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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MRO 협력 강화...시누크 엔진 국내서 정비 한국과 미국이 유지·보수·정비(MRO) 분야 협력을 항공 분야까지 확장한다. 제57차 한미 군수협력위원회 회의가 2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개최됐다. 한미 군수협력위원회는 양국 간 군수현안을 논의하는 정례협의체로, 양측 수석대표인 대한민국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과 리사 스미스 미합중국 국방부 품목지원부차관보가 주관했다. 이번 군수협력위원회에서 한미 공동의장은 2024년부터 시행 중인 함정 MRO에 이어, 한미가 공통으로 운용하는 장비인 CH-47(시누크) 엔진을 한국 방산업체가 2025-07-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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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자료 공개 확대 추진…"국회서 법률 준비" 정부가 그동안 접근이 제한됐던 북한 자료의 대국민 공개를 확대할 방침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 자료 개방과 관련해 통일부는 북한 자료 대국민 공개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국회와도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현재는 국가정보원에서 소관하는 '특수자료 취급 지침'에 따라 기관별로 보유한 북한 자료가 특수 자료와 일반 자료로 분류되고 있다. 이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북한 자료 센터에서 2025-07-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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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내년 10월까지 5000t급 구축함 추가 건조" 최근 해군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북한이 내년 10월 10일까지 5000t급인 '최현급' 신형 구축함을 추가로 건조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최현급' 구축함 3호함 건조를 위한 남포조선소 종업원궐기모임이 전날 현지에서 진행됐다"며 "2026년 10월 10일까지 또 한 척의 신형 구축함을 건조할 것을 결의해 나섰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윤치걸 남포조선소 지배인은 보고를 통해 "과학 기술에 기초한 자력갱생의 투쟁 정신을 발휘해 구축함 건조를 제 기일 2025-07-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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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 호국영웅 디지털 명비' 제막식, 23일 연세대서 개최 국내 대학교에 해당 대학교 출신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에서 처음으로 명비가 제막된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연세·삼성학술정보관 1층에서 강정애 장관과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6·25참전유공자, 연세대 학군단·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제막식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에 제막하는 호국영웅 명비는 6·25전쟁 당시 국 2025-07-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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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갑질 의혹' 수도권 모 사단장 분리파견 조치 육군이 '갑질' 의혹을 받는 모 사단장에 대해 분리 파견을 조치했다. 육군 측은 21일 "육군은 이날부로 A 사단장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위한 분리 파견을 조치했다"면서 "현재 육군본부 감찰실에서 현장 조사에 착수했으며, 군(軍)은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인권센터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육군 모 부대 A 사단장이 부하들에게 갑질한 의혹이 제보됐다"며 제보 내용을 공개했다. 센터에 따르면 2025-07-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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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복구 구슬땀'..."지방재정·세제 가용수단 총동원"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육군이 호우 피해가 크게 발생한 광주·충남·경남 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재정·세제 등 지방자치단체가 활용 가능한 수단을 최대한 동원할 계획이며 통합자원봉사지원단도 운영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육군은 지난 17일부터 피해가 심한 광주광역시와 서산·예산·아산을 비롯한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병력을 긴급 투입했다. 이날까지 제2작전사령부 직할부대와 지역방위사단 장병 2500여 2025-07-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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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김용대 드론사령작전관 분리파견…직무정지 조치 국방부는 내란 특검 수사와 관련해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소장)의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21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사령관의 신병을 확보할 사유가 있어 우선 확인된 범죄 사실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전했다. 특검팀은 지난 17일 김 사령관을 형법상 일반이적 및 허위공문서 작성, 직권남용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뒤 이튿날인 18일 밤 긴급체포했다. 2025-07-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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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창설 80주년 관함식 9월 하순 개최…미 함정만 초청 검토 해군 창설 80주년 기념 관함식이 오는 9월 하순에 열린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미 해군 함정의 우리 관함식 참석 여부'에 대해 "올해 해군 관함식에는 다른 어떤 국가들의 함정이 참석하지 않고 우리 함정들로만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해군은 당초 우방국을 초청하는 국제관함식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12·3 비상계엄' 여파로 개최 일정이 4개월 정도 연기됨에 따라 대한민국 해군 단독 행사로 개최하기로 했다. 해군 관계자는 " 2025-07-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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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호우피해 복구지원 집중…21일까지 2500명 투입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육군이 호우피해가 크게 발생한 광주·충남·경남지역에 대한 복구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1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피해가 심한 광주와 서산, 예산, 아산을 비롯한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병력을 긴급 투입했으며, 이날까지 제2작전사령부 직할부대와 지역방위사단 장병 2500여명(누적)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에 31보병사단 장병 270여명, 충남 지역에 제2작전사령부 직할부대와 32보병사단 장병 460여명, 전북 순창지역에 35보병사단 2025-07-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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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작전사령부, 美서 열리는 '사이버 플래그' 참가 사이버작전사령부는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국제 사이버훈련인 ‘사이버 플래그(Cyber Flag)’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사이버 플래그 훈련은 미국 사이버사령부 주관으로 2011년부터 매년 파이브 아이즈(Five Eyes·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국가를 중심으로 동맹과 우방국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사이버훈련은 미국 버니지아주 노퍽에 위치한 국가사이버훈련센터에서 개최되고, 파이브 아이즈 5개국과 대한민국 등이 참가한다. 우리 군의 정 2025-07-21 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