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정부때 축소된 통일부 조직 80% 복원…남북 분야 조직 등 복구
    尹정부때 축소된 통일부 조직 80% 복원…남북 분야 조직 등 복구 윤석열 정부 때 축소된 통일부 조직이 상당 부분 되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18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통일부와 행정안전부는 통일부 직제 개정안 협의에서 통일부 정원을 현재의 533명에서 약 600명 규모로 확대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윤 정부 때인 2023년 조정된 정원(81명)의 80%가량이 회복되는 것이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가급(실장급) 1개를 포함해 2∼3개를 늘리기로 가닥을 잡았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예고한 대로 지난 정부에서 통폐합된 남북 대화와 교류·협력 분야 조직이 복구되 2025-09-18 08:37
  • 탄도 미사일 잡는 바다 위 방패...힘찬 뱃고동 울린 다산정약용함
    탄도 미사일 잡는 '바다 위 방패'...힘찬 뱃고동 울린 다산정약용함 길이 170m, 폭 21m인 ‘바다의 방패’는 웅장함으로 보는 이를 압도했다. 탄도탄요격유도탄(SM-3)과 장거리함대공유도탄(SM-6)을 탑재해 북한 미사일 대응 중첩 요격체계를 갖추게 될 정조대왕급(8200t급) 이지스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이 17일 울산 소재 HD현대중공업에서 거행됐다. 이날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등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안 장관은 “정조대왕함에 이어 두 번 2025-09-17 17:22
  • 한·미, 23일 통합국방협의체 개최…동맹 현안 논의
    한·미, 23일 통합국방협의체 개최…'동맹 현안' 논의 한국과 미국 국방 당국의 고위급 회의체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가 내주 열린다. 국방부는 17일 제27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회의가 23∼24일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윤봉희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대리와 미합중국 국방부 존 노 동아시아부차관보를 양측 수석대표로 해, 양국의 국방 및 외교 분야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미 동맹이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동맹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전했 2025-09-17 10:44
  • 北, 호주와 안보협력 강화한 日에 전쟁동맹 박차 움직임
    北, 호주와 안보협력 강화한 日에 "전쟁동맹 박차 움직임" 북한이 최근 호주와 안보협력을 강화한 일본에 대해 "재침 야망 실현을 위한 전쟁동맹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위험한 군사적 움직임"이라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사무라이 후예들의 전쟁 '우군' 확보 책동의 진의도는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최근 일본이 동맹국들과의 군사공조 강화에 여느 때 없이 주력하고 있어 아시아 지역 나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평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호주 외교·국방장관회 2025-09-17 08:44
  • 보훈부, 18일부터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감사 실시
    보훈부, 18일부터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감사 실시 국가보훈부가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17일 보훈부에 따르면 최근 이러한 일정을 포함한 감사 계획을 독립기념관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 대상은 김 관장의 독립기념관 사유화 논란과 예산 집행, 업무추진비 사용을 포함한 복무 등에 관한 사항이다. 보훈부는 지난달 광복회가 제출한 감사원 감사 요청서에 담긴 내용과는 중복되지 않게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감사 일정은 필요시 연장될 수 있다. 앞서 광복회는 김 관장 임명 과정, 논란이 된 김 2025-09-17 07:29
  • 정동영 신냉전, 동의 못해…中, 진영 대립 원치 않아
    정동영 "신냉전, 동의 못해…中, 진영 대립 원치 않아"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 이후 북·중·러 3국이 신냉전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해석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정 장관은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의에서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북·중·러 세 정상의 만남을 두고 '신냉전의 신호탄'이라고 규정한 데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냉전이라는 말도 동의하지 않는다"며 "시 2025-09-16 17:29
  • 육군 GP 하사 총기 사망사고 폭언·가혹행위 정황 식별
    육군 "GP 하사 총기 사망사고 폭언·가혹행위 정황 식별" 육군은 지난달 23일 최전방 감시초소(GP)에서 발생한 하사 총기 사망사고와 관련해 부대 내 괴롭힘 정황이 파악돼 경찰에 이첩했다고 16일 밝혔다. 육군수사단은 이날 공지를 통해 "강원 철원군 소재 모 부대 하사 총기 사망사고와 관련해 선임 간부들이 고인에게 폭언과 가혹행위를 한 정황을 식별했고 '사망의 원인이 되는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강원경찰청으로 인지 통보했다"고 전했다. 육군수사단은 "민간 수사기관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고인의 GP 투입 경위와 절차 준 2025-09-16 17:02
  • 방사청, KDDX 사업방식 결정 또 보류…상생협력 방안 추가 검토
    방사청, KDDX 사업방식 결정 또 보류…상생협력 방안 추가 검토 이달 말 최종 결정이 될 것으로 전망됐던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의 사업자 선정 방식 결정이 또 다시 연기됐다. 방위사업청은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기업 간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추가 검토를 위해 KDDX 사업을 오는 18일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분과위) 안건에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측이 이날 KDDX 사업 관련 기업 간 상생협력 방안을 당정 협의를 통해 추가로 논의하자고 방사청 측에 요구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청은 지난 3월 17일과 4월 24 2025-09-16 16:05
  • 통일부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올해 말 새 용어 선정 계획
    통일부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올해 말 새 용어 선정 계획 정부가 북한에서 탈출한 주민을 지칭하는 '탈북민'이라는 용어의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탈'이라는 단어가 지닌 부정적 어감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통일부는 자문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올해 연말까지 새로운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16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탈주민 중 '이탈'이라는 용어가 주는 부정적 어감에 대한 얘기가 많이 있었다"며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명칭 변경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동영 통일부 장 2025-09-16 16:04
  • 한·미·일 프리덤 에지 훈련…미 해군 항모 첫 불참
    한·미·일 '프리덤 에지' 훈련…미 해군 항모 첫 불참 지난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한반도 근해에서 실시되는 한·미·일 다영역 훈련인 ‘2025 프리덤 에지’에 미 해군 항공모함이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차 프리덤 에지에 참가한 미 항모가 이번 3차 훈련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16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한·미·일은 전날부터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3국 함정과 항공 전력이 참가한 가운데 △해상미사일 방어 △대잠수함작전 △공중 및 방공 훈련 △대해적 △사이버방어 등의 2025-09-16 15:12
  • 손재홍 국기연 소장 국방기술 발전 위해 산학연 역량 결집
    손재홍 국기연 소장 "국방기술 발전 위해 산학연 역량 결집" “무기체계 소요기획과 연계한 국방 기술기획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모든 산학연 역량을 결집해 국가 안보와 국민 경제에도 기여하는 든든한 연구개발(R&D)의 한 축이 되겠다.”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소장이 16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5 국방핵심기술 기획·성과 콘퍼런스’에서 국방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인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미래를 지키는 힘, 첨단 국방기술이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무 2025-09-16 14:08
  • 통일부 탈북민 명칭 변경 검토…연말까지 선정 예정
    통일부 "'탈북민' 명칭 변경 검토…연말까지 선정 예정" 정부가 북한을 탈출한 주민을 지칭하는 '탈북민'의 명칭 변경을 검토 중이다. '탈'이라는 표현이 갖는 부정적 어감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통일부는 자문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올해 연말까지 새로운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16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탈주민 중에서 '이탈'이라는 용어가 주는 부정적 어감에 대한 얘기들이 많이 있었다"며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명칭 변경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통일부는 '북 2025-09-16 11:41
  • 보훈부·은행연합회, 국가유공자 특별한 소원 응원한다
    보훈부·은행연합회, 국가유공자 '특별한 소원' 응원한다 “군 복무 중 뇌출혈로 쓰러진 동생에게 휠체어 보조장치를 사주고 싶습니다.”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와 함께 국가유공자의 특별한 사연이 담긴 소원을 들어주는 ‘이루어드림’ 프로젝트를 진행,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00명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루어드림’ 프로젝트는 국가유공자 본인 또는 유족이 이루고 싶은 소원이나, 가족·친척·지인 등 누구나 국가유공자에게 이루어주고 싶은 2025-09-16 09:45
  • 방사청, 프랑스 병기본부와 국방우주전력 협력 약정서 체결
    방사청, 프랑스 병기본부와 국방우주전력 협력 약정서 체결 세계 주요 우주기관들과의 국방우주전력 분야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프랑스 병기본부(이하 병기본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병기본부에서 국방우주전력 협력 약정서를 체결했다. 이번 서명식은 양측 대표인 정규헌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과 가엘 디아즈 드 투에스타 병기본부 병기총국장의 공동 서명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고위급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국방우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방사청과 병기본부는 양국의 국방우주전력 개발을 총괄하는 대표 2025-09-16 08:44
  • 정동영, 스웨덴 한반도 특사 접견…한반도 정세 등 논의
    정동영, 스웨덴 한반도 특사 접견…한반도 정세 등 논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피터 셈네비 스웨덴 한반도특사를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 한국과 스웨덴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5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셈네비 특사와 만나 남북 신뢰 복원과 한반도 평화 공존이 중심이 되는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 정책 기조를 설명했다. 또 스웨덴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 문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한반도 특사를 운영하고 있는 점을 언급했다. 이에 셈네비 대사는 스웨덴이 한반도와 관련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기울여 온 노력들에 대 2025-09-15 18:24
  • 한-필리핀 차관급 국방협력위 개최 방산협력 지속
    한-필리핀 차관급 국방협력위 개최 '방산협력 지속'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15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이리네오 에스피노 필리핀 국방부 선임차관과 '제4차 한-필리핀 국방협력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이 차관은 지난 6월 국산 다목적 전투기 FA-50 12대를 추가로 필리핀에 수출한 2차 계약 체결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에 한국의 우수한 기업들이 지속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에스피노 차관도 기존에 도입한 한국 무기체계가 필리핀 군 현대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양 2025-09-15 17:36
  • 국가보훈부,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자체 감사 착수
    국가보훈부,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자체 감사 착수 국가보훈부는 15일 독립기념관 사유화 논란이 일고 있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자체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강준현·김용만·이강일·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을 만나 김 관장에 대한 감사를 촉구했다. 보훈부는 “최근 김 관장의 독립기념관 사유화에 대한 언론보도와 민주당 정무위원들의 감사 요청 등을 고려할 때 특정 사안에 대해서는 보훈부 차원의 2025-09-15 16:49
  • 권오을 장관 국립묘지 유골함 물고임 대책 철저히 이행
    권오을 장관 "국립묘지 유골함 물고임 대책 철저히 이행" 국가보훈부가 최근 논란이 된 국립묘지 유골함 물고임 현상과 관련해, 유족이 희망하면 재안장하고 친환경 유골함 사용을 확대하는 등의 대책을 내놨다. 보훈부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립묘지 물고임’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국립묘지 유골함 물고임으로 인해 유족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마지막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12개 국립 2025-09-15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