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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촌의 미래 '청년·여성' 농업인 육성 팔 벗고 나서 농협이 농업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여성 농업인 육성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30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실습위주 정예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청년농부사관학교' 4기 교육을 시작했다. 청년농부사관학교는 청년 농업인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17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이 중 58명이 영농에 정착했다. 4·5기 2개 기수를 운영하는 올해 교육에는 총 311명이 지원했고,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각각 100명씩 선발했다. 올해 교육은 스마트팜, 융복합 첨 2020-06-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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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리스크 부담 현실화] ①저축은행, 3분기 '3000억원' 폭탄 돌아온다 저축은행들이 3분기 연체율 증가에 따른 부담감을 호소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고객에게 만기 연장과 원금 상환을 유예했던 대출이 올 3분기부터 만기가 도래하기 때문이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저축은행 차주의 경우 시중은행과 카드·캐피탈사 등 타 금융권보다 취약 차주가 많아 만기에 제때 원금과 이자를 갚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만기 연장을 진행한 저축은행들의 대출이 올 3분기부터 만기가 도래한다. 주요 저축은행 영업점. 29일 금융권에 2020-06-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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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리스크 부담 현실화] ②저축은행 업계, 리스크 관리 확대한다 저축은행들이 앞다퉈 대출 조이기에 나서고 있다. 올 3분기 말부터 코로나19 금융지원에 따른 대출 만기가 종료되면서 연체율 증가 등 리스크 부담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저축은행의 대출태도 전망치는 -15로, 전년 동기 보다 두 배 이상 낮아졌다. 이는 신용카드사(-6), 생명보험사(-9)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수가 0보다 낮을수록 대출이 까다롭다는 의미다. 주요 저축은행들은 최근 대출 가능 신용등급을 낮추는 등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2020-06-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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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서비스 끝자락] ③ KT는 8년 전에 "매 빨리 맞자" KT의 2G 서비스 종료 예정 및 전환 안내문. 무려 8년 전 KT가 2G 서비스를 종료할 때의 상황은 어땠을까. 지금의 SK텔레콤처럼 소음이 적지 않았다. KT는 지난 2012년 3월 국내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2G 서비스 공식 종료를 알렸다. 앞서 2011년 4월과 7월, 당시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에 2G 서비스 폐지를 신청했으나 요건 미충족으로 반려됐고, 11월에 겨우 승인을 얻어냈다. 승인 요건은 잔존하는 2G 서비스 가입자 수가 전체의 1% 미만이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KT는 2011년 11월 기준 15만9000명이 2G 서비스를 2020-06-3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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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서비스 끝자락] ② LG유플러스 "조기 종료 안해" KT에 이어 SK텔레콤이 2G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LG유플러스만 2G 서비스를 유지하게 됐다. 최근 정부가 주파수 재할당 방침을 밝힌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이용 기간이 종료되는 2G, 3G, LTE 주파수 320㎒ 폭을 기존 이용자인 통신사업자에게 재할당하기로 했다. 이 중 2G·3G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소 주파수 대역폭을 사용하고 있는데, 기존 이용자 보호 차원에서 서비스 종료 이전까지는 한시 2020-06-3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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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서비스 끝자락] ① 7월 종료하는 SK텔레콤 '시끌' SK텔레콤이 다음 달 6일부터 순차적으로 2G 서비스를 종료하는 가운데, 이후 약 1년의 유예기간이 지나면 완전히 사라지는 '01X' 번호를 지키려는 일부 고객들의 목소리가 드높다. 3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7월 6일 자정부터 강원도, 경상도, 세종시, 전라도, 제주도, 충청도 지역(광역시 제외)의 2G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는 지난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의 2G 서비스 조기 폐지를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셧다운' 시기를 SK텔레콤이 자체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2020-06-3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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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영진위 '6000원 쿠폰'으로 극장가 회복세…7월도 기세 잇는다 코로나19 사태 후 '극장 살리기' 동참한 영화3 지난 4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진행된 '극장에서 다시, 봄' 이벤트가 마무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시름에 빠진 영화계를 위해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시작한 해당 이벤트는 '6000원 할인권'을 배포하며 적극적으로 관객 모객에 임했고 영화 배급사·극장사도 함께 신작 개봉과 다양한 할인 혜택 소식을 전해 힘을 보탰다. 4주 동안 영화계 2020-06-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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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자산 투자·문서위조··· '옵티머스 환매중단' 전말은 1000억원대의 환매 중단을 야기하면서 불거진 옵티머스 자산운용 사태로 주식시장은 어수선한 분위기다. 옵티머스 운용의 경우 부실자산 투자, 문서 위조 등의 정황이 드러나며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전수조사를 예고하고 나섰다. 이에 옵티머스 운용의 설립과 배경부터 상품 판매와 문제점, 피해현황과 향후 전망까지 전말을 살펴봤다. ◇공기관 채권 편입 펀드라더니··· '한계기업'에 투자 이번 사태 이전까지 옵티머스 운용은 업계 내부에서도 그다지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던 회사였다. 창립자인 이혁진 2020-06-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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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 2분기 순익 1000여억원 감소 … 코로나19 직격탄 국내 4대 금융지주의 2분기 실적이 일제히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코로나19’ 이후 순이자마진(NIM) 감소, 대손충당금 확대 등이 가시화된 여파다. 다만,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는 실적 하락폭이 제한적일 거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일부 금융지주사의 경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적을 내놓을 것이란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 KB금융 8274억원, 신한금융 8566억원, 하나금융 5722억원, 우리금융이 47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 2020-06-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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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 시장 "오직 광주 본 궤도 진입할 수 있도록 사업 매진할 것"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이 "2020년 그 동안 일궈논 많은 사업들이 본 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신 시장은 29일 "2019년은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는 '오직 광주'라는 슬로건을 완성하기 위해 초석을 놓은 해 였다"고 과거를 회고한 뒤 이 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 2018년 광주시장으로 취임한 후 체계적인 도시정비, 지역경제 발전 도모 등의 의제를 설정하고 시정 역량에 올인해 왔다. 그 결과, 구도심 재생 2020-06-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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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초고속인터넷·유선서비스 해지 쉬워진다 내달부터 초고속 인터넷과 인터넷TV(IPTV), 위성방송 등을 결합한 유선 상품의 가입회사를 바꾸기만 하면 기존 가입내역이 자동으로 해지된다. 가입자가 타사로 넘어가지 못하도록 수십만원 상당의 보조금을 제공하거나 해지신청을 고의로 누락하는 '해지방어' 행위로 고객 피해가 속출하자 정부가 내놓은 개선책이다. 다만 이번 정책 시행으로 타사 가입자를 자사 신규 가입자로 유치하기 위한 경품 경쟁이 치열해지는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내달부터 유선 결 2020-06-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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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이렇게 달라진다] 산업·에너지·중소기업 ◇ 산업·에너지·중소기업 △ 가스보일러 설치 시 일산화탄소 경보기 의무 설치 가스보일러가 새로 설치되는 숙박시설, 일반주택 등은 가스보일러 구매 때 함께 산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의무화. △ 석유판매업자 휴·폐업 신고 정보 공유 휴·폐업 주유소의 시설물 방치로 인한 토양 오염 등을 방지하기 위해 8월 5일부터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석유판매업자 휴·폐업 신고를 받으면 그 내용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환경부 장관, 소방청장에 통보 의무화. △ 특허권 2020-06-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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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인어] 최저임금과 잃어버린 칼 동방인어 배를 탄 초나라 검객이 풍랑이 심해진 강에서 칼을 빠뜨렸다. 그는 당황했지만 이내 침착하게 칼이 떨어졌던 선상(船上)의 위치를 찾아 작은 끌로 표시를 해뒀다. 검객은 칼을 찾을 수 있었을까. 각주구검(刻舟求劍)은 옛사람이 저지른 말도 안 되는 판단착오라고 비웃지만, 과연 흘러간 소화(笑話)일까. 코로나19 이후 한국경제의 그래프들도 일제히 바닥을 향해 고개를 꺾고 있다. 이를테면, 예측하지 못했던 풍랑이 닥친 셈이다. 문재인 정부는 가장 소중히 여기던 칼을 풍랑 속에 빠뜨렸다. 그 칼은 최 2020-06-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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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이렇게 달라진다] 고용·환경 ◇ 고용 △7월 1일부터 5개 특수고용직 종사자 산재보험 적용 7월 1일부터 방문판매원, 방문 강사, 대여제품 방문점검원, 가전제품 설치 기사, 화물차주 등 5개 직종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에 대해 산재보험 적용. △12월 10일부터 예술인도 고용보험 적용 12월 10일부터 예술인도 고용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 예술인도 실업급여와 출산전후급여 등을 받을 수 있음. △7월 1일부터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한도 최대 3000만원 7월 1일부터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한도가 1인당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인상. △10월 1일부터 현장 실 2020-06-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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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건설업계도 한국판 뉴딜…자동화 넘어 스마트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지난 25일 오후 '그린뉴딜 현장방문'으로 서울 노원구 이지하우스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밑작업으로 분주하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패러다임 전환과 기술혁신에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판 뉴딜 핵심 키워드는 디지털·그린 28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한국판 뉴딜에 2025년까지 76조원을 쏟아붓는다. 2022년까 2020-06-2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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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부동산거래, 매물 확인부터 계약까지 '언택트'로 ◆더 이상 종이는 NO··· 부동산 계약도 '클릭'으로 부동산 2020-06-2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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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녹색혁신기업이 대세] 자생식물 녹색혁신 통한 신산업 기회 보인다 # 지난해 연매출 1조 3000억 원에 이르는 코스맥스㈜는 독자적인 기술개발로 생산한 화장품을 국내외 600여개 브랜드에 공급하는 위탁제작방식(ODM) 기업이다. 제주 자생버섯인 꽃송이버섯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에 성공하는 등 자생생물 소재의 제품화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코스맥스를 방문한 데는 글로벌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신산업 분야인 자생생물 소재 활성화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다. 조 장관은 지난 25일 자생생물을 소재로 제품화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인 화장품 전문 연구개발&m 2020-06-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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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녹색혁신기업이 대세] 자생생물 중소기업 사업화지원 3차 추경에 360억원 담겼다 올해 환경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녹색산업 혁신 정책 중 하나가 바로 자생생물 소재 분야이다. 환경부는 3일 6951억원 규모의 제3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 가운데 376억원을 유용한 자생생물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생물소재 사업화 지원과 자생생물 소재의 대량증식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자생종을 활용한 국산화 소재 개발 및 제품화, 대량생산을 추진하는 기업에 대해 소재 대량증식, 시제품 제작·개선, 인·검증, 홍보 등 전주기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 2020-06-29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