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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삼성, 글로벌 공조기업 獨 플랙트 2.4조 인수···9년 만의 조단위 M&A 外 삼성, 글로벌 공조기업 獨 플랙트 2.4조 인수···9년 만의 조단위 M&A 삼성이 9년 만에 조 단위 인수합병(M&A)에 나서며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 열풍에 급성장하는 데이터센터 공조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냉난방공조(HVAC) 기업 플랙트그룹 지분 100%를 15억 유로(약 2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2016년 전장·오디오 기업 하만을 8 2025-05-14 22:00 -
매물 잠긴 '한강벨트' 소형 아파트도 20억 훌쩍... 경매도 활황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 이후 성동구와 동작구, 용산구 등 이른바 ‘한강 벨트’ 일대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절대적인 거래량은 줄었지만 서울 시내 매매 수요와 함께 지방 원정 매입,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겹치면서 일부 핵심 단지에서는 신고가 거래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소형 평형대 아파트 실거래가가 20억원을 웃돌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에 강점을 지닌 경매 시장에서도 이들 한강벨트는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14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성동구 2025-05-14 17:37 -
[아주초대석] 정진웅 대표 "누적 다운로드 610만건...아플 때면 찾는 앱으로 만들겠다" "비대면 진료는 혁신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사업이다. 닥터나우를 선택한 이유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를 이끌게 된 정진웅 대표는 지난 4월 29일 서울 역삼에 위치한 닥터나우 본사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닥터나우는 2019년 8월 출시된 이후 이듬해 발생한 코로나19 범유행(팬데믹)에 따라 호황기를 맞이하며 국내 최초 비대면 진료 서비스로 이름을 알렸다. 전염병 시대에서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 서비스라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급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2025-05-14 16:00 -
[아주초대석] "닥터나우, 비대면 진료 넘어 범용의료 서비스로" "아플 땐 닥터나우, 범용적 서비스로 국민에게 다가가겠다." 정진웅 닥터나우 대표가 향후 비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 정보와 상담 등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정 대표는 닥터나우에 의료 상담, 의료 정보 제공, 의약품 재고 연동 등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약 배송이 금지된 만큼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닥터나우는 2019년 8월 출범한 이후 코로나19 범유행에 따라 비대면 진료, 약 배 2025-05-14 16:00 -
식품안전나라, 국가대표브랜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7년 연속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은 공동 운영 중인 식품안전정보 포털 '식품안전나라'가 7년 연속으로 '2025 국가 대표브랜드 공공서비스' 식품안전정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식품안전나라는 식품 안전 지식부터 위해 예방 전문 정보까지 29개 관계 행정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대국민 포털로, 2015년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3100만명이 방문했다. 식품안전나라에서는 △회수·판매중지 식품 정보 △나트륨·당류 저감과 영양표시 등 영양 정보 2025-05-14 14:33 -
고양시, 폐기물 재활용 순환경제 구축…환경보호·수익창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고양특례시가 폐기물의 효율적인 관리 계획을 통해 환경보호와 수익창출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14일 고양시에 따르면 관내에서 하루 평균 약 310t 이상 가연성 생활폐기물이 배출되고 있다. 이는 시민 1인당 하루 평균 배출량은 0.28kg에 달하는 것으로 고양시는 폐기물 감량과 자원화를 위해 수거 체계 개선, 스마트 인프라 확충, 폐기물 처리시설 안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먼저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를 강화해 책임 있는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양시 전역을 12개 구역으로 나눠 새벽 집중 수거를 실시 2025-05-14 14:30 -
[오늘의 ABC AI뉴스] 대선후보들 "소상공인 부담 완화" 한목소리 外 대선후보들 "소상공인 부담 완화" 한목소리 6·3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자영업자 550만 명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코로나19 대출 채무조정과 지역화폐 확대, 소상공인 수수료 완화 등을 약속했고, 김 후보는 소상공인 지원단 설치와 맞춤형 금융지원, 전통시장 지원 강화를 내세웠습니다. 두 후보는 농축수산물 유통구조 개혁도 공약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관련 공약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법사위, 오늘 '대법원 대선개입' 청문회&h 2025-05-14 10:53 -
[오늘의 ABC AI뉴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이번에는 PK서 보수표심 쟁탈전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이번에는 PK서 보수표심 쟁탈전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인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부산·경남(PK) 지역을 찾았습니다. 세 후보는 전날 대구·경북(TK)에 이어 이틀 연속 같은 지역에서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부산 유엔기념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창원·통영·거제 등을 돌며 "진영이 아닌 사람을 보고 투표해달라"고 호소합니다. 김문수 후보는 진주중앙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사천, 2025-05-14 10:52 -
[인더스트리포트] 1등의 반격...데이터 자산으로 경쟁력 강화 AI 검색엔진의 도전 속에서 세계 1위 구글과 국내 1위 네이버는 검색 시장의 패권을 지키기 위해 차별화된 AI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생성형 AI와 멀티모달 검색의 발전으로 사용자 기대치가 높아진 가운데 양사는 독자적 기술과 데이터 자산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3일 IT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제미나이(Gemini) 모델을 기반으로 한 AI+검색엔진 하이브리드 모델인 ‘오버뷰’ 성능 향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글은 멀티서치를 강화해 텍스트와 이미지를 결합한 검색에서 월 120억건 이상 시각적 쿼리 2025-05-14 05:00 -
[인더스트리리포트] 포털의 위기...검색엔진 20년 선두 구글 위협하는 AI 구글의 글로벌 검색엔진 점유율이 7년여 만에 90% 아래로 하락하며 검색 시장 판도가 흔들리고 있다. 챗GPT, 퍼플렉시티, 앤스로픽 등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세계 1위 검색엔진의 아성이 위협받고 있다. AI 검색은 기존 검색엔진의 단순 키워드 매칭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어 처리와 맥락 이해를 바탕으로 더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결과를 제공하며 사용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광고 중심 수익 모델에 의존해 온 구글은 점유율 하락으로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 검색 시장 수익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뀔 가능 2025-05-14 05:00 -
[고령화 시대, 관광산업이 달라진다] ' 고부가' 실버여행·케어숙박… 고령화 시대 관광산업이 달라진다 “죽기 전에 스위스는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진짜 제 인생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에요.” 올해 칠순이 된 이정호씨(가명)는 최근 아내와 함께 상조업체의 ‘생전 여행’ 상품을 이용해 유럽 크루즈 여행을 다녀왔다. 은퇴 후 시간이 많아졌지만 건강과 일정 조율 문제로 그간 해외여행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런데 ‘전담 간호사 동행’과 ‘맞춤 식단 제공’ 등의 실버 전용 상품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50년 지기 아내와 함께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l 2025-05-14 00:00 -
[스테이블코인, 기회의 창이 닫힌다] 시총 2500억 달러 스테이블코인…한국은 아직 제도권 밖 2014년 처음 출시된 스테이블코인이 11년 만에 2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며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아직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기본 논의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디지털 금융 갈라파고스'가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하반기부터 스테이블코인 규율 등을 담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단계 입법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시행 시점도 구체화하지 못한 상태다. 13일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정보 플랫폼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이날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은 2429억6500 2025-05-13 18:00 -
[유통家 초저가경쟁] 판 커진 다이소發 저가 화장품 전쟁 4950원. 이마트가 국내 '빅2' 화장품 기업인 LG생활건강과 손잡고 내놓은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스킨케어 8종 가격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달 18일 이마트 고덕점 푸드마켓에서 글로우 제품 판매에 들어갔다. 글로우는 이마트가 직접 화장품 전문 제조사와 공동 기획·생산하는 브랜드다. 무엇보다 초저가 화장품 시장의 부활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주목받는다. 글로우는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하는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판매가를 크게 낮췄다. 초저가 화장 2025-05-13 16:00 -
[유통家 초저가경쟁] 고품질 PB로 굳게 닫힌 지갑 연다 유통업계가 자체브랜드(PB) 확대로 실적 회복을 꾀하고 있다. 품질·성능은 높이면서도 가격은 낮춘 PB를 잇달아 내놓으며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지난달 가전 PB '플럭스(PLUX)'를 선보였다. '하이메이드' 이후 9년 만에 내놓은 PB다. 플럭스는 수백만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필요 없는 기능은 빼고 디자인은 단순화하고 용량은 축소해 가격을 대폭 낮췄다. 두께를 대폭 줄여 휴대·관리·청소하기 쉬운 '1구 인덕션' 가격은 8만9000원, 연기 발생과 2025-05-13 16:00 -
[유통家 초저가경쟁] 다이소 이커머스 시장 합류...유통업계 '긴장' 다이소 성공 비결은 뷰티·패션·식품 등 상품군 확장을 들 수 있다. 최근에는 이커머스 시장에까지 진입하면서 쿠팡과 이마트 입지를 위협하고 있다. 살제 작년 영업이익률도 9.35%로 이마트(0.16%)·쿠팡(1.46%) 등과 비교해 월등한 차이를 보인다. 그만큼 비용 관리가 양호하고 같은 값에 팔아도 마진이 높다는 얘기다. 여기에 온라인몰 강화 전략도 적중했다. 다이소는 2023년 12월 기존 다이소몰(오픈마켓)과 샵다이소(자사몰)를 다이소몰로 통합했다. 이와 함께 평일 오후 2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받을 2025-05-13 16:00 -
[유통家 초저가경쟁] 고물가 시대....유통가 '가성비' 전쟁 "저렴해야 산다."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이 선택한 것은 '가성비 제품'이었다. 유통업체 대부분이 초저가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것은 '가성비 성지' 다이소였다. 균일가 정책을 앞세워 경기불황에도 매출 ‘4조클럽’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매출 3조9689억원, 영업이익 3712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41.8% 늘었다. 다이소는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 2025-05-13 15:00 -
[오늘의 ABC AI뉴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TK서 3자 격돌 이재명·김문수·이준석, TK서 3자 격돌 13일, '보수의 텃밭' TK 지역에서 대선 후보 3인의 격돌이 벌어집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구미, 대구, 포항, 울산을 돌며 집중 유세를 펼칩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대구 신암선열공원 참배 후 대구·울산·부산을 순회하며 지지층 결집과 민생경제 공약을 강조합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대구 죽전네거리에서 출근길 유세를 시작으로 대학생, 의료계, 상인들과 소통하며 '젊음'과 '소통'을 부각합니다. 각 후보는 TK 민심을 2025-05-13 11:19 -
[오늘의 ABC AI뉴스] 李 "노동 존중 사회" vs 金 "기업 일자리 창출" 外 李 "노동 존중 사회" vs 金 "기업 일자리 창출" 6·3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가 서로 다른 노동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노동권 강화, 주 4.5일제 도입, 65세 정년 연장, 노란봉투법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주 52시간제 완화, 유연근로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며 기업 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최저임금 지역별 차등 적용과 기업 리쇼어링 지원을 공약했습니다. 노동계는 이재명 후보와 정책 협약을 맺고 정년 연장과 노동 2025-05-13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