 안내받습니다. 올해 수능은 13일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총 55만 4천여 명이 지원해 7년 만에 가장 많은 인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2007년생 ‘황금돼지띠’가 고3이 되고 졸업생 응시자도 늘어 경쟁이 한층 치열할 전망입니다. 의대 정원이 다시 축소되면서 지원 열기는 더욱 높아졌고, 재학생과 검정고시생이 모두 증가 2025-11-12 09:46 -
[오늘의 ABC AI 뉴스] 조태용 구속…계엄선포 알고도 침묵 外 조태용 구속…계엄선포 알고도 침묵 직무유기와 국정원법 위반 혐의를 받는 조태용 전 국정원장이 12일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조 전 원장은 비상계엄 계획을 알고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고, 여당에만 CCTV 자료를 제공한 정치 관여 의혹과 국회·헌재에서의 허위 증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비화폰 통화 기록 삭제에 관여했다는 증거인멸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법원은 특검의 주장을 받아들였으며, 이번 구속으로 내란 의혹 수사에 다시 속도 2025-11-12 09:46 -
[종착점 앞둔 3특검] '막판 스퍼트' 해병특검, 남은 과제는 尹 기소 여부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수사 종료 3주를 앞두고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임성근 전 해병 1사단장을 구속기소한 데 이어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며 수사의 정점에 도달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기소 여부와 불구속 피의자 처리, 구명로비 수사 등 남은 과제도 적지 않다. 이명현 특별검사팀은 지난 10일 임 전 사단장을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기소하며 해병특검의 첫 기소 성과를 냈다. 출범 초기에는 군과 대통령실 사이 보고 체계의 실체가 불분명해 2025-11-12 05:00 -
[최씨네 리뷰] 속을수록 짜릿한 '나우 유 씨 미3' "낭만적이네요. 이 조명, 온도, 습도···." 한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남긴 말이다. 장소, 날씨, 몸 상태 등 하나하나가 모여 '분위기'를 만든다는 의미다. 영화도 마찬가지. 그날의 기분, 나의 경험이 영화의 '평가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최씨네 리뷰'는 필자의 경험과 시각을 녹여 관객들에게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다. 조금 더 편안하고 일상적으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연말이 다가오면 극장에 가고 싶어지는 이유가 있다. 복잡한 현실에서 잠 2025-11-12 00:01 -
금융사고 늘어도 은행은 '성과급 잔치'…보수 체계 개편 공감대 당국이 금융사고가 발생했을 때 책임자의 성과급을 환수하는 '보수환수 제도'(클로백·clawback)나 개별 임원의 성과급 지급 공시 대상을 확대하려는 이유는 금융사고가 늘어나는데도 금융사의 성과급 잔치가 도를 지나쳤다는 문제 의식이 공감대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들이 실적에 따른 성과급은 챙기고, 사고로 인한 손실은 사회에 전가한다는 비판이 커지면서 금융당국이 금융권 성과 보수 체계의 전면 개편에 착수한 것이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제출받은 자료 2025-11-11 18:05 -
[중기 뉴스픽] 중기부, 중소기업 바우처 최대 5000만원 지원 外 중기부, 중소기업 바우처 최대 5000만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업체당 최대 50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중소기업 혁신바우처(바우처)'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11일 중기부에 따르면 기업의 특성과 필요에 따라 △일반 △탄소중립 △중대재해 예방 △재기컨설팅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3가지 서비스(15개 프로그램)를 바우처로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최근 3년 매출액 140억원 이하 제조 중소기업으로 수요 기업의 매출액에 따라 40~85%를 차등 지원한다. 중기부는 652억원 예산으로 총 2700여 곳에 바우 2025-11-11 15:45 -
[SNS 샷] "당연한 조치" vs "반사회적 인물"…학폭 걸러낸 대학에 '갑론을박' 지난해 서울대를 비롯한 국립대 6곳이 학교폭력(학폭) 가해 기록이 있는 지원자 45명을 2025학년도 입시에서 불합격 처리한 사실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남의 고통을 즐기는 가해자는 악마다" "당연한 조치" "잘한다" "모든 대학교가 시행하길" "절대 용서해서는 안 된다" "학력이 우수하다고 인성이 우수하지는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인 한석준도 지난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학교 폭력 2025-11-11 14:38 -
[오늘의 ABC AI 뉴스] 국회 예산심사 이틀째, 부동산·檢 쟁점 부상 국회 예산심사 이틀째, 부동산·檢 쟁점 부상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경제부처 심사를 이어갑니다. 내년도 예산은 728조 원으로 올해보다 8.1% 늘었으며, 민주당은 확장 재정을 통한 경기 회복 효과를 강조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재정 건전성을 해치는 ‘선심성 예산’이라며 대통령실 특활비와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삭감을 예고했습니다. 또 부동산 대책 통계 조작 의혹과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논란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예결위는 1 2025-11-11 10:46 -
[오늘의 ABC AI 뉴스] 트럼프, 셧다운 타협안 수용…"속히 나라 열 것" 外 트럼프, 셧다운 타협안 수용…"속히 나라 열 것" 미국 상원이 연방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최종 논의에 들어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아주 빠르게 나라를 열게 될 것”이라며 합의안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상원은 농무부 등 일부 부처 예산안과 내년 1월 30일까지의 임시예산안을 포함한 초당적 합의안을 처리 중입니다. 민주당 중도파는 ‘오바마 케어’ 보조금 연장과 공무원 복직을 조건으로 협조했지만, 척 슈머 원내대표는 근본적 해결이 아니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합의안은 상원 2025-11-11 10:46 -
[ASIA BIZ] "통신에서 컴퓨터로…" 中 양자굴기 다음 목표는 '상용화' 최근 중국과학원 정밀측정과학기술혁신연구원(정밀측정원)이 개발을 주도한 중성원자 양자컴퓨터인 '한위안(漢原) 1호'가 중국 국유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 자회사에 납품됐다. 판매대금만 총 4000만 위안(약 8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한위안 1호는 파키스탄의 한 기업에도 수출됐다. 이는 중국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첫 중성원자 방식의 양자컴퓨터가 실험실에서 벗어나 상용화에도 성공했음을 보여준 사례다. 미국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양자컴퓨터 방면에서도 중국에 제재를 가하는 가운데, 중국은 자체 기술 2025-11-11 06:01 -
[ASIA BIZ] 美·EU·日도...세계는 양자기술 전쟁 중 양자기술이 인공지능(AI)과 더불어 미래 기술 패권을 좌우할 핵심 분야로 손꼽히면서 세계 각국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국가 중심으로 양자 컴퓨팅 분야를 발전시키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이달 초 미국 에너지부가 향후 5년간 양자기술 분야 연구개발에 6억2500만 달러, 우리돈 9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차세대 양자 컴퓨팅·센싱·네트워킹 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 앞서 2018년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국가 양자이니셔티브 법의 2025-11-11 06:00 -
[연말 또 대출절벽] "내년 1월이라도…" 대출 한파에 실수요자는 '발 동동' 은행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말이 가까워지자, 대출 문을 꽁꽁 걸어잠그고 있다. 이에 실수요자는 내년 1월 실행분을 접수하는 한편 예금 등 각종 담보를 걸고 자금을 끌어모으는 모습이다. 내년에도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 등 은행 가계대출 문턱이 낮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 불안은 더 커지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대출모집인(상담사) 채널을 통한 접수를 일제히 중단했다. 신한·하나·NH농협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은 지난 4일부터 올해 실행하는 대출의 2025-11-10 18:05 -
[연말 또 대출 절벽] 상반기 '대출 쏠림', 하반기 '셧다운'…사라진 컨트롤타워 가계대출이 상반기엔 급증하고 하반기엔 급격히 둔화하는 문제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월별·분기별 대출 총량 관리로 균형 잡힌 흐름을 유도하겠다고 나섰지만 기습적인 대책 발표와 잦은 정책 변화로 올해도 시장 불확실성만 키웠다는 분석이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1월부터 2025년 9월까지의 가계대출 동향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3~6월 가계대출이 급증한 뒤 연말엔 하락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상반기에는 이사 수요와 정부의 예산 집행, 금융사 실적 압박으로 대규모 대출이 집행 2025-11-10 18:00 -
[기로에 선 새벽배송] 일상 자리잡은 새벽배송 금지 추진에 "편익 저하, 생계 어쩌라고" 반대 목소리 "물류는 기어 바퀴가 맞물리듯 움직이는데, 하나가 삐걱하면 연쇄적으로 차질이 생길 우려가 높다." 10일 한 배송기사는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주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물류 흐름 특성상 새벽 물량이 끊기면 산업 전반에 연쇄 차질이 생긴다는 뜻이다. 다른 기사도 "물류는 24시간 흐름이 있어야 한다"며 "새벽배송 금지는 현실과 동떨어진 주장"이라고 했다. 새벽배송 제한 논의에 대한 반발은 소비자층에서도 확대되고 있다. 맞벌이 부부·1인 가구· 2025-11-10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