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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위 1기 종지부] '투명 경영' 꿈꾸는 뉴삼성, 마지막 토론회서 갑론을박 2기 출범을 앞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지난 2년을 돌아보고,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를 논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준법위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기업 컴플라이언스(준법) 현황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열었다. 삼성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대기업의 준법 감시 시스템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준법위는 다음 달 이찬희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2기를 출범한다. 이에 따라 1기는 마지막 정기회의와 함께 토론회를 진행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삼성의 지배구조 2022-01-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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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위 1기 종지부] '투명한 삼성' 주춧돌 마련...지배구조 개편은 차기 준법위로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1기 체제의 공식 행사를 마무리했다. 준법감시위원회는 다음달부터 이찬희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새로운 위원장으로 맞이하고 2기 체제로 돌입한다. 2020년 2월 출범한 준법위는 지난 2년간 경영승계, 노조, 시민사회 소통 등을 주요 키워드로 투명한 삼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준법위는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서초타워에서 마지막 정기회의를 열고, 오후에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대기업 컴플라이언스의 현황과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 2022-01-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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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노리는 사이버범죄, 사용자 보안 수칙은? 2021년 가상자산 거래량은 2020년대비 567% 증가한 15.8조 달러로 증가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체이널리시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가상자산 시장에서 발생한 관련 범죄율은 전체 거래에서 0.15%로 2020년(0.62%)로 떨어졌지만, 거래량 폭증으로 인해 피해 금액은 오히려 79% 성장한 140억 달러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가치 상승과 투자 열기로 인해 이를 노리는 사이버공격이 늘고 있는 추세다. 현금 등 다른 자산과 비교해 범죄 수익금을 이동하거나 세탁하는 데 용이하며, 잠재적인 가치 상승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2022-01-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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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AI가 온다] ③ 퀵커머스·콜드체인…코로나19 이후의 배송·물류 핫 키워드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반 소비자들이 이커머스를 통해 소비재와 귀중품을 구매하고, 의료기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과 의약품을 조달하는 데 배송과 물류 인프라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신속·정확하고 안정적인 배송·물류 체계의 중요도가 급격하게 높아졌다. 우선 빠른 배송을 의미하는 퀵(Quick)과 상거래를 뜻하는 커머스(Commerce)의 합성어인 '퀵커머스'가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선 IT서비스 기업의 전략적 요충지로 떠오른다. 인공지능(AI), 최적화 알고리즘, 물류 로봇, 디지털 트윈 등 디지털 2022-01-1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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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AI가 온다] ② 수·출입 자동화, 물류 예측·최적화…SI 빅3, 디지털 물류 베팅 물류산업은 타 업종에 비해 영업이익률이 낮아 일부 글로벌 대기업을 제외하면 시스템 개선 비용을 투자하는 데 보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SDS·LG CNS·SK㈜ C&C 등 대형 IT서비스 3사가 AI 기술과 지능화 솔루션을 바탕으로 물류산업의 전산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업무효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들은 작년까지 글로벌 물류의 수·출입 자동화, 물류 센터 내 운영환경 최적화부터 운송과 배송 과정의 추적·검증과 증빙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례를 꾸준히 확보하며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 2022-01-1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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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AI가 온다] ① 물류산업 디지털전환 시동…2025년 12조 물류AI 시장 '들썩' 물류산업에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혁신을 꾀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AI를 비롯한 디지털 신기술은 물류 분야에서 인간의 개입과 상황판단에 의존해 온 작업을 대신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로봇·자율주행트럭·드론 등을 활용한 배송이나 운송, 보관 등의 무인화를 포함하는 '스마트 물류 시스템' 영역의 활용을 위한 연구개발과 실험이 활발하다. 단순 반복 작업을 대신하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서비스비용·수요 예측과 배송경로 최적화, 예측 기반 선제적 2022-01-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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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문화재단, 2022년도 5개 전략과제, 21개 주요사업 확정 밀양문화재단은 올해 문화예술로 살기 좋은 밀양, 도약하는 밀양을 만들기 위해 2022년도 정책목표를 ‘시민 소통강화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과제 5개와 주요 실천 사업 21개를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략과제 가운데 첫째는 축제의 명품화이다. 2020~2022년 정부가 인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밀양아리랑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아리랑이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이 되는 해로 디아스포라를 통한 세계화에 도전한다. 그리고 시민기 2022-01-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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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규제법] ③경영권 침해 논란 휩싸인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노동자 대표가 이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기관 노동이사제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오는 7월부터 공공기관들은 이사회에 노동이사 1명을 의무적으로 선임해야 한다. 노동계는 지배구조를 재편할 수 있다고 보지만, 재계는 결국 해당 제도가 민간기업으로 넘어와 경영권을 침해하고 의사결정을 지연시켜 경영 효율성을 저해시킬 거라고 우려한다. 17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공공기관 노동이사제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등 공공기관이 노동자 대표의 추천이나 동의를 받은 비상임 이사 1명을 이사회에 선임해야 한다는 2022-01-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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⑮대(代)를 잇는 대나무 공예의 장인들 담양 죽물(竹物) 300년의 역사 담양의 죽물시장은 3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니고 있었다. 향교리 관방천과 만성교 사이 천변부지에서 열리던 오일장이다. 죽물시장의 통칭(通稱)은 ‘삿갓점 머리’. 이곳을 중심으로 삿갓이 유통돼서 생긴 이름이다. 장날인 2일 7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담양의 수백 개 마을 사람들이 소쿠리 바구니 키 등을 달구지에 싣거나 머리에 이고 삿갓점 머리로 나왔다. 8㎞ 이상 떨어진 먼 곳에서 오는 사람들은 동트기 전에 새벽길을 나서 아침 6시경 읍내에 도착했다. 담양 죽물시장은 전국에서 죽제 2022-01-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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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언박싱] 윤석열 39.2%, 이재명 36.9%, 안철수 12.2%, 심상정 3.0%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YTN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조사에서 윤석열 후보는 39.2%, 이재명 후보는 36.9%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시행된 같은 조사와 큰 차이가 없는 결과인데요. 단,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2.2%로 3주 전 4.2%의 지지율 대비 약 3배나 상승했습니다. 최근 지지율이 5% 선을 넘지 못하고 정체된 상황을 보이자 지난 12일 모든 일정을 멈추고 2022-01-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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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 리포트] '리니지W' '오딘' '도깨비'... 올해 서구권이 주목한 'K게임'은 올해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해외시장에 기존 게임뿐만 아니라 신작을 다수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서구권에서도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K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위클리 글로벌’에 따르면, 프랑스 게임 전문지 ‘제우스 온라인(Jeux Online)’은 올해 주목해야 할 아시아 게임에 한국 게임들을 대거 선정했다. 먼저 이 매체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중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에 대해 &ldq 2022-01-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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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를 찾아서] 조주완 LG전자 사장의 전략…'고객 경험', 뻔하지 않고 펀(fun)하게 “어떤 기업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의 차이는 그 기업에 소속돼 있는 사람들의 재능과 열정을 얼마나 잘 끌어내느냐 하는 능력에 의해 좌우된다.” 토마스 제이 왓슨 전 IBM 회장이 남긴 말이다. 기업 구성원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것은 최고경영자(CEO·Chief executive officer)의 역할이다. 이는 곧, 기업(Company)은 리더(Chief)의 역량에 따라 흥할 수도, 망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만큼 기업에서 리더의 역할은 중요하다. 아주경제는 기업(Company)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C(Chief : CEO or 2022-01-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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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法 D-10] "1호 처벌 피하자"…재계, 막바지 내부 점검에 '골머리'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경제계에서는 1호 처벌 대상만 피하자면서 점차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업들은 분주하게 대비에 나섰지만 모호한 규정 때문에 이마저도 힘들다는 주장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업들은 내부 점검에 바빠졌다. 지난해 1월 제정돼 1년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7일 실제 적용을 앞뒀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나선 배경에는 강력한 처벌이 자리한다. 노동자 사망 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책임을 다하지 않 2022-01-17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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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in Trend] 1만년 걸릴 연산을 200초에, 슈퍼컴 넘는 '양자컴' 도래 컴퓨터는 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코끼리보다 크던 컴퓨터는 스마트폰처럼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로 줄었으며, 연산능력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특히 네트워크 기술 발전은 여러 컴퓨터를 하나로 묶어 성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일상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러한 성능 발전에도 불구하고, 기존 컴퓨터로는 처리가 어려운 문제들이 등장했다. 다양한 가능성을 포함해 기후변화를 예측하거나,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신약을 개발하는 등 복잡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데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2022-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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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규제법] ②공정거래법 개정안 시행 2주..."기업 규제 확대, 모호함은 여전" 사익편취 규율 대상을 확대하고 기업 간 정보 교환을 제한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 2주가 지났다. 대기업 일가의 '부의 대물림'으로 불린 사익편취(일감몰아주기)에 대한 규제 대상이 확대되면서 기업들은 지난해 초부터 여러 로펌 등에 법률 자문 등을 구하거나 계열사 정리에 나섰다. 16일 법조계와 재계 등에 따르면 공정거래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규제당국 입장에서는 사익편취 규제 대상을 확대해서 규제 범위를 넓히긴 했지만 새로운 담합 유형으로 2022-01-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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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보단 경험" 유통가 리셀 시장 급부상, 이유는? 중고거래(리셀) 시장이 단순히 물물교환하던 수준을 넘어 주요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유통업계가 리셀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온라인 중고의류 판매업체 스레드업(thredUP)에 따르면 전 세계 리셀 시장 규모는 지난해 280억 달러(약 33조원)에서 오는 2025년 640억 달러(약 76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하나금융연구소는 국내 중고거래 시장 규모를 2008년 4조원에서 2020년 20조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특히 소비 큰손으로 떠오른 MZ(밀레니엄+Z세대)를 중심으로 제품을 ‘소유’ 개념이 아닌 ‘경험’에 2022-01-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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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로 에이비엘바이오 주가 급등…수혜주 더 찾아볼까 제약바이오주 연례 최대 행사 중 하나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나흘간의 일정을 끝마치면서 성과를 낸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행사를 통해 글로벌 빅파머(대형 제약회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가진 종목들이 기술수출 등을 성사시킬 가능성이 있는 만큼 참가한 종목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빅파머들이 올해 적극적으로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 에이비엘바이오, 주간 상승률 50% 육박…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효과 15일 2022-01-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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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의 여기는 세종] 탄소중립 실천하고 포인트 받으세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부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양만큼을 다시 흡수해 실질적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현실화하려면 개개인도 힘을 보태야 한다. 실제 많은 사람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를 아껴 쓰며 탄소중립 실천을 하고 있다. 정부는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절감을 실천하면 포인트로 돌려주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ㅡ 탄소중립 보상 제도가 있다는 데 정부가 올해 선보인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가 대표적이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는 탄소 배출 2022-01-16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