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尹 신당 창당' 보류에…국민의힘 대선 주자들 "절연 필수" vs "도리 아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 5명이 '윤 어게인(Yoon Again) 신당' 창당 발표를 예고했다가 보류하는 해프닝이 벌어지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 사이에서도 엇갈린 목소리가 나왔다. 윤 전 대통령을 향해 탈당을 공개적으로 촉구하며 거리 두기를 해야 한다는 주장과 탄핵에 반대했던 '반탄파' 주자들은 '절연론'에 반박, "도리가 아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먼저 안철수 후보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대로면 대선은 필패"라며 "전직 대통령을 방어하 2025-04-18 15:09:14
  • 이재명 '결국 국민이 합니다', 출간 동시 판매 1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의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판매되자마자 종합 1위를 차지했다. 18일 교보문고의 최신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4월 9~15일)에 따르면, 15일 정식 출간된 이재명 후보의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정치·사회 분야에서 1위를 달성했다. 이 책은 이 후보의 지난 삶과 인생, 정치 철학을 담고 있다. 2위는 김영하의 에세이집 ‘단 한 번의 삶’이 차지했다. 3위와 4위엔 헌법재판소의 판결문인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 선고 결정문’ 2025-04-18 15:03:58
  • 나경원 "교육감 직선제 폐지, 수능 100% 전형 연 2회" 공약 나경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18일 “교육감 직선제 폐지로 정치화된 교육 현장을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교육 완전 정상화로 교육의 근본을 바로 세우겠다”며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입시 제도를 구축하겠다. 수능 100% 전형을 연 2회 이상 실시해 최고점 성적으로 (대학에) 지원하는 등 수능 중심의 공정성을 강화해 입시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불안감을 해 2025-04-18 14:53:53
  • 김문수 "법인세 21%로 인하… AI 3대 강국으로" 김문수 국민의힘 경선 후보는 18일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날 오전 김 후보는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살리기 1호 공약으로 세금 감면, 기업민원 담당 수석 신설 등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기업이 많이 만들어지고 창업하고 성장하거나 해외에서 투자를 통해서 한국에 기업이 많이 올 때 경제가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인세와 상속세 최고세율을 각각 21%와 30%로 인하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기업 2025-04-18 14:43:14
  • 김동연, 영남권 공약 발표 "대한민국 먹여 살릴 신성장 동력 될 것"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8일 영남 지역 주요 도시의 발전 방향과 공공의료, 교통망 구축 등을 포함한 영남권 공약에 대해 직접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선거 캠프에서 영남권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며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김 후보는 "부산은 산업은행 이전 등을 통한 글로벌 금융과 물류의 수도로, 울산은 조선·해양·수소 산업을 연계해 첨단산업의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경남에는 우주항공과 대기업도시를 구축 2025-04-18 14:36:34
  • 국방부, 박헌수·김현태 등 계엄 관련 군인 7명 기소휴직 발령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기소된 김현태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대령) 등 7명의 군인에 대해 기소휴직 발령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김 전 대령 외에 박헌수 국방부 조사본부장(소장), 이상현 전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방첩수사단장(준장), 국군정보사령부의 고동회 전 계획처장(대령)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대령),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이 대상자다. 이들 7명 중 박헌수 본부장은 직무배제, 나머지 6명은 보직해임된 바 있다. 기 2025-04-18 14:26:54
  • 이재명, 대구 찾아 "문화·예술 지원 예산 대폭 늘려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국내 문화·예술 콘텐츠 산업과 관련해 "예산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 2030년까지 시장 규모 300조원과 문화 수출 5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18일 대구 협동조합 '소이랩'에서 지역 웹툰 기업과 작가들을 만나 문화·예술 분야 지원 확대를 강조하며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한류라는 이름으로 상당한 영향력 미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화 콘텐츠가 2025-04-18 14:17:55
  • 韓대행, 장애인의날 기념식…"장애인 삶 안정된 나라 돼야...일자리 확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8일 "모두가 행복한 사회는 우리의 가장 큰 목표"라며 "올해 안에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제45회 장애인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상생활 속에서 참된 이웃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종합계획'은 장애인 맞춤형 보건의료 지원체계의 청사진으로,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 제 2025-04-18 13:59:58
  • 국방장관 대행, 샹그릴라대화 불참할 듯…대선 일정 고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내달 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대화)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18일 언론브리핑에서 김 대행의 아시아안보회의 참석에 관한 질문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시기적으로 대선(6월 3일) 직전이고,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고 (김 대행이) 판단한 것 같다"고 밝혔다. 영국 국제문제전략연구소(IISS)가 주최하는 아시아안보회의는 아시아와 유럽, 미국의 2025-04-18 13:38:21
  • 홍준표 "흉악범 사형 집행…'법꾸라지' 단호히 척결" 홍준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8일 흉악범 사형 집행으로 무너진 법과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범죄 정치인, 법비 등 이른바 '법꾸라지'를 단호히 척결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선진대국 국가대개혁 100+1' 발표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교육·문화 분야 국가 대개혁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개혁안에는 '정의로운 사회, 건강한 공동체' 구현을 핵심 목표로 삼은 26개 세부 혁신 방안이 포함 2025-04-18 12:14:10
  • 韓대행 "산불·美관세·기술경쟁 위해 12.2조 추경"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8일 "산불 피해, 미국발 관세 등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12조2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1회 추경안 심의를 위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민생을 제대로 돌보며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것은 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자 존재 이유"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정부는 이날 임시국무회의에서 12조2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확정했다. 한 2025-04-18 11:20:16
  • 김민석, 韓 대행에 면담 요구…"관세 협상·출마 계획 물을 것"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내주 면담을 요구했다. 김 수석최고위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제1당 수석최고위원으로서 다음 주 내 한 대행과 면담을 요구한다"며 "무슨 요일이든 어느 시간이든 한 대행에 맞추겠다"고 말했다. 김 수석최고위원은 "면담에서 관세 협상과 (대선)출마 계획에 대한 의견을 물을 것"이라며 "사전선거 전국 유랑을 다니며 면담을 피할 생각 마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 대행에게 2025-04-18 10:54:33
  • 국민의힘, 尹 신당 창당 보류에 "해프닝으로 이해" 국민의힘이 이른바 '윤석열 신당' 창당 추진이 보류된 것에 대해 "해프닝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금 내란죄 재판을 받고 있고 그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계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날 윤 전 대통령의 국민변호인단은 가칭 '윤 어게인 신당' 창당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취소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박 대변인은 "어제 그 뉴스를 저희도 접했다"면서 "신당 2025-04-18 10:54:04
  • 정치지도자 선호도…이재명 38%·홍준표·한덕수·김문수 7% 정치지도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차범위 밖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이 전 대표가 38%,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각각 7%로 집계됐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예비후보 2% 등 순이었다. 7%는 이외 인물, 26%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민주당 지지층(416명)에서 2025-04-18 10:51:44
  • 韓대행 "정치적 고려 없이 처리해달라"...국무회의 추경안 심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8일 12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국회를 향해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오직 국민과 국가 경제만을 생각하며 대승적으로 논의하시고 신속하게 처리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추경안 심의·의결을 위한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국회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이견이 없는 과제 중심으로 추경안을 마련했으며, 오늘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주 초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025-04-18 10:51:22
  • 박찬대 "국민의힘, 끊임 없이 내란 종식 방해…내란 특검법 무산 시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내란 특검법·명태균 특검법이 지난 17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반대로 부결, 폐기된 것에 대해 "끊임 없이 내란 종식을 방해하는 내란 정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의 공든 탑을 무너뜨리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박 대행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재의결을 무산 시키며 다시 한번 내란 진상규명에 어깃장을 놨다"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2025-04-18 10:41:05
  • 이준석 "반명 빅텐트 전혀 고려 안해...당선 후 거국내각"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가 18일 “반명 빅텐트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며 “당선 후 거국내각”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보수 진영 반명 빅텐트에 이 후보가 거론된다’는 말에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며 “예전에 국민의힘 당 대표로 대선과 지선 승리를 끌어내고, 당 개혁하겠다고 했을 때 (보수 진영에서) 저를 정치적으로 죽이려고 했었다. 그걸 감내하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입 싹 씻고 이겨 2025-04-18 10:37:33
  • 박지원 "이재명은 제2의 김대중…모략·음해에도 정치보복 안 할 것"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이재명은 제2의 김대중이다”며 “모략과 음해에도 정치 보복은 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에서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경선 예비후보가 당선 후 정치 보복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이 후보는 지금 음해와 모략을 받는 제2의 김대중이다”며 “김 대통령이 야당 총재 할 때나 대통령 후보 때 ‘빨갱이다’ ‘정치 보복한다’ ‘거짓말쟁이다’고 2025-04-18 10: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