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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합참 "北, 대남확성기 철거 시작" 2025-08-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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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北과 정경분리 선언하자…실체 존중하고 인정해야"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 이사장이 9일 남북 관계와 관련해 "핵 문제는 그것대로 최선의 해법을 찾아나가되 정경분리를 선언하고 다른 문제를 분리해 추진하자"고 주장했다. 임 이사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든 문제를 연계한다면 어쩌면 이 정부 내내 대화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그는 "북의 실체에 대해 존중하고 인정하는 조치들도 가능할 것"이라며 "헌법 개정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해석을 현실에 맞게 하는 2025-08-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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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공대지 능력 확보 시기 1년 반 단축...2027년 상반기 목표 군이 한국형 전투기(KF-21)의 공대지 능력을 당초 계획한 2028년 말에서 2027년 상반기로 1년 반 이상 앞당겨 확보한다. 방위사업청은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제17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열고 ‘한국형전투기(KF-X) 체계개발기본계획 수정안’을 심의·결의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전투기 체계개발은 F-4와 F-5 등 노후 전투기 도태에 따른 부족소요 보충과 미래 전장운용개념에 부합하는 성능을 갖춘 전투기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8조8142억원이고, 사업 기간은 2028 2025-08-0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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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차장, 미 해군성과 함정 건조·MRO 협력 논의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한-미 간 방산협력 증진을 위해 미 해군성 고위급과 면담을 진행하고, 방산협력 확대에 따른 양국 간 기술보호 방안 논의 등을 위해 제10회 한-미 방산기술보호협의회(DTSCM)를 개최했다. 8일 방사청에 따르면, 강환석 차장은 미 해군성을 방문해 제이슨 포터 연구개발획득차관보와 면담을 통해 한-미 간 해군 함정 건조와 운영·유지·보수(MRO)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현재 미 2025-08-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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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북, 5∼6월에 대남 확성기 늘려…현재 가동하지 않는 상태" 북한이 최근 남북 접경 지역에 설치된 대남 확성기를 증설하는 작업을 한 것으로 8일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이후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증설했다는 국내 언론의 보도에 관한 질문에 "소형 확성기 여러 개가 한 세트인데 일부 늘린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은 대남 (소음) 방송을 안 하니 실제로 가동하는 것은 없다"며 "(확성기 증설은 방송) 출력을 늘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대남 확성기 2025-08-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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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장관, 나카타니 日 방위상과 첫 통화 "안보협력 지속"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7일 오후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과 취임인사 차 화상 공조통화를 갖고 양국 국방교류협력과 지역정세에 관해 논의했다. 안 장관은 양국이 처해 있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복합적인 안보위기에 공감하면서 양국 간 긴밀한 공조와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일·한미일 안보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안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서 일본의 파트너이자 협력해야 2025-08-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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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혁신사례 최우수상에 '군 AI 경계작전모델' 국방부는 7일 오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기획관리관 주관으로 '2025년 국방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최우수상에 군 인공지능(AI) 경계작전모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육군인공지능센터의 '군 AI 경계작전모델 개발을 통한 AI 기반 첨단 과학기술 강군 발전'은 딥러닝 알고리즘과 하이퍼네트워크 기반 기술로 군 작전환경에 특화된 객체 탐지와 행동 분석을 실현해 야간이나 악천후에서도 안정적인 경계 작전을 수행한다는 내용이다. 병력 감소 등 변화하는 국방 환경에서 경계 작전 2025-08-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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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지원 플랫폼 '창업디딤돌센터' 개소…사무 공간 등 제공 북한이탈주민(탈북민) 창업가의 도전과 성장을 돕기 위한 '창업디딤돌센터'가 문을 열었다. 통일부는 7일 서울시 마포구 창업디딤돌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북하나재단이 운영하는 센터는 △입주 기업 사무 공간 △회의실 및 네트워킹 공간 △맞춤형 창업 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창업 지원 플랫폼이다. 예비 창업 기업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이 입주할 수 있으며,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인공지능(AI) 플랫폼, 제조업 등 분야의 총 7개 기업이 이번 입주 대상으로 선정 2025-08-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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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UFS 일부 훈련 연기에 "조정된 것" 정부 고위 당국자가 정례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중 일부 훈련이 다음 달 진행되는 데 대해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조정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7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일부 야외기동훈련(FTX)이 미뤄졌는데, 조정으로 받아들여도 되겠냐'는 질문에 "조정된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긴장 완화와 평화 안정은 통일부의 목표기도 하고, 이재명 정부의 목표기도 하다"며 "그런 점 2025-08-0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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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모집병 선발시 임수수행 무관한 자격증·가산점 폐지 병무청은 오는 10월부터 모집병 지원 시 군 임무 수행과 연관성이 적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평가 항목의 가산점을 폐지한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육군 기술행정병 일부 특기 모집 시엔 내년도 입영 대상자를 올해 선발하는 연 모집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 그동안 모집병 선발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산점을 취득해야만 했다. 이는 군별·특기별 특수성을 반영해 우수한 인력을 획득하기 위함이었으나 반대로 병역 의무 이행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는 부담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병무청은 군 2025-08-0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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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UFS연합연습 18~28일 실시…일부 기동훈련 9월로 분산 한국과 미국은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습을 이달 18∼28일 실시한다. 예정됐던 40여건의 야외기동훈련(FTX) 40여건 중 절반은 9월에 분산해 실시한다. 한국군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올해 UFS 연습 일정을 공개하고 “이번 UFS 연습 시나리오에는 최근 전쟁 양상을 통해 분석된 전훈 등 현실적인 위협을 반영함으로써 ‘연합·합동 전 영역 작전&rsquo 2025-08-0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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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주민 1명, 한강 중립수역 통해 귀순...10시간 만에 구조(종합) 북한 주민 1명이 지난달말 서해 한강중립수역을 통해 귀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7일 "우리 군은 지난 7월 31일 새벽 한강 중립수역 일대에서 북한 인원의 신원을 확보해 관계기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 군은 지난달 30일 야간에 한강 중립수역의 중간선 이북 지역에서 감시 장비로 해당 인원을 최초로 식별했다. 이후 10여 시간 동안 이 인원을 추적, 감시했고 31일 오전 4시께 한강 중립수역의 중간선 이남 지역에서 연안 전투정을 이용해 구조했다. 구조 지 2025-08-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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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유해 6위, 머나먼 이국 땅에서 조국 품으로 머나먼 이국 땅에 안장된 독립유공자 6명의 유해가 광복 80년 만에 그리던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다. 7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광복 80년을 맞아 문양목 지사(1995년 독립장)를 비롯해 미국과 브라질, 캐나다에 안장된 독립유공자 6명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한다. 유해봉환이 이뤄지는 독립유공자 중 문양목 지사는 1905년 조국을 떠난 지 120년 만에 꿈에 그리던 고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문 지사는 충남 태안 출신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대한인국민회의 전신이었던 대동보국회를 설립했고, 장인환․전명운 의사 재 2025-08-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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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남북관계 단절 하루속히 끝내는 것이 새 정부 책임"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국립대에서 열린 세계코리아포럼에서 "지난 6년간 남북 관계는 민간 접촉마저 '제로'가 될 정도로 단절됐다. 이같은 완전한 관계 단절을 하루 속히 끝내는 것이 새 정부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줌영상으로 진행된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현재 대남 적대시 두 국가 정책도 결국 변화할 것이라고 내다보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나이지리아 교수가 역사적으로 독일과 이탈리아의 통일을 보더라도 통일은 어렵다면서 '북한 주 2025-08-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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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민, 지난달 31일 한강 중립수역 통해 귀순 북한 주민 1명이 지난달말 서해 한강중립수역을 통해 귀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7일 "우리 군은 지난 7월 31일 목요일 새벽 한강 중립수역 일대에서 북한 인원의 신원을 확보해 관계기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병 확보 당시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인 이 주민은 인천 강화군 교동도 앞 해상에서 스티로폼을 몸에 묶은 채 헤엄쳐서 귀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동도는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섬이다. 직선거리 기준으로 불과 2.5㎞ 떨어진 북한 황해남도 연안군과 2025-08-0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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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희 차관, UAE 국방차관과 국방·방산 협력 논의 이두희 국방차관은 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이브라힘 나세르 모하메드 알 알라위 아랍에미리트연합국 국방차관과 제13차 한-UAE 차관급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양국 국방차관은 양국의 안보정세를 포함한 주요 관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 기회를 통해 알 알라위 차관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해 UAE는 대화와 외교 그리고 평화적인 접근을 지지할 것임을 강조했다. 양국 국방차관은 한-UAE간의 국방교류협력의 성과를 높게 평가하면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2025-08-0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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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병대, '25-2차 KMEP' 연합훈련 실시 해병대는 지난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미 해병대와 김포, 강화, 포항, 포천, 동두천 등지에서 ‘25-2차 KMEP’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전했다. KMEP는 한미 해병대의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한 미 해병대의 한반도 전개 훈련 프로그램이다. 이번 훈련에는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미 해병대 III-MEF 3사단 장병 1500여명이 참가해 해병대 1사단, 2사단, 6여단, 연평부대, 항공단, 군수단 장병들과 실전적 전투기술 훈련과 전술 공유를 하고 있다. ‘25-2차 KMEP’ 훈 2025-08-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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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대북 확성기 철거 작업 이틀 만에 완료 군이 전방 지역에 설치했던 확성기 철거 작업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군은 전날 오후 고정식 대북 확성기 20여개를 모두 철거했다. 남북 간 긴장 완화를 위해 지난 4일부터 철거에 나선 지 이틀 만에 완료한 것으로, 철거된 장비는 관련 부대 내에 보관된다. 이번 대북 확성기 철거는 북한과의 사전 소통 없이 진행했다. 북한은 대남 확성기 철거와 관련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 6월 우리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자 대남 소음방송을 멈춘 바 있다. 2025-08-06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