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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추석] "연휴 기분은 내야죠" 주요 리조트 거의 '만실'...리캉스족은 떠난다 올해 추석 연휴는 무척 고요하다. 코로나19 확산 불안감에 정부가 고향 방문 자제까지 호소하면서 우울함은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주요 리조트는 이미 만실 행렬이다. 추석 연휴 기간인 이달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리조트 예약률은 90%를 웃돈다. 소노호텔&리조트는 이 기간 예약률 95%를 기록했다. 해변을 끼고 있는 곳은 이미 만실이다. 호반호텔&리조트도 객실 예약률이 평균 90%에 달한다. 제천 포레스트 리솜과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은 100% 찼다. 예산 스플라스 리솜은 70% 수 2020-09-28 08:00 -
[기후위기 비상상황, 행동이 우선] ② 해답 지목된 그린뉴딜, 거북이걸음 정책 집행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은 여전히 숙제다. 제조업 기반의 기존 전통산업을 유지하고 있다 보니, 온실가스 배출을 한 번에 급감시키는 것도 부담이 크다. 국회가 '기후위기 비상대응' 선언을 했다지만, 여전히 온실가스 배출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획기적인 방안을 찾기도 현재까지는 쉽지 않다는 얘기가 들린다. 29일 환경부에 따르면,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발전‧열생산, 화학, 중전기기, 반도체‧액정 부문의 배출량 증가로 2017년 7억 970만t 대비 1790만t 증가(2.5%↑)한 7억 2760만t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2019년 2020-09-28 08:00 -
[기후위기 비상상황, 행동이 우선] ① 기후위기 비상선언 선포한 국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기록적인 장마와 폭우, 전 세계적인 이상 기후 등 기후 변화가 심상치 않다. 피해는 갈수록 확대되는 분위기다. 기후 온난화가 이상기후의 주범으로 꼽힌다. 여기에 환경오염 역시 비난의 시선을 피할 수 없다. 이렇다 보니 국내에서도 더는 이런 기후 위기를 두고 볼 수 없다는 여론이 이어진다. 그제야 국회도 기후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게 됐다. 국회는 지난 24일 본회의를 열고 '기후위기 비상 대응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국회는 결의안을 통해 현 상황이 '기후위기 비상상황'이라는 점을 선언했 2020-09-28 08:00 -
[MZ세대 재테크] ① 부의 축척보단 ‘생계형’에 집중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0~2004년생)의 재테크는 미래 투자보단, 생계에 집중돼있다. 평균 소득이 낮은데다, 월세, 학자금 등 현실적 부담이 중첩된 결과다. 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액의 수익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앱테크(애플리케이션+재테크)가 대표적이다. 캐시워크는 걷기만 해도 포인트를 준다. 100걸음을 걸을 때마다 1캐시를 제공하며, 1일 최대 100캐시까지 적립 가능하다. 적립한 캐시는 앱 내에 입점한 카페 외식 편의점 등 다양한 업체를 2020-09-28 08:00 -
[최씨네 리뷰] 성동일·김희원 '담보', 아는 맛이 주는 안정감 영화 '담보' 스틸컷 "낭만적이네요. 이 조명, 온도, 습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출연자가 남긴 말이었다. 장소, 조명, 온도 등 하나하나의 요소로 어떤 분위기가 형성된다는 의미였다. 그의 말대로 대개 추억은 여러 요소로 만들어진다. 그날의 날씨, 그날의 기분, 그날 먹은 음식이나 만난 사람들 등등. 모든 요소가 그날의 기억이 되는 셈이다. 영화도 마찬가지다. 어떤 영화는 작품이 가진 본질보다 다른 요소들로 재미를 가르기도 한다. 혹평받은 영화가 & 2020-09-28 00:18 -
안전핀 뺀 집단소송…로펌만 배불려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도입된 상법개정안을 두고 재계가 우려하고 있다. 개정안에 담긴 '독소조항' 때문에 기업 경쟁력이 약화할 것이라는 우려다. 특히,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결합될 경우 기업의 존립 자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경제적 강자였던 기업, 특히 대기업의 전횡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대한 진전"이라는 평가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나 자동차 중대결함 등 기업들의 투명하지 못했던 소비자 정책이 크게 선진화될 것이라는 반론도 만만찮다. 2020-09-27 18:00 -
"징벌적 손해배상제·집단소송제 결합 두렵다" 기업이 소비자에게 끼친 손해의 5배까지 배상책임을 지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담긴 상법 개정안과 집단소송을 모든 분야로 확대하는 집단소송법 제정안이 28일자로 입법예고된다. 대기업 등 경제적 강자의 '약탈적 이윤추구'를 방지하고 보다 공정한 경제구조를 이끌 것이라는 긍정적 견해 속에서 과도한 부담을 걱정하는 기업들의 볼멘소리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징벌적 손해배상제에 대한 우려가 높다. 27일 법무부에 따르면 현재 제조물책임법, 하도급거래공정화법, 신용정보보호법 등 여러 개별법률에 분산돼 있던 징벌 2020-09-27 18:00 -
SM그룹, 해운전문가로 주요 계열사 CEO '트로이카' 완성 SM그룹이 외부 영입한 해운 전문가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트로이카(삼두마차)'를 완성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CEO 트로이카가 경영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27일 SM그룹에 따르면 최근 주요 계열사인 대한해운 이사회 결과, 김만태 신임 사장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SM그룹은 이로써 주요 해운 계열사에 30여년 가까이 경력을 쌓은 해운전문가들을 CEO로 선임했다는 입장이다. 김 대표는 1989년 HMM(옛 현대상선)에 입사해 2019년까지 30년 이상 근속한 해 2020-09-27 15:39 -
[추석 이후 경제가 문제다] "팬데믹도 무섭지만, 경제 리스크가 더 두렵다"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방역이 급선무다. 정부도 추석 연휴 이후 확산세가 진정될 수 있도록 팔을 걷고 나섰다. 그러나 문제는 추석 이후 경제다. 정부 이외의 국내외 경제분석 기관은 올해 한국경제를 두고 역성장을 예고했다. 각종 경제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한국 경제가 또다시 경험해보지 않은 위기에 놓이게 됐다. 8월 초순부터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정부는 결국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꺼내들었고 국회는 지난 22일 7조8000억원에 달하는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이 가운데 5조원은 추석 전에 지급 2020-09-27 15:00 -
"데이터로 건강관리 OK" 이통3사,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 도전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헬스케어 시장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만큼 헬스케어 서비스에 자사의 ICT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유비케어, GC녹십자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3사는 향후 건강검진과 진료 이력과 같은 건강·의료 데이터와 통신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관리와 질환 예방 및 관리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만성 2020-09-27 11:45 -
현대HCN에 물적분할 조건으로 "650억원 콘텐츠 투자" 붙은 이유 현대HCN 외경. 정부가 KT스카이라이프에 인수를 앞둔 현대HCN의 물적분할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10월 중 본계약을 체결하는 등 인수합병(M&A) 작업을 본격화한다. 최근 정부도 심사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유료방송 M&A를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이어서, 양사 간 M&A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5일 고용승계와 미디어 콘텐츠 분야 투자 등을 조건으로 현대HCN의 물적분할과 최다액 출자자 변경신청을 승인했다. 과기정통부는 현대HCN이 오는 2024년까지 미디 2020-09-26 09:00 -
[광화문갤러리]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강원 춘천시 우두동 강원도농업기술원 연구재배논의 벼 위에 잠자리가 앉아 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우리나라 최대명절인 추석이 채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비록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전대미문의 사태로 새로운 생활 습관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추석은 추석이다. 추석에 먹는 송편은 그 해에 수확한 쌀로 만든다. 수확의 기쁨을 가족, 이웃들과 나누는 것이다. 전국에는 이미 가을걷이가 한창이다. 누런 논을 트랙터가 지나며 탈곡하는 장면은 2020-09-26 00:05 -
[안선영의 아주-머니] 무주택자 '내 집 마련' 위한 투트랙 전략은? 서울 아파트 거래가 얼어붙고 있는데도 매매·전세가는 계속 치솟는 '이상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새로운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시행되면서 전세가격이 '고공행진'을 보이는데, 전셋값이 받쳐주자 거래 급감에도 서울 아파트 가격이 여전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자 무주택자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를 구하지 쉽지 않은데다 집값이 오르면서 '내 집 마련'은 갈수록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25일 부동산플랫폼인 KB부동산 리브온 2020-09-26 00:05 -
[주말에 뭐볼까?] '디바' '검객'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인기작3 <편집자 주> 쏟아지는 신작 영화. 아직도 뭘 봐야 할지 모르겠다고? 혼란을 겪고 있는 관객을 위해 직접 준비했다. 지금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핫'하고 인기 있는 영화 3편! 당신의 관심을 끌 만한 작품을 엄선해 소개한다. 이번주 개봉한 신작영화3 ◆ 신민아의 새로운 얼굴…영화 '디바' 데뷔 22년 차 배우 신민아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했다. 영화 '디바'를 통해서다. 그간 사랑스러움의 대명사로 불렸던 그는 영화 '디바'를 통해 광기 어린 면모를 보여준다. 2020-09-25 14:00 -
추석 고향에 가지 않더라도 차량 무상 점검 받으세요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자동차 무상 점검 서비스 진행된다. 코로나19로 고향에 찾지 않더라도 이번 기회에 자동차 무상 점검을 통해 안전한 운행을 이어가길 권고하고 있다. 먼저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카포스서울시자동차정비조합과 함께 전국 주요 도시 전문 정비업소 200곳에서 추석맞이 비대면 차량 친환경 안전 점검 행사를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자동차 무료 안전 점검 행사는 1차와 2차로 진행된다. 고장이나 이상 현상을 전화 등으로 전달하면 전문 정비사의 1차 상담이 진행 2020-09-25 11:56 -
[금요명상] 참선하는 부처상(像)과 나무에 매달린 그리스도상(像)에서 느끼는 하느님의 숨결 “항상 보고 싶은 상, 보지 않으면 못 견디는 상, 이것을 우리는 찾고 생명의 율동을 느껴 보아야 합니다.” -다석 류영모 한국이 낳은 위대한 사상가 다석 류영모는 우주 속에서 4가지 상(像)을 발견했고, 늘 보아 좋은 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중 2가지는 ‘참선하는 부처상’과 ‘나무에 매달린 그리스도상’입니다. 불교와 기독교의 공존을 불편해하는 이도 있겠지만, 다석은 동서고금의 모든 종교와 사상을 ‘하나’로 꿰어 오직 ‘하느님’만을 바라봤기에 이런 사유가 가능했 2020-09-25 10:28 -
[영상] 함께 살던 주인이 떠나고 홀로 남겨진 댕댕이 3호선 안국역 인근에는 초록색 대문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댕댕이가 있습니다. 이 댕댕이의 이름은 '이쁜이'. 이쁜이는 잉글리쉬 코카스패니얼종으로, 올해로 약 10살이 됐습니다. 같이 살던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이쁜이는 홀로 남겨졌습니다. 병원 종합검진 결과, 심장사상충·파보 등의 질병은 없었습니다. 다만, 그간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탈수가 심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는 약 1500만(추산) 불과 몇 년 만에 반려 가구 추정치가 500만이나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유기동물의 수도 급격 2020-09-25 09:18 -
[IT이슈 리마인드] ② '배그 신화' 크래프톤 상장 추진... 'IPO 대어'로 주목 外 '배그 신화' 크래프톤 상장 추진... 'IPO 대어'로 주목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성공으로 글로벌 게임사로 발돋움한 크래프톤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최근 상장을 위한 주관사 선정을 위해 국내외 증권사에 입찰 제안요청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그동안 “IPO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언급해왔고, 최근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하면서 같은 업계의 크래프톤도 ‘IPO 대어’로 거론돼왔다. 2020-09-25 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