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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대통령 집무실 있는 용산서 번호도 안보고 버스 탄 이유는 “회식이나 지인들과 술자리가 길어지면 불안하다. 을지로에서 심야에 택시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렵기 때문이다. 한번은 사당동까지 택시비로 5만원을 주겠다고 해 겨우 집에 간 적도 있다.”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한 대기업에 근무하는 한모씨(27·여)는 당시 ‘카카오T’ 택시 호출을 5분 간격으로 해봤지만 택시가 잡히지 않았다. 심지어 일반 택시보다 비싼 ‘카카오T 블랙’을 호출했음에도 실패했다. 길거리에서 1시간가량 발을 굴렀던 한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2022-07-26 08:25 -
[이북5도지사 업무추진비 대해부-①] "업무추진비는 쌈짓돈?"…이북5도지사, 연간 밥값·선물로 1억대 지출, 집 근처 식당 결제도 업무에 비해 과도한 의전과 특혜를 받고 있다고 지적받는 이북5도지사들이 최근 1년간 1억1000만원이 넘는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지사들은 업무추진비의 대부분을 밥값과 선물비로 사용했다. 식사비 사용처 중 상당수는 인당 최소 식사 가격이 3만원이 넘는 고급 식당이 많았다. 일부 도지사의 경우 관할 근무지가 아닌 개인 자택 근처에서 식사비를 지출한 사례도 수십건 발견됐다. 26일 아주경제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이북 도지사 5인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종합한 결과 도지사들은 1년간 업무추진 2022-07-26 07:01 -
논란 끊이지 않는 스타벅스...굿즈 발암물질 의혹 확산에 충성고객 이탈 우려 올해 스타벅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4월 '종이빨대 냄새'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서머 e프리퀀시 기획상품으로 선보인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이후 스타벅스의 안일한 대응이 도마 위에 오르며 충성고객들마저 등을 돌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굿즈 발암물질 논란...곤혹스러운 스타벅스 25일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스타벅스의 서머 캐리백에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검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게시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코리아가 2022-07-25 18:24 -
[삼성 3나노 양산 성공] 이례적인 첫 출하식…안정적 수율·TSMC 추월 자신감 삼성전자가 GAA(게이트올어라운드) 방식의 3나노미터 (nm, 1나노미터는 10억 분의 1m) 파운드리를 세상에 처음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5일 경기도 화성캠퍼스 V1라인(EUV 전용)에서 차세대 트랜지스터 GAA(Gate All Around) 기술을 적용한 3나노 파운드리 제품 출하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삼성전자 DS부문장 경계현 대표이사(사장)와 임직원, 협력사와 팹리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는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세계 최고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라는 포부를 밝히 2022-07-25 18:00 -
누리호 기술 민간에 전수...항우연, 체계종합기업 선정 본격화 국내 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선정 작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2027년까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누리호 발사 실험을 반복하면서 관련 기술을 이전받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오는 28일 열리는 체계종합기업 제안요청 설명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이달 7일 제42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한국형발사체(누리호) 고도화사업(이하 고도화사업)' 체계종합기업 선정 계획을 심의 및 확정했다. 체계종합기업이란 발사체 각 부분품을 조 2022-07-25 17:00 -
[냄비 K-증시] 6월 약세장서 하락률 1위였던 K-증시, 7월 강세장선 상승률 '1위' "순식간에 싸늘하게 식었다가 어느새 다시 끓고 있다. 마치 냄비를 보는 것 같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가 최근 국내증시의 변동성을 보고 내놓은 지적이다. 지난 6월 글로벌 주요 증시 대비 가장 큰 낙폭을 보였던 코스피와 코스닥은 7월 반등장에서 가장 빠르게 치고 올라가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코스닥처럼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시장의 경우 투자자들의 잦은 매매가 증시 변동성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며 부화뇌동하는 방식의 투자는 수익률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6월 하락률 1위였던 K-증시, 7 2022-07-25 16:34 -
[판결 인사이드] 제이에스티나 전 대표 무죄...임원의 주가폭락 직전 주식매도, 유무죄 관건은 악재성 미공개 정보를 공시하기 전에 주식을 매도해 손실을 회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이에스티나 전 대표가 무죄를 확정받았다. 비슷한 혐의로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신라젠 전 대표도 항소심까지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기석 전 제이에스티나 대표와 제이에스티나 주식회사에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실적이나 호재성·악재성 정보 등 회사 내부 사정을 깊숙이 파악하고 있는 대주주나 경영진이 잇따라 법원에서 무죄 2022-07-25 15:44 -
[힘빠지는 8월 전세대란] 8월 전국서 3만 가구 집들이..매물 쌓이고 전셋값 하락세 서울 및 수도권 입주물량이 크게 늘면서 입주 예정지역에서 소화되지 못한 전세 매물의 적체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출금리 인상으로 기존 주택을 처분해 새 아파트에 입주하기도, 또 전세 보증금을 마련하기도 어려운 대외 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임대차법 시행 2주년을 맞아 제기된 8월 전세대란에 대한 우려도 점차 사그라드는 모습이다. ◇8월 전국 3만7735가구 집들이...서울도 1711가구 입주 25일 직방이 8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조사한 결과 총 2만7735가구로, 6월 이후 2개월 연속 2022-07-25 15:00 -
검·경에 다른 잣대…검찰은 '의사표명' 경찰은 '집단행동' 윤석열 정부가 검찰의 집단행동과 경찰의 집단행동에 대해 다른 기준을 적용하면서 경찰 안팎으로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서장 회의를 '하나회'에 빗대며 징계뿐만 아니라 형사처벌 가능성까지 열어두면서 논란이 더욱 가중되는 모양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행안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경찰서장(총경) 회의가 열린 데 대해 "경찰청에서 위법성에 대해 엄정히 조사하고 그 후속 처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qu 2022-07-25 14:53 -
[정래 브리핑] KAI, FA-50 폴란드·말레이 수출 초읽기...콜롬비아 20대 협상 中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 말레이시아와 오는 9월께 국산 경공격기 'FA-50' 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가운데 콜롬비아와도 협상을 벌이고 있다. 25일 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FA-50 20대를 원하고 있다. FA-50 대당 가격은 4000만 달러(달러당 1300원 기준, 약 520억원)로 20대 계약이 확정되면 수출 규모는 1조400억원 수준이다. 콜롬비아 공군은 A-37 경공격기 17기와 T-37 훈련기 30여 기를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노후화로 인해 현재 퇴역 절차를 밟고 있다. 당초 콜롬비아가 대체 기종으로 고려한 2022-07-25 09:56 -
[Tech in Trend] 출시 D-3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넷마블, 게임시장 판도 바꿀까 넷마블이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했다. 오는 28일 베일을 벗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레볼루션' 제목이 붙는 넷마블의 네 번째 작품이다. 첫 자체 레볼루션 IP라는 데에 의미가 있다. ◆ 글로벌 IP 흥행 성과···"재도약 목표" 24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나이츠 IP는 이미 국내외에서 흥행한 성과가 있다. 2014년 3월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원작 '세븐나이츠'는 출시 직후 구글과 애플 양대 애플리케이션 장터에서 2022-07-25 08:50 -
[Tech in Trend] "짜릿한 공포감 선사"…크래프톤,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 제작 비법 공개 올 12월 출시되는 크래프톤의 기대작 '칼리스토 프로토콜(TCP)'을 두고 게임 내 차별화된 공포 요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크래프톤 산하 게임 개발사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는 지난달 3일 생존 호러 게임 TCP에 대해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TCP는 공포 게임의 대가로 불리는 글렌 스코필드 SDS 대표가 제작을 총괄해 더욱 주목받는 게임이다. 2320년 목성 위성 '칼리스토' 내 교도소를 무대로 벌어지는 생존 스토리를 담고 있다. 오는 12월 2일(북미 기준) 플레이스테 2022-07-25 08:45 -
[Tech in Trend] '개발 명가' 엔씨소프트, IT·정보보호 투자 업계 최대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업계 최대 규모로 IT·정보보호 부문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IT 전담 인력도 게임업체 가운데 가장 많았다. 24일 정보보호 공시 종합포털에 따르면 엔씨는 작년 IT기술 분야에 5090억원을 투자했다. 그중 정보보호 분야 투자액은 162억원이다. 이는 각각 업계 최대 규모다. IT·정보보호 전담 직원은 전체 임직원(4664명) 중 57%에 해당하는 2693명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게임 퍼블리싱보다 자체 개발에 더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업계에서 가장 높은 IT·정보보호 투자액 2022-07-25 08:41 -
[Tech in Trend] 누적 다운로드 2400만회…전세계 덕후 사로잡은 엔씨 '유니버스' 엔씨소프트가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로 해외 이용자를 끌어모으며 온라인 팬덤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하반기 출시할 웹 버전 플랫폼을 통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24일 엔씨에 따르면 이달 기준 유니버스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는 2400만회를 돌파했다. 지난달 15일 업데이트 버전(v1.0.0)을 선보인 이후 한 달 만에 기록한 성과다. 작년 1월 출시된 유니버스는 특정 아티스트 팬들이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즐기도록 지원한다. 전 세계 233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형 2022-07-25 08:40 -
수면 위로 떠오른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10년 족쇄' 풀리나 대형마트의 월 2회 의무휴업 등 규제를 완화하자는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대통령실이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가 포함된 우수 국민제안 10건에 대해 국민제안 온라인 투표에 부치면서다. 지난 10년간 성장에 족쇄가 된 의무휴업 폐지 논의에 대해 대형마트들은 반색하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의 반발도 거센 데다 법 개정이 필요해 실현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다. 24일 오후 3시 기준 대통령실 '국민제안' 온라인 투표 현황에 따르면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는 30만7800여건의 동의를 받으며 2022-07-24 16:27 -
LG-SK 양강 구도 깨려는 삼성...해외 넘보는 'K-배터리 삼국지'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배터리 3사는 올해 상반기에도 업체별 판매 실적(중국 시장 제외) 기준 글로벌 상위 5개 기업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국내 배터리 3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완성차 업계의 전동화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배터리 기업들도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그간 대규모 투자에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받던 삼 2022-07-24 15:00 -
'야간출입 통제'가 대학가 성범죄 방지책?..."공부는 어디서 하나요" 인하대 캠퍼스 내에서 여학생이 성폭행을 당한 후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과 관련해 교육부가 내놓은 '야간출입통제' 등 재발 방지책에 학생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범죄가 캠퍼스 안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닌 데다 야간 출입 통제가 이뤄지면 최소한의 공부 여건조차 보장받지 못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인하대 1학년 남학생 A씨(20)는 지난 15일 오전 1시 20분경 함께 술자리를 한 피해자 B씨를 부축해 강의실과 연구실이 있는 건물로 들어갔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서 내렸다. 이후 B씨는 오전 3시 2022-07-24 13:01 -
[정래 브리핑] 폴란드發 K-방산 패키지딜, 방산수출 100억 달러 기대감↑ 한국 방산업계 사상 최대 '패키지 딜' 성사가 가시화되고 있다. 덩달아 올해 방산수출 목표액 100억 달러 달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폴란드 정부가 한국산 경공격기인 FA-50 48대와 K-2 흑표 전차 180대, K-9 자주포 등을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24일 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폴란드는 자국 공군이 운용하던 구소련제 미그-29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공여하는 방안을 준비하면서 대체 전력으로 FA-50 48대를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대체 전력으로 FA-50이 검토된 것은 성능과 가성비 등 여러 이 2022-07-24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