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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고성 DMZ 일대 산불 진화 중, 우리 측 피해 없어" 군이 강원도 고성군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산불이 나 진화 작업 중이며, 현재까지 우리 인원과 시설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1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께 강원도 고성군 DMZ 일대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해 11일 오전 6시 30분께부터 산림청 산불 진화 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산림청 헬기 투입 전 북측에 대북 안내방송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참은 “현재까지 우리 인원과 시설물 피해는 없으며, 군사분계선(M 2025-04-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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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합참 "강원 고성 DMZ서 산불…대북안내 방송 실시" 합참 "강원 고성 DMZ서 산불…대북안내 방송 실시" 2025-04-1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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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11일 거행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제106주년 기념식이 1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거행된다고 국가보훈부가 10일 전했다. '대한이 민국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거행되는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정부 주요 인사, 17개 보훈단체장,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선 임시정부 수립부터 광복까지 임시정부의 독립운동 여정을 소개하는 재연극도 진행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기념식 참석 후 광복회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4·19민주혁명회, 5·18민주화운동공로 2025-04-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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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 美 관세유예에 "90일간 모든 협상 진전 보여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0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유예 조치에 대해 “앞으로 90일 동안 모든 협상에 진전을 보여서 관세의 부담에서 벗어나도록 더욱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무역에 의존해서 우리의 성장과 발전을 많이 기대고 있는 대한민국으로서 여러 장관의 각별한 노력과 의지를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 권한대행은 “앞으로 기본적으로 관세를 미국이 25%를 매기고자 2025-04-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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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 진해만 일대서 연합 구조전 훈련 실시 한미 해군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경남 진해만 일대에서 연합 구조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해군이 10일 전했다.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난상황에 대비해 한미 해군이 연합 구조임무 수행 절차에 숙달하고 구조·잠수장비의 상호운용성을 확인하는 정례 훈련이다. 해군 해난구조전대 예하 구조작전대대와 3500t급 수상함구조함 광양함(ATS-Ⅱ), 미국 해군 기동잠수구조부대(MDSU) 장병들이 참가했다. 해경 중앙특수구조단과 영국·호주 해군 구조부대 관계관도 처음으로 훈련을 참관했다. 한미 2025-04-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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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무인기-헬기 충돌 사고, 원인은 착륙 중 분 돌풍" 지난달 17일 경기 양주 소재 모 부대 항공대대에서 발생한 군용 무인기 헤론과 수리온 헬기의 충돌사고 원인이 돌풍 등 외부요인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육군 관계자는 10일 "중앙사고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이번 사고에서 인적 과실이나 장비 결함, 정비체계, 군기강 해이 등 문제는 식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시 헤론이 자동착륙 모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돌풍에 의해 비행체가 급상승했고, 착륙 직전 또다시 돌풍과 측풍이 불면서 활주로를 벗어나 헬기와 충돌했다는 것이 군 조사 결과다. 2025-04-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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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중국인들, 인천·김포·제주공항도 촬영…작년에도 입국 경기 수원의 공군 제10전투비행단 부근에서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하다가 적발된 10대 중국인 고교생들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총 2~3차례 입국 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당국은 이번 적발 당시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카메라와 전화기에서 한미 군사시설은 물론 주요 국제공항을 촬영한 사진을 다량 발견했는데, 과거에도 이 같은 일을 저지른 적이 있는지 그간의 전체 행적을 수사하고 있다. 9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10대 후반의 중국인 A씨와 B씨는 각각 2025-04-0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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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원스톱 쇼핑"…관세협상 험로에 방위비 협상 전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통화에서 ‘원스톱 쇼핑’을 언급하면서 경제·안보 등 한·미 현안을 묶어서 해결하려는 의중을 드러냈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문제까지 ‘패키지’에 들어갈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총리실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덕수 권한대행과 통화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협상 테이블에 무역과 관세와 무관한 사안도 같이 올릴 것이라면서 “&l 2025-04-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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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접경지역 장병 말라리아 주의보…'전역 후에도 무료검사' 국방부와 질병관리청은 남북 접경지역에서 복무하다가 전역한 제대군인 중 말라리아 환자가 잇달아 신고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9일 국방부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이후 국내에선 600명 이상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현역 및 제대군인은 약 20%를 차지한다. 특히, 이달 들어 남북 접경지역인 경기 파주와 강원 철원에서 복무하다가 전역한 군인 2명이 말라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인은 접경지역 근무 및 야간 야외훈련 등으로 말라리아 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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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한·미·일 北 비핵화에 반발…"가장 적대적인 행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최근 한·미·일 외교장관의 북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에 대해 "가장 적대적인 행위"라고 반발했다. 김 부부장은 9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발표한 담화를 통해 "미·일·한의 시대착오적인 비핵화 집념은 우리 국가의 지위에 그 어떤 영향도 미칠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부부장은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외교장관회의에서 한·미·일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재확인' 2025-04-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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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장관 방일…日 외무상·관방장관 면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이 주 일본을 찾아 관방장관, 외무상과 면담한다. 이번 만남을 통해 양국 간 통일·대북정책 공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 방문 기간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 등과 면담하고, '외국 특파원 협회'를 방문해 통일·대북정책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통일부 미래기획위원들이 참석하는 한·일 전문가 포럼과 재일 동포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2025-04-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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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싱크탱크 "北 자체 제조한 최대 규모 신형 유도탄호위함 포착" 북한이 자체 제조한 군함 중 최대 규모로 보이는 신형 해군 유도탄호위함(FFG)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미국 싱크탱크가 8일(현지시간) 전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매체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지난 6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통해 해당 함정이 북한 서해안의 남포 해군조선소에서 포착됐다고 ‘남포의 신형 유도탄호위함 의장(艤裝·배에 필요한 모든 선구나 기계를 설치하는 일)’이란 제하의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유도탄호위함은 프리깃함의 한 종류 2025-04-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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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릴레이 인터뷰⑦] "핵 군축적 과정 통한 비핵화 로드맵...美·北 모두 수용 가능"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이 향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미국과 북한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절충안을 제시했다. 양 총장은 지난 1일 서울 종로 소재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실에서 진행된 아주경제 인터뷰를 통해 “미국은 비핵화에 북한은 핵 군축에 방점을 두고 있다”며 “양쪽의 입장이 모두 담긴 ‘핵 군축적 과정을 통한 비핵화’로 절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에너지부(DOE)가 최근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에 대해서는 새 정부의 원칙이 중 2025-04-0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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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릴레이 인터뷰⑦]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담긴 주둔군 역할 주장해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수면 위로 떠오른 주한미군 역할 재조정론에 관한 대비책으로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이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담긴 미군의 주둔군 역할을 주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총장은 지난 1일 가진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바탕으로 미군이 이동군이 아닌 주둔군이라는 것을 끝까지 주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이 배포한 ‘임시 국방 전략 지침’에서 2025-04-0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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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10여명, MDL 침범했다 경고사격에 북상 (종합) 북한군 10여명이 8일 군사분계선(MDL) 이남으로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 뒤 북상했다. 군은 북한군이 향후 이곳에서의 작업을 염두에 두고 지뢰 탐지 등 정찰 활동을 수행하다가 우발적으로 MDL을 넘어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북한군이 침범한 지역은 강원도 고성 쪽으로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 10여명이 MDL을 침범했다. 우리 군은 즉각 경고 방송과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북한군은 MDL 이북으로 돌아갔다. 군 2025-04-0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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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경고사격에 북상" 북한군 10여명이 8일 군사분계선(MDL) 이남으로 침범했다가 북상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경 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 10여명이 MDL을 침범했다. 우리 군은 즉각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이에 북한군은 MDL 이북으로 북상했다. 합참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하게 감시하면서 작전수행 절차에 의거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부전선 DMZ 내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일부가 지난해 6월 MDL 이남으로 침범했다가 우리 측 경고방송과 2025-04-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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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합참 "북한군 10여명 MDL 침범했다 북상…경고사격 실시" 2025-04-0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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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전투기 무단촬영한 中 고교생, "부친 직업 공안" 진술 경기 수원에 있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 부근에서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한 중국인의 아버지가 공안이라는 진술이 나와 당국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중국인 A(10대 후반) 씨를 상대로 가족관계를 조사하던 중 "부친의 직업은 공안"이라는 진술을 확보했다. A씨는 또래 중국인인 B씨와 지난달 21일 오후 3시 30분께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주둔한 수원 공군기지 부근에서 DSLR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midd 2025-04-08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