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국토부, 건설·항공·철도분야 과태료 대폭 상향…시행령 20여개 '대수선' 세종시 국토부 청사 전경. 국토교통부가 소관 시행령 중 4분의 1에 해당하는 20여개를 올해 말까지 모두 재정비한다. 국회에서 법률로 정한 상한액에 비해 절반도 못 미치는 솜방망이식 행정 처분을 내려왔던 관행을 끊어내기 위해서다. 이로써 건설·항공·철도 분야 위법 사안에 대한 과태료가 일제히 상향될 전망이다. 4일 본지 취재 결과, 국토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소관 법률 시행령 양벌규정을 개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소관 시행령 93개 중에서 양벌규정이 있 2020-03-04 07:15 -
[귀농·귀촌 이상과 현실] ③ 10가구 중 8가구, 알고보니 농촌에 가족, 지인 있어 귀농·귀촌한 10가구 중 8가구는 도시 생활을 한 뒤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태어난 고향을 다시 찾는 이유도 있지만 주로 가족, 친지들이 있어 정착하기 쉽다는 이유에서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5년 사이 귀농·귀촌을 한 4167가구를 대상으로 귀농·귀촌 실태를 조사한 결과 귀농·귀촌 가구 84% 가량은 연고가 있는 곳에 정착했다. 정착 유형을 보면 귀농 54.4%, 귀촌 29.5%는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 생활을 한 이후 연고가 있는 곳으로 다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 21.5 2020-03-04 06:56 -
[귀농·귀촌 이상과 현실] ② 귀농 준비에 평균 1년 1개월…가구 40%는 무작정 농촌행 귀농 가구 10곳 중 4곳은 관련 교육을 받지 않고 무작정 농촌으로 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 준비에는 평균 1년 1개월이 걸렸고, 연령대가 낮을수록 준비 기간이 짧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5년 사이 귀농·귀촌을 한 4167가구를 대상으로 귀농·귀촌 실태를 조사한 결과 관련 교육을 받았다는 응답은 귀농 가구 59.9%, 귀촌 가구는 21.1%에 불과했다. 귀농 가구 중 40%는 교육 이수 등 사전 준비 없이 귀농을 택해 내려가는 셈이다. 교육을 받지 않은 비율은 30대 이하 젊은 층에선 24.4%로 낮았지만, 40대 31.5%, 2020-03-04 06:50 -
[귀농·귀촌 이상과 현실] ① “농업 비전 보고 왔는데”...소득 줄어 다시 ‘투잡’ 신세 “스마트팜처럼 농업도 디지털화 되고, 저 같은 젊은 또래도 직업 삼아 많이들 내려간다고 해서 귀농을 결심했는데, 막상 부딪혀 보니 현실은 다르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저녁 후에는 시내로 나가서 대리운전하며 투잡(two job) 뛰고 있어요.” 30대라고 밝힌 정모 씨는 대학 졸업 후 3년 간 취업 준비를 하다 여의치 않아 귀농을 선택했다고 했다. 올해로 귀농한지 5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형편이 나아지는 기미를 보이지 않아 그는 작년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정 씨처럼 국내 귀농 인구 절반 가까이는 벌어들이는 소 2020-03-04 06:45 -
[이동훈의 투어웨이] 노란 리본과 함께한 임성재, 니클라우스와 아이의 약속 임성재가 노란 리본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희소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였다. 노란 리본을 단 임성재 임성재(22)는 3월 2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에 위치한 PGA내셔널챔피언스코스(파70/712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 84억8400만원) 최종 4라운드 결과 버디 7개, 보기 3개를 엮어 4언더파 66타,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26만 달러(약 15억2000만원). 이날 우승한 임성재는 고난이 많았다. 뒷 2020-03-04 06:00 -
[코로나19] '신천지 양성 62%', 확진자 최신 현황 3월 3일 기준, 코로나19 관련 자료를 정리했습니다. 2020-03-04 00:07 -
[영상/아주3D] 검찰 '신천지' 수사 방향에 대한 팽팽한 논쟁 '강력하게 VS 어르고 달래야' 검찰이 신천지에 대한 수사를 착수했습니다. 그동안 검찰이 신천지 수사에 대해 미온적 태도를 보이다가 지난 27일 입장을 바꾼 것인데요. 아주3D 녹화 현장에서는 검찰의 수사 방향을 두고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신천지에 대한 수사를 더 강력하게 밀어붙여야 한다는 입장과 어르고 달래야 한다는 입장으로 나누어졌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편 코로나19 관련 범죄에 대해서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확진자가 공무원에게 침을 뱉은 사례 그리고 장난 전화를 건 사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는데요. 이런 2020-03-03 19:33 -
[코로나 19] 연예계 기부 행렬 너도나도 동참 "현빈·마동석·한지민·한효주 등" 1억 쾌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피해를 지원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배우·가수 등 연예인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현빈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한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 열매)에 2억원을 전달했다. 이곳에 배우 마동석도 1억원을 보내왔다. 기부금은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대구 지역을 돕는 데 쓰인다. 평소 봉사와 기부를 꾸준히 해온 배우 한지 2020-03-03 18:01 -
왜장녀 배꼽춤 납시오…탈춤 해학 한마당 <27>신명나는 퇴계원 산대놀이 · 황호택(서울시립대) 이광표(서원대) 교수 공동집필 제6과장 애사당놀이가 시작되자 넉넉한 몸매의 왜장녀가 등장한다. 덩치가 크고 부끄러움이 없다는 그녀. 그래서일까. 담뱃대를 쥐고 한껏 뱃살을 드러낸 채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여기저기 오간다. 배꼽춤과 엉덩이춤이다. 걸죽한 걸음걸이에 적당히 투박하고 적당히 관능적인 왜장녀의 몸짓이 하나둘 이어질 때마다 장고와 북이 장단을 맞춘다. 동시에 구경꾼들은 손뼉을 치며 “얼쑤”하고 호응한다. 그러자 애사당이 왜장 2020-03-03 17:56 -
이재용·정의선 부회장, 코로나19 사태 ‘이색(二色) 행보’... 공통점 ‘직원 안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일 경북 구미사업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코로나19 상황을 타개할 '그룹 컨트롤타워'를 자처하며,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양사의 수장은 필요한 곳을 직접 관리하며, 각자만의 리더십으로 그룹 정상화에 힘쓰는 분위기다. 특히 기업으로서 이익보다는 △직원 안위 △생태계 안정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세 가지 공통점을 추구하는 모습이다. ◆이재용 부회장, 확진자 발생 구미공장 직접 찾아 격려 3일 업계에 2020-03-03 16:27 -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코로나19 그룹 컨트롤타워로 전면에... ‘자원 총동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코로나19 사태의 그룹 컨트롤타워를 자처하고, 내·외부 점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수장이 직접 나선 만큼 가용 자원 총동원 돼 회사 정상화와 임직원 코로나19 예방의 업계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수석부회장은 3일 “정부 주도의 대응체계에 적극 협조함과 동시에,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우리 모두 이번 위기상황을 충분 2020-03-03 15:30 -
작년 국민소득, 4년 만에 뒷걸음…경제성장률 2.0% ‘턱걸이’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4년 만에 뒷걸음질쳤다.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국제통화기금(IMF) 위기를 겪었던 1998년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그나마 실질 GDP 증가율이 2.0% 선에 턱걸이했지만, 이마저도 정부 재정이 떠받치는 구조라는 점에서 어려움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작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작년 1인당 GNI는 3만2047달러로 전년(3만3434달러) 대비 4.1% 감소했다. 1인당 GNI가 감소한 건 2015년 메르스 사태(1.9%) 2020-03-03 15:21 -
코로나19, 대형사 현장까지...비상걸린 건설업계 대응 어떻게 임시 폐쇄된 여의도 파크원 공사 현장 지난 26일 대형 건설사 공사현장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건설업계가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는 모양새다. 신규 채용 자제부터 건설현장 폐쇄까지 선제적 대응이 활발하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건설현장 종사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가 나날이 늘어남에 따라 업체별 대응방안이 보다 구체적이고 다양하게 마련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가 근무했던 서울 여의도 복합단지 ‘파크원’ 공사 현장의 시공 2020-03-03 15:16 -
AI로 코로나19 잡는다 알리바바, 씨젠 등 국내외 IT·바이오 기업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코로나19 방역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들의 AI 기술은 코로나19 진단에 실제로 활용돼 감염증 확산을 효율적으로 막고 있다. AI가 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팬데믹)을 막는 최전선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더넥스트웹은 알리바바 그룹의 미래 연구소 다모 아카데미와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환자의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AI를 개발해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활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리바바가 개 2020-03-03 13:31 -
[농어촌면] 주민이 직접 만드는 농촌관광 신청하세요... 2년간 최대 1억4000만원 두월노을문화 축제 마당극, 콩쥐팥쥐 문화장터는 전라북도 김제시 콩쥐팥쥐네트워크 협의체의 대표적인 농촌 관광 콘텐츠다. 정부가 올해 농촌 주민들, 전문가들이 함께 농촌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2년간 최대 1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관광 사업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주민 주도형 농촌 관광 콘텐츠 개발 사업'에 참여할 농촌 관광 협의체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주민 주도형 농촌 관광 콘텐츠 개발 사업은 정부 주도로 콘텐츠를 개발·보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2020-03-03 11:34 -
[농어촌] 농협 3일 전국 하나로마트에 마스크 70만매 푼다 3일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총 70만매의 마스크 물량이 풀린다. 농협 하나로유통에 따르면 3일에도 전일과 동일하게 전국 2219개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각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 1인당 5매 이내에서 마진없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1000원~1만4000원으로 성능이나 부자재 추가 여부 등 원가에 따라 제품별 가격이 다르다. 제품이 같다면 매장이나 지역에 따른 가격 차이는 없다. 농협은 마스크 공적판매처로 지정된 후 5일간 모두 350만매의 마스크를 공급했다. 2월 27일부터 2 2020-03-03 10:47 -
[농어촌] 해양환경공단 "우리 갯벌 생물 총 650종…유럽 와덴해 1.6배 많아" 우리나라 갯벌의 서식 생물이 총 650종으로 유럽 북해 와덴해 갯벌(총 400종)보다 생물 다양성이 더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와덴해 갯벌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3일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 해양생태계를 종합 조사한 결과 국내 갯벌의 약 90%가 몰려 있는 서해·남해서부 해역내 서식 생물이 650종에 이르렀다. 와덴해 갯벌의 400종보다 1.6배 높은 수치다. 이는 2016년 왕립 네덜란드 해양연구소 발표 자료를 인용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갯벌 퇴적물의 평균 입자 크기 2020-03-03 10:47 -
[내수 활성화-자동차] 개소세에 이벤트 할인까지... ‘신차 구입 최대 기회’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가 각종 프로모션에 나선다.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에 완성차업체들의 프로모션이 더해지면서 올 3월이 신차 구입의 적기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업계가 가격 인하 홍보에 나섰다. 정부의 내수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침체된 자동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8일 내수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3월부터 6월까지 승용차 구매 시 개별소비세를 5%에서 1.5%로 70%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개소세 최대 1 2020-03-03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