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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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간 기획 극의 시대] 기울어진 운동장 균형 맞추려면 대통령부터 각계 노력 절실
    [연간 기획 '극의 시대'] '기울어진 운동장' 균형 맞추려면 대통령부터 각계 노력 절실 2023년은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재편된 세계 정치와 경제가 다시금 도약하는 중대 기점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양극화·단극화 문제는 대한민국 발목을 잡으며 우리 사회 전반에 갈등과 대립을 야기하고 있다. 아주경제는 2일 정치·경제·사회·문화계 각계 전문가 4명을 선정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들은 '기울어진 운동장'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선 공천 제도를 개선하고 신산업 분야 일자리를 늘리는 등 정부와 국회, 각계 전반에 걸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2023-01-03 05:35
  • [연간 기획 극의 시대] 증오 불러내는 정치 양극화…선거개혁 시급
    [연간 기획 '극의 시대'] 증오 불러내는 '정치 양극화'…선거개혁 시급 2023년은 '전국 단위 선거가 없는 해'다.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재·보궐 선거가 실시될 가능성을 제외하고 여야 모두 2024년 4월 제22대 총선 승리를 목표로 신발 끈을 고쳐 맬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그 과정에서 거대 양당 간 '진영 갈등'이 더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진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입법조사처는 '2023 올해의 이슈' 보고서를 내고 정치 분야에서 '정치 양극화와 여론 형성'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보고서는 "중도가 감소하고 극단적 진보‧보수 이념 성향이 증 2023-01-03 05:23
  • [연간 기획 극의 시대] 경제 허리 잘린 대한민국...정책서 소외된 중산층 구해야
    [연간 기획 '극의 시대'] '경제 허리' 잘린 대한민국...정책서 소외된 중산층 구해야 ‘부의 양극화’는 경제적 약자를 구제하는 도덕적·복지적 의제에 그치지 않는다. 국가 경제가 얼마나 건강한지 판단하는 척도 중 하나로 기능하기에 다분히 경제 의제다. 동시에 경제 성장을 위한 핵심 기반이 약해졌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경제에서 ‘허리’에 속하는 중산층의 붕괴를 뜻하기 때문이다. 중산층 두께로만 본다면 지금 한국 경제는 건강하지 않다. 오히려 갈수록 병세가 악화하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중산층이 하위층으로 이동하며 성장 동력을 잃고 있는 탓이다. 지난해 11월 현대경제연 2023-01-03 05:13
  • [연간 기획 극의 시대] 평균 실종된 한국 사회, 양극화·단극화 극복해야 리부트 가능
    [연간 기획 '극의 시대'] '평균 실종'된 한국 사회, 양극화·단극화 극복해야 '리부트' 가능 ‘평균 실종(Redistribution of the Average)’. 매년 10가지 키워드를 앞세워 한 해의 소비 트렌드를 전망해 온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제시한 올해의 첫째 키워드다. 소득의 양극화(bipolar)와 사회 갈등과 분열에 따른 단극화(unipolar)가 세계적인 현상이 되면서 ‘중간이 사라지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2023년 새해 고금리가 예상되면서 일부는 이자 소득이 늘고, 일부는 부채가 늘어나는 등 경제적 양극화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게다가 사람들의 취향 2023-01-03 05:03
  • [알뜰 재테크] 올해의 컬러 비바 마젠타, 한 해를 빛낼 레드카드 BEST 6
    [알뜰 재테크] 올해의 컬러 '비바 마젠타', 한 해를 빛낼 레드카드 BEST 6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팬톤은 2023년 올해의 컬러로 ‘비바 마젠타(Viva Magenta)’를 선정했다. 비바 마젠트는 역동적이고 변혁적인 레드 컬러로 용기를 북돋는 힘찬 색감이다.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는 ‘비바 마젠타’처럼 역동적이고 변화가 많은 신용·체크카드 6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고정비 절약에 특화된 카드부터 전 영역 할인 혜택을 갖춘 카드까지 범위도 다양하다. 현대카드, 더 레드 에디션5(the Red Edition5) 현대카드의 더 레드 에디션5(the Red Edition5)‘은 대표적인 비 2023-01-03 05:00
  • [2023년도 신사업 경쟁] ② IT투자 쏠리는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 韓美中업체 간 대혼전 예고
    [2023년도 신사업 경쟁] ② IT투자 쏠리는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 韓美中업체 간 '대혼전' 예고 기업 혁신 기반으로 인식되는 클라우드 수요가 지속해서 확대되면서 정보기술(IT) 시장의 큰 축으로 떠올랐다. 아직 클라우드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의 신규 수요와 이미 도입한 기업의 전환·추가 수요 기회가 크다. 새해 한국과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 간 경쟁 전선이 확대되고 상대적으로 조용했던 중국 CSP의 움직임도 한층 커져 3국 사업자 간 혼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KT클라우드 등 공공 부문 민간 클라우드 시장에서 입지를 키우던 한국 CSP들이 올 2023-01-03 00:05
  • [2023 신년재테크] 계묘년 증시는 상저하고… 실적개선 업종에 집중해야
    [2023 신년재테크] 계묘년 증시는 '상저하고'… 실적개선 업종에 집중해야 다사다난했던 임인년(壬寅年)이 지나고 토끼해인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밝았다. 국내 자본시장의 ‘저승사자’였던 검은 호랑이가 떠났지만 여전히 증시 주변 상황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매파적(금리인상) 행보는 멈출 줄 모르고 있고,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 등은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이에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올해 증시는 상반기에는 약세장을, 하반기에는 반등이 이뤄지는 ‘상저하고’ 행보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 중이다. 하반기 경제 전반적 2023-01-02 17:00
  • [금요명상] 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도덕경 (60장)
    [금요명상] 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도덕경 (60장) 유튜브 '다석의 생각교실'에서 ‘천부경’, ‘도마복음’, ‘반야바라밀다심경’, ‘요한복음’에 이은 5번째 특별한 시리즈를 공개합니다. 바로 중국 도가철학의 시조인 노자가 지은 ‘도덕경’ 시리즈입니다. 총 81장으로 구성된 도덕경은 긴 역사 속에서 수많은 사람이 연구해왔으나 그 뜻풀이조차 쉽지 않기로 유명한 책입니다. 다석 류영모는 오산학교 교사로 있던 스무 살 때부터 ‘노자’를 즐겨 읽었고, 35년간 서울 YMCA 연경반에서 '노자' 강해 2023-01-02 15:13
  • [2023년도 신사업 경쟁] ① 미래 먹거리 AICC에 꽂힌 이통3사...국내 시장 품고 중동·동남아 나간다
    [2023년도 신사업 경쟁] ① 미래 먹거리 'AICC'에 꽂힌 이통3사..."국내 시장 품고 중동·동남아 나간다" 2023년은 기업과 소상공인 사이에 AICC(인공지능 콜센터)가 확산되는 원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SK텔레콤(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일제히 AICC를 미래 먹거리로 지목하고 조직을 완비한 뒤 관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통 3사는 국내 시장에서 사업 성공 사례(레퍼런스)를 쌓고 동남아, 중동 등 글로벌 AICC 시장에 출사표를 낼 계획이다. ◆이통 3사, 비통신 주력 사업으로 AICC 꼽아···수천억 규모 국내 시장 공략 1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AICC를 올해 주력 기업 2023-01-02 00:05
  • [2023 계묘년,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디지털대전환, 소프트웨어에 달렸다 韓기업 걸을때 경쟁사 달린다
    [2023 계묘년,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디지털대전환, 소프트웨어에 달렸다 韓기업 걸을때 경쟁사 달린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국내에서도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高) 현상’에 따른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말 이뤄진 대기업 그룹의 인사·조직 개편에서도 ‘안정 속 변화’가 키워드로 거론됐다. 불경기를 앞두고 자세를 낮춘 채 버티기에 돌입한 것이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올해 기업들은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중점을 둔 채 기술과 인재 양성을 통한 미래 혁신에 주안점을 둘 전망이다. 일부 시황이 좋은 산업군을 제외하면 설비투자는 소극적으로 가져가면서 디지털 2023-01-01 14:35
  • [2023 계묘년,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규제 개혁으로 세계시장 뚫어라···패러다임 바꿔야 할 때
    [2023 계묘년,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규제 개혁으로 세계시장 뚫어라···패러다임 바꿔야 할 때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 기업들의 ‘안정 속 변화’가 속도를 내기 위해 정부 주도하에 적극적인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기술·서비스가 쏟아져나오는 산업계에서 국내 기업이 족쇄를 달고서는 세계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없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올해도 경제 블록화와 그에 따른 첨단 기술 확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자국과 동맹국 위주로 주력 산업의 공급망을 형성해 전 세계 시장에서 독과점 체제를 만들고 첨단산업에서 우위를 점해 2023-01-01 14:35
  • [2023 계묘년,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선진국들, 상한선 정한 연장근로 허용
    [2023 계묘년,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선진국들, 상한선 정한 연장근로 허용 윤석열 정부는 출범과 함께 '노동시간 유연화'를 추진 중이다. 주 52시간 제도가 시행된 이후 탄력적인 근로시간을 요구하는 산업계 의견을 수용해서다. 이미 해외에서는 활발히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주요국들은 근로시간 상한선을 정하면서도 업종에 따라 예외적으로 초과근로를 허용하는 제도를 일찌감치 마련해 적용 중이다. 주요국, 상한선 초과 가능한 '탄력근무제' 시행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국에는 근로시간 자유선택제인 '옵트아웃(Opt out)'이 있다. 주 48시간으로 제한된 법정근로시간에 2023-01-01 14:00
  • [2023 계묘년,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취지 무색해진 중대처벌법, 채찍보단 자율예방에 방점
    [2023 계묘년,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취지 무색해진 중대처벌법, 채찍보단 자율예방에 방점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이 시행 2년째를 맞았다. 중대재해를 예방해 시민과 종사자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지난해 1월 시행됐지만 일터는 여전히 안전해지지 않았다. 오히려 사고 재해자는 더 늘었다. 이렇다 보니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윤석열 정부는 재계 요구를 반영해 경제를 우선하는 방향으로 중처법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지는 산업재해···취지 무색해진 중처법 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처법이 시행된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1670명이 산업재해로 목숨을 2023-01-01 14:00
  • [2023 계묘년,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계파싸움 변질된 공천, 옥석 가리기 기능 되살려야
    [2023 계묘년,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계파싸움 변질된 '공천', '옥석 가리기' 기능 되살려야" 민주주의에는 여러 층위가 있다. 군사정권 시절에는 정치 민주화, 그중에서도 민주적 제도 마련이 화두였다. 대통령 직선제 등 정치 제도 기틀이 닦인 뒤에는 부의 불평등 조정을 기치로 내건 경제 민주화 바람이 불었다. 나랏밥 먹는 사람을 시민 손으로 뽑는 구조가 자리 잡았다고 해서 정치적 민주주의는 완성된 걸까. "그렇지 않다"는 게 지배적 평가다. 한국 정치가 이런 세평을 듣는 결정적 지점 가운데 하나는 공천이다. 공천은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하는 충성 경쟁과 계파 싸움의 장으로 빛바랬다. 정당이 선거에 출 2023-01-01 13:00
  • [2023 계묘년,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민심 위한 정치 바라나요? 선거제도 개편 서두릅시다
    [2023 계묘년,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민심 위한 정치 바라나요? 선거제도 개편 서두릅시다 “지금 정치권에서는 상대를 찌르고 넘어뜨리는 ‘터프 가이’만이 당의 지도자가 되고 있습니다. 정쟁을 유발하는 승자 독식형 정치 구조를 끝내야 합니다.”(김병욱 국민의힘 의원) “누구의 표는 살아 있고, 왜 누군가의 표는 죽어야만 할까요. 득표율만큼 의석을 배정하는 선거제도 개혁이 필요합니다.”(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지난해 11월 25일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승자독식 정치 극복’을 주제로 개최된 ‘초당적 정치개혁 연속토론회’에서 나온 목소리 2023-01-01 12:50
  • [2023 계묘년,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사라진 협치…여야정 협의체 대화 기구 실종
    [2023 계묘년,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사라진 협치…여야정 협의체 대화 기구 실종 21대 국회가 1년 남짓 남은 시점에서 '협치'는 여전히 중요한 화두다. 최악의 예산안 지각 처리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로 인한 여야의 극한 대치 속에서 협치의 필요성은 다시금 대두됐지만 상황을 타개할 해법은 묘연하다. 실질적인 실무협의가 가능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이 해법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지만,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위한 논의는 여야의 외면 속 추진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이태원 참사 수습 국면에서 여야가 여야정 협의체를 두고 보인 이견은 협치를 위한 길이 '험로(險路)'임을 방증했다. & 2023-01-01 12:40
  • 엄습하는 2023년 전기차 한파설…고금리‧보조금‧전기료 삼중고
    엄습하는 2023년 '전기차 한파설'…고금리‧보조금‧전기료 '삼중고'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전기차 시장이 2023년에 크게 꺾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기차 판매 1위인 테슬라는 생산량이 구매량을 추월하자 재고량이 치솟으면서 감산에 들어갔다. 유럽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전기값이 폭등해 휘발유와 전기충전비용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중국과 영국 등 전기차 주요 소비국들은 올해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며 시장 활성화에 브레이크를 밟았다. ◇콧대 높던 테슬라, 감산에 할인공세까지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지난 19일 테슬라의 글로벌 2022-12-31 11:21
  • [與 당권주자 SWOT] ② 尹의 연대 보증인 안철수…당심 100% 룰 이겨낼까
    [與 당권주자 SWOT] ② '尹의 연대 보증인' 안철수…'당심 100% 룰' 이겨낼까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내년 3월 8일로 확정됐다. 전당대회의 공정한 경선 관리를 위한 선거관리위원의 인선도 마무리가 되면서 본격 당권 레이스가 시작됐다. 이번에 선출되는 신임 당대표는 '2년 차'를 맞이하는 윤석열 정부와 발을 맞추며 국정 동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게다가 오는 2024년 4월에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압승'해야 하는 등 임무가 막중하다. 현재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인물은 안철수·김기현·나경원&mid 2022-12-31 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