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전체 뉴스

  • [특임공관장 시대①] "상대국 국방체계 높은 이해 필요… 관련 경험 가진 공관장 긍정적"
    [특임공관장 시대①] "상대국 국방체계 높은 이해 필요… 관련 경험 가진 공관장 긍정적" 반도체와 배터리 공급망, 방산 수출, 원전과 에너지, 인공지능과 핵심광물을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이 격화되면서 외교의 성격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과거 외교가 국가 간 관계 관리와 의전, 정무적 교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오늘날 재외공관은 현지 정부와의 협상을 넘어섰다. 우리 기업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공급망 이상 징후를 파악하며, 대규모 수주를 뒷받침하고, 전쟁과 재난 상황에서 재외국민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복합적인 전진기지가 됐다. 외교부도 이미 재외공관 경제 안보 담당관 회의를 운영하고, 공관 2026-07-20 18:00
  • [한지연의 B스토리]"식탁 위의 세상은 너무 좁다"...후추통에서 완성차 5위로 우뚝 푸조
    [한지연의 B스토리] "식탁 위의 세상은 너무 좁다"...후추통에서 완성차 5위로 우뚝 '푸조' 세상을 바꾼 모든 위대한 발명은 늘 '바보들의 장난감'에서 출발했다. 지금 필요하지 않다고 해서 미래에도 필요 없는 것은 아니다. (아르망 푸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브랜드를 말할 때 흔히 '벤츠(1883년)'를 떠올리지만 사실 푸조(1810년)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자동차 브랜드다. 프랑스의 작은 곡물 제분소 공장에서 출발해 철강 주조 공장을 거쳐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 변신하기까지 216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1800년대 초 곡물 제분소 공장을 운영하던 보수적인 가문에서 태어난 아르망 푸조 2026-07-20 17:05
  • [전문가 기고] 성공하는 AX 프로젝트는 산업별 설계가 다르다
    [전문가 기고] 성공하는 AX 프로젝트는 산업별 설계가 다르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업들의 관심은 ‘어떤 AI 모델을 쓸 것인가’에서 ‘AI를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정착시킬 것인가’로 이동하고 있다. 하지만 운영 설계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면서도, 그 설계를 모든 산업에 동일하게 적용하려는 시도가 적지 않다. 금융에서 효과를 낸 접근 방식을 제조 현장에 그대로 적용하거나, 유통에 맞게 설계한 데이터 구조를 공공기관에 그대로 적용하는 식이다. 결과는 대부분 비슷하다. 기술은 구현됐지만 실제 업무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실제로 2026-07-20 16:04
  • [ASIA BIZ] 美와 AI 패권 넘어 문명 경쟁...中 국가 총력전
    [ASIA BIZ] 美와 AI 패권 넘어 '문명 경쟁'...中 국가 총력전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미·중 인공지능(AI) 경쟁은 어떤 형태로 전개될 것인가." "미·중 AI 경쟁은 결국 두 개의 AI 세계를 만들 것인가." "AI 경쟁에서 중국은 어떻게 미국을 넘어설 것인가." 지난 10일 중국 거시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조사단이 '중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광둥성 선전에서 개최한 AI 세미나에서 던진 질문이다. 경제산업 정책이 2026-07-20 12:00
  • [K신약 기술수출] 연 30조원 바짝… 후기임상·상업화 넘어야 진짜 경쟁력
    [K신약 기술수출] 연 30조원 바짝… 후기임상·상업화 넘어야 진짜 경쟁력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기술수출 20조원을 돌파한 K바이오가 올해는 '30조원'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외형 성장만 놓고 보면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올해 상반기에만 약 13조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의 절반을 넘어선 수준으로 현재 추세라면 연간 30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이란 업계 기대감이 크다. 올해 상반기부터 한미약품이 대형 계약 성사로 전체 실적 2026-07-19 19:00
  • [K신약 기술수출] 임상3상 넘기가 더 어렵다… K신약 병목은 후기 개발
    [K신약 기술수출] '임상3상 넘기가 더 어렵다'… K신약 병목은 후기 개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기술수출 성과를 잇달아 내며 '기술수출 강국'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으나, 후기 개발 단계에서 비용 부담과 경험 부족이 K신약의 병목요인으로 꼽힌다.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국산 신약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병목요인과 개선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신약 개발의 최대 걸림돌은 후기 임상과 상업화다. 기술수출은 국내 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을 입증하는 현실적 전략이지만, 신약 개발 경험을 축적하지 못하는 한계도 함께 안고 있다는 분석이다. 후기 개발은 비용 2026-07-19 19:00
  • [기준금리 3% 시대 초읽기] 금리 인상, 이제 시작…가계·기업·정부 경고등
    [기준금리 3% 시대 초읽기] 금리 인상, 이제 시작…가계·기업·정부 '경고등' 한국은행이 3년 6개월 만에 통화긴축으로 방향을 틀면서 기준금리 3% 시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시장에서는 이번 인상 자체보다 추가 인상 여부와 횟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유가와 고환율로 물가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등 주요국 통화정책까지 긴축에 무게를 두고 있어 한국의 금리 인상 움직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은도 이번 인상을 일회성 조정이 아니라 추가 긴축의 출발점으로 규정했다. 시장에서는 연내 기준금리 3.00%, 내년 3.25∼3.50%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다. 금리 인상 사이클이 본격화 2026-07-19 17:00
  • [기준금리 3% 시대 초읽기] 엎친데 덮친격…대출문 좁아지는데 금리는 계속 상승세
    [기준금리 3% 시대 초읽기] '엎친데 덮친격'…대출문 좁아지는데 금리는 계속 상승세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실수요자들의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로 은행권 대출 문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까지 겹치면서다. 대출도 어렵고, 빌리더라도 더 많은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이중고'에 직면한 상황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16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고정형(5년) 금리는 연 4.77~7.49%로 금리 상단이 이미 연 7%를 넘어섰다. 5월 말(연 4.26~7.10%)과 비교하면 금리 하단은 0.51%포 2026-07-19 17:00
  • 런던 경제 4분의 1은 밤에 움직인다…오세훈, 서울의 숨은 12시간 깨운다
    런던 경제 4분의 1은 밤에 움직인다…오세훈, 서울의 '숨은 12시간' 깨운다 세계 도시들의 경쟁 무대가 바뀌고 있다. 이들의 경쟁은 더 이상 낮 12시간에 머물지 않는다. 해가 진 이후의 시간까지 얼마나 생산과 소비를 만들어내느냐가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런던은 이미 도시 경제의 약 4분의 1이 밤에 움직인다. 시드니는 '24시간 경제 전략'을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싱가포르는 심야 문화·관광을 국가 관광 전략과 연결했다. 도쿄 역시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공연과 쇼핑, 음식 문화로 세계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있다. 이 같은 세계 흐름 속에 2026-07-19 09:00
  • [조현미의 잇템] 푸석한 피부에 응급보습…라보페 페넬라겐 마스크
    [조현미의 잇템] 푸석한 피부에 응급보습…라보페 '페넬라겐 마스크' 날씨가 오락가락하는 요즘, 피부도 덩달아 종잡을 수 없습니다. 밖에선 강한 햇볕과 갑작스러운 비를 맞고, 실내에선 종일 에어컨 바람에 노출되다 보니 피부 컨디션이 별로인 날이 부쩍 늘었습니다. 요즘 피부가 걱정일 때 꺼내는 제품은 라보페의 '페넬라겐 리프팅 홀드 크림 마스크'입니다. 불가사리를 활용한 친환경 기술을 연구해 온 국내 스타트업 스타스테크가 만든 제품으로, 불가사리 콜라겐을 담아 보습과 탄력을 동시에 관리해 주죠. 불가사리는 흔히 해양 생태계 교란종으로 불리지만, 강력한 재생 능력도 가지고 2026-07-18 09:00
  • [중국 화양영화] "시대착오 유머·韓축구 희화화" 주성치 쿵푸축구 호불호 뚫고 흥행 질주
    [중국 화양'영'화] "시대착오 유머·韓축구 희화화" 주성치 '쿵푸축구' 호불호 뚫고 흥행 질주 11일 개봉한 저우싱츠 감독의 신작 '쿵푸여자축구(원제: 功夫女足)'를 둘러싼 관객 반응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개봉 닷새째인 15일까지 박스오피스 8억 위안(17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흥행몰이엔 성공했지만, 중국 영화 평론사이트 더우반에서는 10점 만점에 6.5점에 그치는 등 작품성에 대한 평가는 냉담했다. 영화는 국제 축구대회 '최강무적컵(至尊无敌杯)'을 배경으로 중국 여성 축구팀 '어메이(峨眉)'가 쿵푸를 무기로 강호들과 맞붙으며 우승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다. '코미디 제왕 2026-07-18 06:00
  • [조현미의 AI 혁신중기] AI로 중고거래 신뢰도 높인다…중고나라의 AX 실험
    [조현미의 AI 혁신중기] AI로 중고거래 신뢰도 높인다…중고나라의 AX 실험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인공지능(AI)을 앞세워 거래 신뢰성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가 상품 상태를 분석하고 적정 가격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이상 거래까지 탐지하는 체계를 구축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AI 중심 혁신은 실적 개선으로도 이어졌다. 중고나라는 올해 1분기 창사 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중고나라는 AI를 활용한 거래 신뢰도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24년 11월 첫선을 보인 'AI 셀프검수' 서비스 2026-07-17 09:00
  • 이혼 후 늘어난 재산까지 분할대상?...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재산분할 합리성 따져보니
    이혼 후 늘어난 재산까지 분할대상?...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재산분할' 합리성 따져보니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의 '세기의 재산분할' 재판 선고가 오는 24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재계 안팎에서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 지분이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될지와 포함될 경우 그 범위가 어디까지 인정될지를 놓고 관심이 높다. 특히 이혼 후 발생한 주가의 상승분까지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놓고 의문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혼 후 재산증가를 이혼한 사람에게 준다고? 로이터는 지난 10일 SK하이닉스의 미국 ADR 상장 소식을 다루며 "최 회장은 수억 달러 2026-07-16 13:00
  • [이수진의 자투리 리뷰] 한국인에게 외계인이란, 그리고 SF란?
    [이수진의 자투리 리뷰] 한국인에게 외계인이란, 그리고 SF란? 영화 ‘아바타’ 시리즈는 1, 2, 3편 통틀어 한국에서 3천만명 이상의 관객수를 기록했고 ‘맨 인 블랙’이나 ‘트랜스포머’, 그리고 ‘어벤져스’ 등 영화 시리즈들 역시 우리나라에서 흥행 성적이 훌륭하다. 그러니까 한국 사람들이 외계인이 나오는 영화를 영 안 보는 건 아니라는 것. 그런데 잘 보면 다 할리우드산 영화들이다. 한국 사람들이 주로 찾는 외계인 영화는 배경이 미국의 뉴욕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국 관객들은 외계인이라 함은 자고로 지구상에서 제일 부강한 나라의 가 2026-07-15 17:50
  • [2027 최저임금] 최저임금 1만원 시대의 그늘…플랫폼 노동·미만율 숙제
    [2027 최저임금] 최저임금 1만원 시대의 그늘…플랫폼 노동·미만율 '숙제'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700원으로 결정됐지만 제도를 둘러싼 과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플랫폼 노동자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현행 제도로는 근로자성 판단과 근로시간 산정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최저임금 적용 대상이면서도 법정 금액보다 적게 받는 근로자 비율도 여전히 두 자릿수에 달한다. 매년 반복되는 인상률 논의를 넘어 적용 범위와 현장 실효성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플랫폼 종사자 88만명…도급제 최저임금 첫 심의는 부결 15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 등에 따르면 2023년 기 2026-07-15 16:44
  • [조현미의 AI 혁신중기] AI로 제작 혁신…중기 판로 넓히는 공영홈쇼핑
    [조현미의 AI 혁신중기] AI로 제작 혁신…중기 판로 넓히는 공영홈쇼핑 인공지능(AI)이 홈쇼핑 산업의 제작 방식은 물론 중소기업 판로 지원 방식까지 바꾸고 있다. 공영홈쇼핑은 AI 모델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하며 제작비를 줄이는 동시에 중소기업 상품의 노출을 확대하는 'AI 기반 판로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최근 공공기관 이미지를 반영한 AI 모델 '공영희'와 '영언니'를 새롭게 선보였다. 두 모델은 브랜드 필름과 프로모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숏폼 콘텐츠 등 다양한 홍보 채널에서 공영홈쇼핑을 대표하는 얼굴로 활동하 2026-07-15 16:37
  • [2025 교육 재정 성적표] 5세 무상교육의 그림자…껍데기만 남은 월 11만 원 지원
    [2025 교육 재정 성적표] 5세 무상교육의 그림자…껍데기만 남은 '월 11만 원' 지원 학생 수는 계속 줄고 있는데, 교육 예산은 오히려 크게 늘어나고 있는 이른바 '세수 역설'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 교육 재정은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5회계연도 결산 위원회별 분석(교육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보고서는 현행 교육 재정 구조가 안고 있는 모순을 낱낱이 드러낸다. 초·중등 학령인구 감소에도 내국세에 연동돼 몸집을 불리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구조적 한계와 고교 무상교육 예산의 파행 편성부터, 앵커(ANCHOR·舊 2026-07-15 11:05
  • 구룡마을 이야기 (2): 잊혀진 서울 시민들의 생존 사투
    구룡마을 이야기 (2): 잊혀진 서울 시민들의 생존 사투 구룡마을 입구를 지키는 망루는 지금도 옛 시위의 흔적을 그대로 품고 있다. 그 안에 아무도 서 있지 않을 때조차, 그 함성을 뼛속에 담고 있는 듯한 구조물이다. 우리는 그 망루를 지나 비포장 도로를 몇 분간 오른 끝에, 처음으로 마을 안으로 들어설 수 있었다: 자갈 틈으로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마치 몇 년째 차 한 대 드나들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버려진 공영 주차장이었다. 전날 비가 온 탓인지 공기는 눅눅하고 무거웠고, 사람들을 집 안에만 머물게 할 법한 그런 더위였다. 이렇게 우리는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이라 불리 2026-07-15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