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윤건영 "국정원, 계엄 당일 계엄사·합수부 인력 파견 검토 확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당일 "국가정보원이 계엄사령부와 합동수사본부에 인력 파견 방안을 검토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폭로했다. 특히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일방적인 지시를 받았다는 조태용 전 국정원장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언급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12월 3일 불법 내란 당일에 국정원이 계엄사와 합수부에 인력 파견 방안을 검토하고 조사팀 구성과 활동 계획까지 세웠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 2025-09-08 10:14:05
  • 與, 美 한국인 구금 사태에 "재발 방지 위해 비자 체계 개선" 더불어민주당은 8일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엔솔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 노동자 350명가량이 불법체류 등 혐의로 체포된 것과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해 체류 지위와 비자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총력 대응 지시에 따라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구금됐던 우리 국민이 석방됐다"며 "다행히 구금 사흘 만에 300여명 모두 긴급 전세기를 타고 가족의 품에 2025-09-08 10:04:21
  • 국방부, 신임 합참차장에 권대원 육군 중장 임명 권대원(학군 30기) 육군 중장이 신임 합참차장으로 임명됐다. 국방부는 8일 "합동참모차장을 정진팔 육군 중장에서 권대원 육군 중장으로 금일부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권 신임 합참차장은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합참 민군작전부장, 39사단장 등을 역임한 합동작전과 위기관리 전문가다. 합참의장을 보좌해 군심을 결집할 역량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 1일 합참의장에 전영승 전략사령관(공군 중장·공사 39기)을 내정했으며,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2025-09-08 09:51:35
  • 정청래, 최강욱 '성비위 2차 가해' 논란에 "진심 사과…기강 확립"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에 대해 2차 가해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최강욱 전 교육연수원장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정 대표는 8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피해자와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민주당을 대표해 당 대표인 제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윤리심판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의 기강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전 원장은 지난달 31일 혁신당 대전·세종 2025-09-08 09:50:49
  • 검찰총장 대행 "검찰 개명 위기 잘못 반성해…국민입장 설계돼야" 검찰청 폐지를 담은 정부 조직개편안이 발표된 것과 관련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이 검찰의 잘못에 대해 언급했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향후 검찰개혁의 세부 방향과 관련해선 "국민의 입장에서 설계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노 직무대행은 8일 대검 청사로 출근하면서 정부조직법 개편안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헌법에 명시돼 있는 검찰이 법률에 의해 개명당할 위기에 놓였다"며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우리 검찰의 잘못에 기인한 2025-09-08 09:39:34
  • [속보] 국방부, 신임 합참차장에 권대원 육군 중장 임명 국방부, 신임 합참차장에 권대원 육군 중장 임명 2025-09-08 09:36:26
  • 한일 국방장관회담, 8일 서울서 개최…日방위상 10년만에 방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2025 서울안보대화'(SDD)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과 회담한다고 국방부가 이날 밝혔다. 한일 국방장관회담은 작년 7월 도쿄에서 열린 이후 1년 2개월 만이며, 일본 방위상의 한국 방문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 이날 방한해 9일 출국하는 나카타니 방위상은 방한 기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해군 2함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2025-09-08 09:36:25
  • 美구금 한국인, 추방 아닌 '자진 출국' 형식 귀국 가능성 미국 조지아주 이민당국 구금시설에 있는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이 추방이 아닌 '자진 출국' 형식으로 귀국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정부는 구금된 한국인들을 자진 출국 형식으로 귀국시키는 방향으로 미측과 협의를 이어왔다. 앞서 포크스턴 구금시설에 있는 한국인 근로자들은 이민당국으로부터 즉시 추방돼서 5년간 입국 제한을 받을지, 구금된 상태에서 몇 달 안에 재판받을지 등의 선택지를 제안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미국으로 출국 2025-09-08 09:21:09
  • '피스메이커' 조언 본지 김택환 논설고문 재조명..."숨은 조력자" 국내 언론이 한·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끈 숨은 조력자라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본지 김택환 논설고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칼럼이 재조명받고 있다. 김 고문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님께... 위대한 피스메이커(GPM)를 기대하며’ 제하 칼럼을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보냈고 트럼프 대통령은 김 고문에게 “귀하의 메시지를 잘 받았다. 이렇게 연락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김 고문의 메시지가 트럼프 대통령 2025-09-08 08:54:02
  •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6.0%로 3주째 상승..."민생정책 작용"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6.0%로 3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6.0%로 나타났다. 전주보다 2.4%포인트(p) 오른 수치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39.2%로 전주 대비 3.1%p 하락했다. '잘 모름'이라고 답한 비율은 4.8%였다. 리얼미터는 "강릉 가뭄 재난사태 2025-09-08 08:52:48
  • [리얼미터]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56.0%…민주 44.6%·국힘 36.2%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6.0%로 3주 연속 상승했다. 8일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능력을 물었다. 여론조사 결과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가 56.0%로 나타났다. 전주보다 2.4%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39.2%로 전주 대비 3.1%p 하락했다. '잘 모름'이라고 답한 비율은 4.8%다. 리얼미터 측은 해당 결과에 대해 "강릉 가뭄 재난사태 선 2025-09-08 08:52:47
  • 조직개편 직격탄… 방통위 폐지→이진숙 면직 정부의 조직개편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가 폐지될 시 이진숙 현 방통위원장이 자동 면직될 것으로 보인다. 7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정부 조직개편 방안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신설 내용이 포함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방통위 기능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맡아 오던 네트워크정책실 산하 방송진흥정책관실 기능까지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실(국장급)은 방송진흥기획과, 뉴미디어정책과, 디지털방송정책과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활성화지원팀 등 3개과 1개 2025-09-08 08:27:57
  • 李대통령, 정청래·장동혁과 8일 오찬 회동…개혁입법 협조 구할 듯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오찬을 겸한 회동을 진행한다. 이 대통령은 오찬 이후 장 대표와 따로 만나 별도의 단독 회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1야당 대표와 단독으로 만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으로 이 대통령은 회동에서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을 포함한 미국·일본 순방 결과를 소개, 정해진 의제 없이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방침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정부조직 개편안을 비롯한 민주당의 개혁 입 2025-09-08 06:19:08
  • [종합2보] 李정부, 조직개편안 확정…검찰청 폐지·금융위 해체 이재명 정부가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하 중수청)을 신설한다. 기관은 기존 검찰의 기소와 수사 기능을 분리 담당, 공소청은 법무부 아래 중수청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각각 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확정한 이재명 정부의 정부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정부는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 중수청을 신설하는 내용을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반영해 추진한다. 개정안이 통 2025-09-08 06:07:20
  • [李 대통령 취임 100일] 소통·협치 노력 호평 속 특사·인선 논란 아쉬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1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불통' 지적을 받았던 전임 정부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 왔다. 이러한 영향으로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국정 지지율이 60%대를 기록하며 역대 대통령 취임 100일 지지율 중 상위권에 오르는 등 국정 운영이 순항하고 있다. 지난 100일간 이재명 정부의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소통 강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타운홀 미팅을 이어가고 있다. 직접 현장을 찾아 국민 목소리 2025-09-08 06:00:00
  • [李 대통령 취임 100일] 한·미·일 협력 주도…개혁 추진 과정 반대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직을 수행한 이재명 대통령은 민생 경제, 정상 외교 등 주요 분야 현안을 챙기며 임기 100일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했다. 이 기간 첫 한·미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 개최로 지난해 12·3 비상계엄 이후 중단됐던 정상 외교를 복원한 것은 비교적 긍정적 성과로 꼽힌다. 정부 출범 직후 추진한 개혁 입법 시행은 일부에서 강하게 반대하면서 논란을 빚기도 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 2025-09-08 06:00:00
  • [李 대통령 취임 100일] "멈췄던 외교 다시 '정상화'…후속 조치는 부족"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1일 취임한 지 100일을 맞는 가운데 외교 전문가들은 12·3 비상계엄 이후 약 6개월 이상 멈춰 있었던 우리나라 외교가 다시 정상화됐다고 호평했다. 다만 이재명 정부가 한·미, 한·일 간에 풀어야 할 현안이 많은데도 구체적인 후속 조치를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는 7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이재명 정부 들어 외교를 정상화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익 중심 실용 외교 2025-09-08 06:00:00
  • [李 대통령 취임 100일] 문민 국방장관·장성 대거 물갈이…軍 개혁 속도 64년 만에 취임한 문민 장관인 안규백 장관이 4성 장군 7명 전원 교체와 국방부의 '12·3 비상계엄' 자체 조사 등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방 개혁 속도를 높이고 있다. 공이 있는 자에게는 상을 주고, 죄를 지은 자에게는 벌을 내린다는 신상필벌(信賞必罰)을 원칙 삼아 국민의 군에 대한 신뢰를 서서히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7월 25일 제51대 국방부 장관으로 취임한 안규백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12·3 비상계엄은 군의 존재를 무너뜨리고 국민의 신뢰와 2025-09-08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