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北 화성-20형 공개에 분명한 메시지 내포
    정부, 北 화성-20형 공개에 "분명한 메시지 내포"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에서 화성-20형으로 추정되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한 가운데 정부는 이에 분명한 메시지가 내포돼 있다고 평가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명시적으로 대남·대미 메시지가 이번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설에서 있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북한 입장에서 전략 무기를 공개하는 것 자체가 메시지가 분명히 내포돼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열병식에서 김 위원장이 대남&mid 2025-10-13 12:35
  • 국방부 내년까지 방첩사 개편 완료…정보기관은 2027년까지
    국방부 "내년까지 방첩사 개편 완료"…정보기관은 2027년까지 국방부가 '12·3 비상계엄' 때 핵심적인 역할을 한 국군방첩사령부 개편을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업무계획을 보고하며, "방첩사가 정보수집·수사·신원조사·인사첩보 등 다양한 영역에 과도한 권한을 보유하고 있어, 유사한 타 기관으로 기능을 이관·조정·폐지하는 등 방첩 정보 활동에 특화된 새로운 조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 국방부는 "국방개혁 추진을 위한 ' 2025-10-13 10:49
  • 파이버프로, 서울 ADEX 2025 참가…항법 센서 우수성 알릴 것
    파이버프로, '서울 ADEX 2025' 참가…"항법 센서 우수성 알릴 것" 통합항법솔루션 전문기업 파이버프로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전시회 2025(이하 ADEX)'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ADEX는 글로벌 방위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올해는 35개국 600개 업체가 참가하고, 전시장 역시 사상 최대 면적으로 확대된다. 파이버프로는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인공위성, 항공기, 발사체, 드론 및 무인기 등에 탑재되는 통합항법장치를 대거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파 2025-10-13 09:00
  • 열병식 마친 김정은, 내부 결속 다지기…국가 강대성 유감없이 보여줘
    열병식 마친 김정은, 내부 결속 다지기…"국가 강대성 유감없이 보여줘"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을 통해 국제 사회에 체제 안정성과 군사적 위용을 과시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가자들을 치하하며 내부 결속 강화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김 위원장이 전날 열병식 참가자들과 대집단 체조(매스게임)와 예술 공연 '조선노동당 만세'를 관람하는 자리에서 연설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에 우리는 온 나라 인민들의 비상히 격양되고 분발된 열정 속에서 세계적인 관심과 주시 속에서 우리 당 창건 여든 돌을 성대하면 2025-10-13 08:39
  • 군, 폭행 사망 윤일병 유족에 위자료 2500만원 지급 결
    군, '폭행 사망' 윤일병 유족에 위자료 2500만원 지급 결 군이 2014년 선임들의 집단 구타로 사망한 고 윤승주 일병 유족들에게 25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12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 제5군단은 지난달 29일 지구배상심의회를 개최하고 윤 일병 유족에게 '순직'에 대한 위자료 지급을 이같이 결정했다. 윤 일병은 2014년 4월 육군 28사단 포병연대 본부 포대 의무병으로 근무하다가 선임병들에게 약 한 달 동안 폭행과 가혹 행위를 당하다 사망했다. 군 당국은 당시 윤 일병의 사인을 '기도폐쇄에 따른 질식사'라고 밝혔다가 군인권센터의 2025-10-12 21:55
  • 北, 우중 열병식서 화성-20형 공개…南 향해선 가장 적대적인 국가
    北, '우중 열병식'서 화성-20형 공개…南 향해선 "가장 적대적인 국가"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은 지난 10일 밤 비가 내리는 가운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하고 첨단 무기 개발 역량을 과시했다. 특히 한국을 직접 위협하는 표현은 없었지만 남측을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지목하며 적대감을 또다시 드러냈다. 조선중앙TV는 11일 오후 4시부터 전날 열린 열병식을 1시간 55분간 녹화 중계했다. 이번 행사 역시 지난 5년간 진행된 열병식과 같이 야간에 열렸다. 중앙TV는 북한 강원도 회령군에 있는 제1군단이 등장하자 "공화국 남쪽 국경의 강철 보루" 2025-10-12 15:42
  • 북·중, 전략적 협력 재확인…시진핑 국제정의 공동 수호
    북·중, 전략적 협력 재확인…시진핑 "국제정의 공동 수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국경절 76주년(건국기념일) 축전에 답전을 보내며 양국 간 전략적 의사소통과 협조를 긴밀히 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김 위원장이 지난 1일 보낸 축전에 대해 시 주석이 9일 답전을 보내왔다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문을 공개했다. 시진핑 주석은 답전에서 "중·조(북·중)는 운명을 같이하고 서로 돕는 훌륭한 이웃, 훌륭한 벗, 훌륭한 동지"라며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2025-10-12 10:46
  • 방위사업청, 국방전자조달시스템 정상 운영 재개
    방위사업청, 국방전자조달시스템 정상 운영 재개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국방전자조달시스템과 나라장터의 연계 서비스가 복구됨에 따라,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의 입찰업무와 대금지급업무 등 모든 관련 서비스를 정상 재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방사청은 “국방 조달업무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국민 생활에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정부 공공업무 시스템이 복구될 때까지 비상대응체제를 운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방사청은 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본원 화재로 인해 나라장터와 국방전자조달시스 2025-10-10 17:15
  • 김정은, 中리창 총리 접견 전략적 의사소통 확대 논의
    김정은, 中리창 총리 접견 "전략적 의사소통 확대" 논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방북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전략적 의사소통 등을 논의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1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리 총리는 전날 평양에서 열린 회동에서 친선협조 관계를 보다 폭넓고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호상 고위급 내왕과 전략적 의사소통, 다방면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문제를 논의했다. 리 총리는 북·중 친선이 양국 최고지도자의 전략적 인도로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며 “중·조 관계를 2025-10-10 15:33
  • 합참 북한, 열병식 예행연습 중…야간에 할 가능성 높아
    합참 "북한, 열병식 예행연습 중…야간에 할 가능성 높아"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 당일인 10일 야간에 열병식을 진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우리 군 당국은 예상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열병식 준비에 대한 질문에 “지금 장비나 미사일 등을 동원해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며 “오늘 야간에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북한은 2020년 10월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부터 최근 7번의 열병식을 모두 야간에 진행한 바 있다. 관계자는 “북한에도 오늘 오후 늦게부터 시간당 1mm 정 2025-10-10 13:56
  • 김정은 공화국 권위 날로 강화…제일 훌륭한 사회주의 낙원 만들 것
    김정은 "공화국 권위 날로 강화…제일 훌륭한 사회주의 낙원 만들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10월 10일)을 하루 앞두고 주민들과 외국 정상들에게 '풍요로운 사회주의 낙원'을 건설하겠다고 언급했다. 1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평양 능라도 5월1일경기장에서 열린 경축대회에서 연설했다. 우선 김정은 위원장은 "1990년대의 세계적인 대정치 동란 속에서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고수해야 했고, 새 세기에는 미제의 가증되는 핵전쟁 위협에 대처해 경제 건설과 핵무력 건설을 병진시키면서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도약기 2025-10-10 11:06
  •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근대 동아시아 전쟁 출간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근대 동아시아 전쟁' 출간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는 다이제스트 형식으로 군사사를 다룬 책 ‘근대 동아시아 전쟁’을 10일부터 군사편찬연구소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공개한다고 전했다. 이번 책은 근대 시기 동아시아에서 발생한 주요 전쟁 15개를 선정해, 전쟁의 발발 배경과 전개 과정, 그리고 그 영향을 핵심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전쟁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지도·표·그림 등 시각 자료로 간결하게 제시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는 “전 2025-10-10 09:19
  • 베트남 1인자 또 럼 서기장 평양 도착…18년 만에 최고지도자 방북
    '베트남 1인자' 또 럼 서기장 평양 도착…18년 만에 최고지도자 방북 베트남 '1인자'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10월 10일)을 앞두고 북한을 국빈 방문했다. 베트남 최고지도자의 방북은 2007년 이후 18년 만이다. 9일 관영 베트남뉴스통신(VNA)에 따르면 럼 서기장은 이날 오전 평양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방북엔 또 응우옌치중 부총리, 판반장 국방부 장관, 르엉땀꽝 공안부 장관 등이 동행했으며,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장, 임천일 북한 외무성 러시아 담당 부상 등이 공항에 나와 럼 서기장을 영접했다. 앞서 베트남 외교부는 지난 6 2025-10-09 16:05
  • 푸틴 최측근 메드베데프 평양 도착…北 열병식 참석할 듯
    '푸틴 최측근' 메드베데프 평양 도착…北 열병식 참석할 듯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러시아의 '2인자'로 불리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행사 참석을 위해 평양에 도착했다. 주북 러시아대사관 텔레그램 계정은 9일 "메드베데프가 이끄는 통합 러시아당 대표단은 조선(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에는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최대 정당 통합러시아당의 블라디미르 바실리예프 원내대표, 블라디미르 야쿠셰프 통합러 2025-10-09 14:22
  • 김정은, 당 창건 80주년 앞두고 유일 영도체계 강조…일체의 폐단 일소
    김정은, 당 창건 80주년 앞두고 '유일 영도체계' 강조…"일체의 폐단 일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10월 10일)을 앞두고 유일 영도 체계를 강조하며, 이를 훼손하려는 행위는 색출해 제거하겠다고 경고했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김 위원장이 전날 평양 해방산거리에 있는 당창건사적관을 찾아 이같이 연설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영도의 유일성을 확고히 보장하는 데 모든 것을 지향시키고 인민적 영도 풍모를 당 사업과 당 활동에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우리 당은 혁명적 당 건설사상 가장 위력하고 권위 있는 정치적 역량으로 2025-10-09 11:42
  • 한미동맹재단·주한미군전우회, 재향군인의 날 맞아 공동 메시지…자유·동맹 거저 주어지지 않아
    한미동맹재단·주한미군전우회, 재향군인의 날 맞아 공동 메시지…"자유·동맹 거저 주어지지 않아"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대한민국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공동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 두 단체는 8일 "국가 방위에 헌신한 육해공군, 해병대 예비역 장병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를 전한다. 대한민국 제대군인은 국가 안보와 경제 발전의 주역으로 오늘의 우리가 있기까지 현역시절을 물론 예비역 신분으로도 국가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런 노력으로 든든한 한미동맹을 뒷받침하는 주역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단체는 공동 메시지를 통해 "1100만명의 한국 제대군인과 330만 2025-10-08 19:04
  • 진영승 합참의장, 연평부대 점검…적 도발 시 반드시 승리하라
    진영승 합참의장, 연평부대 점검…"적 도발 시 반드시 승리하라" 진영승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서해 연평도에 위치한 해병부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진 의장은 8일 연평부대 지휘통제실에서 접적해역의 적 활동 동향과 도발 유형성 대비태세를 보고받은 뒤, 지휘통제 시스템을 포함해 감시 타격자산 운용과 생존성 보장 대책 등을 살펴봤다. 그는 "단호한 결기와 날카로운 예기로 주도적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적의 도발 의지를 억제하고, 도발 시에는 반드시 승리하는 연평부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진 의장은 해상전진기지대 2025-10-08 18:55
  • 주북 中대사 노동신문 기고…북·중 관계, 힘차게 전진할 것
    주북 中대사 노동신문 기고…"북·중 관계, 힘차게 전진할 것"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북한의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친선을 강조하는 기고문을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실었다. 주북 중국대사의 노동신문 기고는 2021년 6월 리진쥔 당시 대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2주년을 기념해 글을 게재한 이후 약 4년 4개월 만이다. 왕야쥔 주북 중국대사는 8일 노동신문 6면에 실린 '전통적인 친선을 계속 이어나가며 아름다운 미래를 공동으로 창조하자'라는 제목의 글에서 "중·조(북·중) 관계는 반드시 풍랑을 헤치며 힘차게 전진할 것&quo 2025-10-08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