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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용산 대통령실 하루도 사용하지 말자" 제안 조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4일 대통령 집무실과 관련해 용산 대통령실을 사용하지 않을 것을 제안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대선 캠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대통령 선출에 앞서 내란 완전 종식을 국민에게 약속해야 한다"며 "그 첫걸음으로 내란의 본상인 용산 대통령실을 단 하루도 사용하지 않을 것을 여야가 함께 약속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며 "첫 번째로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도 대통령실을 2025-04-14 11: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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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美민감국가 효력 발효…박찬대 "권한대행들, '난가병' 걸려 대응 못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은 1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겨냥해 "한국에 대한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 효력이 내일(15일)부터 발효된다"며 "권한대행들이 다들 난가병에 걸려 있으니 제대로 대응을 했겠나"라고 비판했다. 박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민감국가 지정 해제를 위해 고위급 및 실무자급 협의를 벌여왔지만 무위에 그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에너지부가 지난 1월 초 한국을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한 2025-04-14 11: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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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지도부 예방…"꼭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 3년여 만에 중앙정치로 돌아온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출마 선언을 앞두고 국민의힘 지도부를 예방해 승리를 다짐했다. 홍 전 시장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연달아 만남을 가졌다. 붉은 넥타이를 매고 모습을 드러낸 홍 전 시장은 환한 미소로 권 위원장과 악수를 한 후 간단한 대화를 나눴다. 권 위원장은 홍 전 시장을 향해 "중앙 정치에 복귀하는 만큼 좋은 비전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권력 구조를 2025-04-14 11: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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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유승민 없는 경선…국민의힘 "룰 변경 없다" 선긋기 보수 진영 유력 주자로 분류됐던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주말 기간 잇따라 대선 불출마와 경선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특정 후보를 위한 경선 규칙 변경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A라는 후보가 (대선 경선) 흥행에 도움된다 해도 그분을 위해 룰을 바꾼다든지 하는 건 당 지도부가 전혀 고려하지도 않고 고려할 수도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계엄 반대·탄 2025-04-14 11: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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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삼전 기흥사업장 방문..."반도체 첫삽 뜬곳에서 행보 시작" 양향자 전 개혁신당 의원이 14일 오전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을 방문해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행보를 시작했다. 양 전 의원은 "선대 이병철 (삼성전자) 회장이 2.8도쿄선언을 통해 반도체 사업 진출 이후 첫 삽을 뜬 곳이 바로 용인기흥공장"이라며 "본인도 40년전 1985년 사회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은 곳이다"고 말했다. 양 전 의원이 말한 2.8도쿄선언이란, 지난 1983년 2월 일본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수일간 고심하던 이병철 삼성 창업주가 서울에 있는 홍진기 당시 중앙일보 사장에 2025-04-14 11: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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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韓대행 "국무위원들과 제게 부여된 마지막 소명 다할 것" 韓대행 "국무위원들과 제게 부여된 마지막 소명 다할 것" 2025-04-14 10: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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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재명이 제일 두려워하는 사람은 바로 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이재명이 제일 두려워하는 후보는 안철수"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왕국을 막고 무너진 자유보수와 헌정질서를 되살릴 마지막 카드"가 자신이라며 "보수의 미래를 다시 세우는 유일한 해답"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에 대해 '이 정도면 넉넉히 이긴다', '내 왕국은 곧 완성된다'고 믿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왕국에서는 우리는 더 이상 국민 2025-04-14 10: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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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AI·디지털 통해 국가 미래 설계…국민소득 10만불 시대 열 것"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국가 체질을 바꾸는 '대전환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국민소득 10만불 시대'를 향한 대대적인 국가 혁신 구상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14일 "이제는 성장률 2%의 시대가 아니라 상상력과 실행력으로 대한민국의 구조를 근본부터 바꿔야 할 때"라며, 경제 중심의 실용적 리더십과 민생 밀착형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지사가 제안한 국가 혁신 전략은 △국토 △한류 △민생 △미래 △체제 등 5개 분야에 걸친 이른바 '5대 대전 2025-04-14 10: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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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4.5일제 대선 공약에 반영...법정 근로시간은 유지" 국민의힘은 14일 주 4.5일제 도입과 주 52시간 근로 규제 폐지를 대선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법정 근로시간 40시간을 유지하되 유연근로제를 통해 실질적으로 주 4.5일제 도입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서 대선 공약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울산 중구청은 주 40시간 근무시간을 유지하면서도 금요일 오후에 휴무를 가질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를 2025-04-14 1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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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덕수 출마론에 "상식에 반해…·철딱서니 없는 의원들 설치는 것"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상식에 반하는 정치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홍 전 시장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출마 여부 얘기가 나올 때부터 지금까지 한마디도 하지 않은 것은 상식에 반하는 말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선을 중립적으로 관리하실 분을 출마시킨다는 것은 상식에 반한다"며 "탄핵당한 정권에서 총리를 하신 분이 나온다는 것도 상식에 반한다 2025-04-14 10: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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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네거티브 자제해야…최악의 자충수 될 것" 국민의힘이 제21대 대선 경선에 출마 의사를 밝힌 대선 주자들을 향해 "상대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이나 과도한 인성 공격과 같은 '네거티브(부정) 캠페인'은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당 일각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차출설'을 띄운 가운데 한 유력 후보 캠프에서 제기한 의혹성 비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되 페어플레이를 펼치며, 결과에 깨끗하 2025-04-14 09: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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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尹, 반성커녕 개선장군 행세…지엄한 법 심판 내려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첫 형사재판이 열리는 14일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넣은 윤석열에 대해 사법부가 만인평등 원칙에 따라 지엄한 법 심판을 내리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위헌·위법한 비상계엄과 친위 쿠데타로 나라를 위기에 내몰고 국민을 혼란으로 빠뜨린 윤석열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윤석열의 태도는 여전히 비정상적이고 몰염치하 2025-04-14 09: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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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내란 혐의' 윤석열 전 대통령, 중앙지법 도착…지하 입장 '내란 혐의' 윤석열 전 대통령, 중앙지법 도착…지하 입장 2025-04-14 09: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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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AI 투자 100조원 시대 열겠다…3대 강국으로 도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4일 인공지능(AI)과 관련해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정부가 민간 투자의 마중물이 돼 AI 관련 예산을 선진국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증액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 모두가 선진국 수준의 AI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게 '모두의 AI' 프로젝트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AI 세계 3대 강국으로 우뚝 서겠다"며 이 같은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AI 100조원 투자 시대를 열어 'K-AI' 주도 기반 2025-04-14 09: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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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한덕수 차출설에 국힘 경선 중요성 자꾸만 떨어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당내 한덕수 차출론에 대해 "하실 일이 많은데 너무 흔드는 것 아닌가"라고 14일 비판했다. 이날 오전 나 의원은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에 출연해 "제가 오죽 답답하면 한덕수 대행까지 끌어낼까 이런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단 지금 대행으로서 하실 일이 굉장히 많으시다. 통상 위기 아닌가. 오늘 아침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반도체, 휴대전화도 예외 없다고 이야기를 하니 평론가들도 나와서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예측 2025-04-14 09: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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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부터 6·3 대통령 선거일까지 예비군 훈련 중단 병무청은 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12일부터 선거일(본투표)인 6월 3일까지 예비군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예비군 훈련을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이 기간 병력동원훈련과 예비군대체복무 소집 예정인 인원의 소집일은 선거일 이후로 연기됐다. 선거일 입영 예정인 현역병은 하루 뒤인 6월 4일로 입대 일자가 연기됐다. 아울러 선거일에 전국 지방병무청과 중앙병역판정검사소가 휴무에 들어감에 따라 6월 3일 병역판정검사가 예정된 인원은 선거일 전후로 검사 일자를 조 2025-04-14 09: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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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대선 출마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빛의 연정으로 대개혁" 김경수 전 경상남도지사가 14일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과 빛의 연정을 강조하며 오는 6·3 조기 대선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한민국 국가 운영의 틀을 바꿔야 한다”며 “수도권이 대한민국 유일한 성장축으로 돼 있는데 이렇게 해서는 대한민국의 성장 전략과 미래가 없다. 전국을 5개의 권역으로 나누고, 수도권을 포함해서 5대 성장축으로 다양화해야 한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진행자의 &ls 2025-04-14 09: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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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대선 불출마…"당 승리에 모든 것 바치겠다" 야권 잠룡으로 꼽혔던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14일 차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지사는 "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대선 승리와 내란 종식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계엄이 선포되었을 때 해제가 되면 끝난 줄 알았다"며 "끝나도 끝난 게 아니었다. 상황은 더 엄중해지고 있다"고 이같이 전했다. 그는 "압도적 승리로 내란 세력을 단호히 심판해야 한다"며 "51 대 49의 2025-04-14 09: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