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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벨트, 핵심은 용인] 협력사와 상생, 생태계 연구까지…‘ESG 전진기지’로 SK하이닉스가 2022년부터 120조원 규모를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최태원 회장이 강조해온 ‘ESG(친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 경영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SG 경영, SV 2030...용인서 협력사 지원 박차 1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석희 사장을 필두로 “기술로 인류와 사회에 이바지하는 그레이트 컴퍼니(Great Company)”를 기조로 삼고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해왔다. 올해 초 SK하이닉스는 오는 2030년까지 ‘환경’, ‘동반성장 2021-11-02 05:02 -
[변동성장세 투자 톺아보기] 대체에너지·EMP 펀드 주목… 금리 인상기 채권형은 주의 코스피가 박스권 장세에서 지지부진하면서 개별종목 직접투자보다는 펀드 등을 통한 간접투자를 찾는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10월말 기준 펀드 설정원본은 6월말 대비 50조원 가까이 늘어난 상황이다. 변동성 장세에서는 EMP 펀드와 배당주 펀드 등을 통해 변동성을 줄이는 것이 유효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전체 펀드 설정원본은 800조2026억원으로 집계됐다. 6월말 기준 설정원본이 750조9780억원이었음을 감안하면 4개월 새 49조2246억원(6.55%) 증가한 셈이다. 하반기 들어 2021-11-02 00:17 -
[여론조사 언박싱] 홍준표만 양자대결서 오차범위 '접전', '개 사과' 논란 윤석열 '하락' 홍준표만 오차범위 '접전', '개 사과' 논란 윤석열 '하락' 머니투데이 의뢰로 한국갤럽이 지난 25일~26일 만 18세 이상 1,008명에게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경선 주자 4명 중 홍준표 의원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홍준표 의원 간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후보는 41.9%, 홍준표 의원은 39.3%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 반면,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의 가상 대결 2021-11-01 09:49 -
[삼분반점/영상] '오징어 게임' 핼러윈 코스튬, 저작권 문제 없을까? 핼러윈을 휩쓴 '오징어 게임 코스튬' 저작권 문제없을까? 올해 전 세계의 핼러윈 의상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오징어 게임' 의상이었습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오징어 게임 의상'을 검색하면 주인공인 456번 의상을 비롯해 경비병 의상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쏟아졌는데요. 국내뿐만 아니라 알리익스프레스와 아마존과 같은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오징어 게임 속 의상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오징어 게임 의상, 과연 법적인 문제는 없을까요? 드라마 속 의상과 저작권에 대하여 최우석 변 2021-11-01 08:54 -
[비대면 소비시대] 유통가 무인결제 시스템 '무한 진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결제 시장이 한층 빠르게 커지면서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도 무인결제 시스템 확보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선제적으로 연구·개발에 나섰던 대형마트와 편의점 기업들은 이미 대부분 시범 적용에 들어갔고, 최근에는 오프라인 기반 유통 스타트업 플랫폼까지 무인계산대 개발에 뛰어들었다. ◆셀프계산대 이어 '저스트워크아웃'…비전AI·무게센서 핵심 29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 매장은 이미 일찌감치 다양한 무 2021-11-01 06:00 -
[C를 찾아서]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 'K방산' 기술력 기반 민수사업 확대 박차 어떤 기업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의 차이는 그 기업에 소속돼 있는 사람들의 재능과 열정을 얼마나 잘 끌어내느냐 하는 능력에 의해 좌우된다.” 토마스 제이 왓슨 전 IBM 회장이 남긴 말이다. 기업 구성원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것은 최고경영자(CEO·Chief executive officer)의 역할이다. 이는 곧, 기업(Company)은 리더(Chief)의 역량에 따라 흥할 수도, 망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만큼 기업에서 리더의 역할은 중요하다. 아주경제는 기업(Company)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C(Chief : CEO or CFO or 2021-11-01 06:00 -
[K-반도체 벨트, 핵심은 용인] SK하이닉스, 삼각벨트 완성…후방기지 역할 톡톡 정부가 추진 중인 ‘K-반도체 벨트’의 핵심은 단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다. 이미 삼성전자가 탄탄하게 구축해 놓은 기흥·수원·평택캠퍼스가 메모리 및 시스템반도체 생산의 전진기지라면, SK하이닉스가 구축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50여개 소재·부품·장비 협력사와 함께 반도체 협력 후방기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반도체산업협회사 85% 수도권 소재...‘소부장 특화단지’에 최적, SK 1조2200억원 지원 3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용 2021-11-01 05:11 -
[K-반도체 벨트, 핵심은 용인] 수급난·자국중심주의 심화…반도체 생태계 구축 속도戰 “반도체 수급 불균형 상황이 4분기는 물론 내년까지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 콘퍼런스 콜 中)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상당 기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LG전자 콘퍼런스 콜 中) 연말을 넘어 내년까지 산업계 전반으로 반도체 수급난이 이어질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일시적일 것으로 여겨졌던 해당 이슈는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에 반도체 관련 선제 투자와 자국 내 공급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일각에선 올 4분기 D램 가격 하락 우려가 나오지만, 이 2021-11-01 05:01 -
[금융 CEO 라운지]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위기를 기회로…역대급 실적 견인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첫해인 2021년 새로운 역사 창조를 위한 힘찬 레이스를 시작하겠다. 모든 경영은 중장기 가치 제고에 도움이 되는지를 기준으로 삼고, 회사의 미래가치까지 고려하는 균형 있는 전략을 통해 가치 중심의 길로 회사를 이끌어 가겠다."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은 취임 2년 차를 맞는 올해 초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 사장이 했던 '새로운 역사 창조' 발언은 올해를 2개월여 남겨놓은 현재 현실이 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이미 1조2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지난해 전체 순이익 2021-10-30 08:00 -
북유럽 수소 모빌리티 시장 지원 '눈길'···국내 기업 진출 기회는? 북유럽 각국 정부가 탄소중립 흐름 속에서 적극적으로 수소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북유럽 수소 시장에 적극 진출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스웨덴 정부는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한 유럽 그린딜 정책기조에 따라 2021년 약 11억 달러 규모의 그린정책 예산을 별도로 편성했다. 또 할당받은 유럽연합(EU) 경제회복기금 중 약 16억 달러 규모를 △전기차 배터리 기술 개발 △충전 인프라 구축 △풍력단지 건설 등에 배정해 저탄소·친환경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국내 2021-10-30 06:00 -
[상사업계, 변화의 바람] 수소·니켈 등 미래 자원 확보 ‘잰걸음’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상사업계가 최근 차세대 자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에서 천연가스 생산기업 세넥스에너지(Senex Energy)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내달 5일까지 독점적 협상권을 확보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8일 공시를 통해 “세넥스에너지 지분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세넥스에너지는 △가스·석유 탐사 △원유 생산·처리·판매 △원유 파이프라인 운송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업계 2021-10-30 06:00 -
렌털업계, 매트리스 시장 본격 충돌 '폭풍전야' 렌털 업계가 매트리스로 향하고 있다. 정수기, 비데 등 기존에 집중하던 제품군에 매트리스까지 영토를 확장하며 ‘계정수 확보전’이 불타오르는 모양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가구기업 지누스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지누스는 미국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점유율 1위의 국내 기업이다. 실제로 SK네트웍스는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당사와 지누스의 장기적인 공동발전,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지누스의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본 2021-10-30 06:00 -
나날이 과감해지는 소프트뱅크, 공격적 스타트업 투자 계속 세계적 투자 기업인 소프트뱅크 행보가 더욱 과감해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소프트뱅크는 단연 두드러지는 선두주자다. 한때 실패한 투자로 불렸던 위워크 상장까지 최근에 마무리되면서, 소프트뱅크의 투자는 한 단계 더 도약을 준비하는 듯 보인다. 소프트뱅크는 이미 올해 2분기부터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리기 시작했다. 2분기 들어 소프트뱅크의 투자액은 약 130억 달러(약 14조89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앞서 1분기 소프트뱅크의 투자액이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억 달러 미만 규모에 2021-10-29 10:59 -
[금요명상] 도덕경이란 무엇인가 유튜브 <다석의 생각교실>에서 ‘천부경’, ‘도마복음’, ‘반야바라밀다심경’, ‘요한복음’에 이은 5번째 특별한 시리즈를 공개합니다. 바로 '중국 도가철학의 시조' 노자가 지은 ‘도덕경’ 시리즈입니다. 총 81장으로 구성된 도덕경은 긴 역사 속에서 수많은 사람이 연구해왔으나 그 뜻풀이조차 쉽지 않기로 유명한 책입니다. 다석 류영모는 오산학교 교사로 있던 스무 살 때부터 ‘노자’를 즐겨 읽었고, 35년간 서울 YMCA 연경반에서 <노자> 2021-10-29 10:37 -
[일상회복 기대] 방역체계 완화…겨울철 바이러스 확산 변수 다음 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돌입을 앞두고,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000명을 넘어섰다. 기대와 우려 속에 정부는 일상회복 시기를 더는 늦추지 않기로 했다. 대신 중증환자·사망자 급증 등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병상과 의료인력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우리네 일상을 회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변수가 없다면 △11월 1일 1단계 △12월 13일 2단계 △내년 1월 24일 3단계 개편이 시작된다. 3단계에서는 시설 운영과 행사, 사적모임 관련 제한이 없어진다. ◆11월, 일상회복 1 2021-10-29 08:00 -
[권오현의 e경영] ⑧ “기업 성과 내려면 조직 구성부터 미래지향적이어야” 권오현 삼성전자 상임고문(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이 현직을 떠난 이후 처음으로 공개 방송을 통해 자신의 경영론을 펼친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금주의 클래스e' 특강을 통해서다. 본지 아주경제신문은 지난 18일부터 내달 4일까지 매주 월~목 방영하는 그의 특강을 방송 익일 지상중계한다. 재계 1위 삼성전자의 '초격차' 정신을 다져온 권 고문의 경영 철학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여전히 빛을 발하는 혜안이 될 것이라 기대해본다. <편집자 주> 권오현 삼성전자 상임고문(전 삼성 2021-10-29 07:30 -
[글로벌 인플레 전쟁] 한국은 "세금 줄여 물가 잡는다"…전문가는 "금리 더 올려야" 세계적 인플레이션 우려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제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급등과 주요국 공급망 문제 여파로 이달 한국 물가상승률은 3%대로 치솟을 전망이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와 공공요금 동결, 농산물 공급 확대로 물가 누르기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단기적 해법이라고 지적하며 물가 인상 억제를 위해서는 금리 인상을 단행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물가인상 잡기에 안간힘…내달 유류세 인하 단행 28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물가성장률은 2%대 초반을 기록할 전망이다. 정부 2021-10-29 03:00 -
군포도시공사, 교통약자 교통안전성 향상 안전관리 체계구축 경기 군포도시공사가 지난 25일 교통약자 차량운영의 교통안전성 향상과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안전운전인증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전운전인증제’는 도로교통공단의 안전운전교육 시스템을 적용해 사업 차량을 운영하는 기관의 교통안전 신뢰도를 높이는 종합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안전운전인증을 획득한 기업의 교통사고 감소율이 약 39%에 이르는 등 그 효과성이 입증돼 국가·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기업에서도 적극 도입에 나서고 있다.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 2021-10-28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