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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 도마 위] ② 실험하다 방치돼 죽은 고양이 "동물실험 중단해야" 2018~2019년 2년 연속 370여만 마리의 동물들이 실험에 이용되면서 동물실험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최근 한 대학병원에서는 고양이 6마리가 동물실험을 위해 귀를 다친 채 방치됐다 죽기도 했다. 80%가 넘는 쥐들이 높은 등급의 고통을 겪으며 실험에 활용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지난 4월 24일 '실험 동물의 날' 동물단체들이 일제히 동물실험 중단을 요구한 이유다. 실험동물의 날은 1979년 영국 동물실험반대협회(National Anti-vivisection Society)가 제정했다. 협회는 일부 연 2020-07-02 08:00 -
[배리어프리] 관광약자 차별 없는 '무장애 여행' 순천만 습지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장애인 등을 위해 이동 제약 없이 움직일 수 있도록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없애고 이동의 자유를 주는 '배리어 프리' 여행이 점차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그동안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장애인과 같은 관광 약자들은 도보 경로가 많은 단체여행을 즐기기 어려웠다. 경사로나 턱이 있는 도로, 그리고 울퉁불퉁한 지면을 도보로 이동하는 것은 임산부나 어린아이에게도 '장애물'이 됐었다. 여행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 2020-07-02 08:00 -
[지금은 수소시대②] 수소車 이어 수소드론, 수소도시까지 만든다 “수소경제를 앞당기기 위해 2040년까지 1000개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한다. 향후 10년 내 수소차는 85만대, 수소충전기는 660기까지 확충하고, 3기 신도시 5곳 중 2곳 안팎은 수소도시로 조성한다.” 정부가 1일 수소경제위원회를 출범하고,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1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현대자동차가 개발에 힘쓰고 있는 수소트럭 '넵튠' 모형을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이고 있다. [사진 2020-07-02 07:50 -
[지금은 수소시대①] 이제는 탄소경제→수소경제 사회로 간다 “수소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 중심 이동할 것이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 인사말을 통해 수소시대가 활짝 열렸음을 시사했다. 실제 이날 행사에는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분야의 세계 11개국, 108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자신들의 수소산업 역량을 과감하게 선보이며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가 1일 개막, 오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 2020-07-02 07:40 -
돈 안도는 한국경제, 디플레이션 공포 엄습 가계나 기업 등 경제주체들이 은행에 돈을 예치만 하고 좀처럼 꺼내 쓰지 않아 시중에 돈이 돌지 않는 ‘돈맥경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투자처가 마땅치 않고,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라임자산운용 사태 등 금융투자상품에서 대규모 피해가 속출한 여파다. 이미 돈맥경화의 기준이 되는 부동자금, 통화유통 속도 등에서 다양한 이상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지속적 저물가) 악 2020-07-02 05:00 -
[차이나리포트] 3600조 중국 신탁시장 "심상찮다" 중국 신탁회사인 쓰촨신탁 본사가 소재한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 진장(錦江)구 인민난루(人民南路)의 촨신(川信)빌딩 앞. 이곳에선 지난달 중순부터 벌써 세 차례 시위가 벌어졌다. 최근 쓰촨신탁이 판매한 모(母)투자신탁상품(TOT, Trust of trust) 부실 리스크가 커져 당국이 판매 중단에 나섰는데, 자산이 동결돼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할 것을 우려한 투자자들 백여명이 몰려들어 항의한 것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쓰촨신탁 사태로 중국의 3조 달러(약 3600조원) 규모 신탁업 리스크 공포가 커졌다"고 보도 2020-07-02 04:00 -
[영상 인터뷰] 코로나 이후 집에서 '이것'부터 뺀다? 유현준 교수가 말하는 포스트 코로나의 공간 코로나 이후 집에서 가장 먼저 빠지게 될 '이것'은? 유현준 건축가 겸 교수를 만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간'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우리의 집 또한 변할 수밖에 없는데요. 재택근무와 온라인 강의 수강 등으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이에 유현준 교수는 집에서 '이것'을 가장 먼저 빼게 될 것이라 말했는데요. 과연 '이것'은 무엇일까요? 유 교수가 생각하는 도시의 이상적인 설계와 창의적 사고의 비결 등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2020-07-02 00:30 -
[기획] 또다시 트롯예능…시청자 피로 '어쩌나' 지난해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트롯’의 인기 덕분에 시작된 트로트 열풍이 사그라들 줄 모른다. 올 상반기 ‘미스터트롯’까지 흥행 성공으로 트로트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지상파 3사는 물론 종편이나 케이블 채널까지 트롯 예능 프로가 하반기 편성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가수들의 겹치기 출연은 물론 방송 시간대까지 비슷한 경우가 많아 시청자들의 피로도가 높아지는 형편이다. 현재 TV조선 ‘뽕숭아학당’과 SBS ‘트롯신이 떴다’는 오후 10시 동일한 시간대에 방송 중이다. 2020-07-02 00:00 -
[인터뷰 와이드] 김덕룡 "美네오콘 볼턴, 한반도 전문가 아냐…지금이라도 남북 정상 만나라" 김덕룡(DR)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은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구 집무실에서 본지와 가진 특별 대담에서 "본격적인 남북 경협을 위해선 북한의 비핵화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반도 전문가가 아니다." 김덕룡(DR)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겸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은 단호했다. 김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8월∼2019년 8월까지 대통령 직속 헌법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 2020-07-02 00:00 -
코로나에 멈춘 할리우드…다시 살아나는 충무로 지난 4월, 한산한 국내 극장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자 세계적으로 문화·연예계가 타격을 입고 위축됐다. 특히 영화계는 신작 개봉은 고사하고 제작까지 중단되는 등 치명상을 입었다. 국내 영화계가 타격을 입은 건 지난 1월 말부터다. 코로나19 확진자가 CGV성신여대입구점을 다녀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객들은 불안감에 사로잡혔다. 해당 극장은 방역 후 3일간 영업 중단을 거친 뒤 오픈했지만 관객들의 발길은 점점 더 뜸해졌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 2020-07-02 00:00 -
가입자 채우기에 급급... 갈길 먼 진짜 5G 국내 5G 서비스가 상용화한 후 14개월 만에 가입자 수 700만명에 육박했다. 하지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짜 5G' 구현을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반기 망 투자 부족으로 5G 서비스 핵심인 단독모드(SA)와 28GHz 대역 상용화도 연내 실현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이동통신 업계가 가입자 확보를 넘어 품질 개선과 망 투자에 주력해야 한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내 5G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687만6914명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53만6 2020-07-01 15:58 -
[고양시 민선7기 특집] 경의선과 한강변에 새로 쓰는 고양시 역사 이재준 시장 이재준 경기 고양시장. 경기 고양시 이재준 시장은 1일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브리핑을 통해 “지난 2년 고양시는 ‘숨은 권리 되찾기’와 ‘미래사업 준비’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공공시설로 개발이익을 환원하는 LH와의 상생협약, 군사보호구역 해제와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 확정․준비 등이 이에 해당한다. 향후 2년의 키워드는 ‘도시의 고른 발전’으로 꼽았다. 이 시장은 “앞으로의 2년은, 지난 2년 관행과 제도를 바로잡고 평탄 2020-07-01 15:34 -
[부동산썰전] 김포 집값상승률 100배↑, 뿔난 주택임대사업자들 안녕하세요 오늘도 부동산뉴스에 속은 여러분들을 위한 부동산썰전입니다. 6.17대책 후 김포 집값 상승률이 전주 대비 100배가량 뛰는 등 극심한 풍선효과가 나타나 '금포'라는 신조어도 탄생했습니다. 강남권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를 피한 리센츠 소형평형이 단 3일 만에 10건가량 소진되는 사태도 발생했고요. 대책이 나올수록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는 모습입니다. 본 주제는, 과태료 최대 3000만원! "우리 망해요" 뿔난 임대주택사업자들입니다. 전국 주택임대사업자 중 20만명 이상이 과태료 처분을 2020-07-01 08:46 -
[언택트 시대 주목받는 5G 네트워크] ③ 5G 네트워크, 똑똑한 공장 만든다 국내 이동통신 업계가 최근 5G를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5G 네트워크망을 이용해 공장 효율을 높이면서도 기존 산업에 ICT기술을 융합해 혁신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이동통신 업계도 5G 네트워크 활용 사례를 늘리고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KT는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박원에 5G 스마트팩토리 코봇(협동로봇)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박원은 자동차 부품에 쓰이는 초정밀 강구(Steel ball)를 생산하는 제조사다. 공장의 협동로봇이 현장 근로자와 손발을 맞추고 2020-07-01 08:05 -
[언택트 시대 주목받는 5G 네트워크] ② 막오른 글로벌 통신업계 투자 열풍 코로나19 이후 세계 각국의 네트워크 망투자 움직임이 빨라졌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이용자가 늘어나고 오프라인 기반 서비스들의 디지털 전환이 급속히 이뤄지면서다. 하나금융투자는 1일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내외 통신사들은 하반기 5G 네트워크에 투자를 더 늘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국내외 트래픽이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증가하면서 네트워크망 부담이 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국내 기준으로 5G 가입자의 평균 인당 트래픽은 27GB에 달한다. 2020-07-01 08:02 -
[언택트 시대 주목받는 5G 네트워크] ① "코로나19, 국내 이용자의 5G 기대감 높이는 계기"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43%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5G가 LTE망보다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전체 이용자 중 25%는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확산에 대비해 더 나은 5G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추가로 인터넷 비용을 지불할 의향도 있다고 답했다. 에릭슨엘지는 15세에서 69세까지 한국 스마트폰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8일부터 24일까지 설문조사한 결과를 1일 공개했다. 이번 설문 조사결과 코로나19는 국내 이용자들의 5G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020-07-01 08:00 -
[늘어나는 지구방랑자] ② '해외여행=사치'는 옛말..."여행은 곧 인생 경험" 과거에 비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아졌다고는 하지만 소득 격차에 따라 해외여행 경험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 손경국 사무관·김영희 주무관이 2006~2019년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통해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단체 여행비 추이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소득 분위별 단체여행비 중 국외여행비 비율은 모든 분위에서 75%가 넘었다. 다만, 소득 1분위(저소득층)와 5분위(고소득층) 간 해외여행비 격차는 벌어졌다. 소득 분위가 높을수록 단체여행비가 많고, 소비지 2020-07-01 08:00 -
[불안한 강세장] "유동성 장세 후 조정장" 국내외 잇단 경고 주식시장이 불안한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유동성 거품이 걷히고 조정 국면으로 들어설 수 있다는 우려가 국내외 가릴 것 없이 나온다. 주요국 재정확대와 경기부양책이 주가지수를 끌어올렸지만,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괴리가 심각한 수준으로 커졌다는 이야기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2108.33에 장을 마쳤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주가지수가 연저점을 기록한 3월 19일(1457.64) 이후 상승률은 44.64%에 달한다. 코스닥지수는 737.97로, 연저점(3월 19일 종가 기준 428.35)이후 72.28% 올 2020-07-01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