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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NATO 군사위원장과 첫 통화…군사협력 강화 논의 진영승 합참의장(공군 대장)은 2일 주세페 카보 드라고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사위원장과 첫 공조통화를 하고 군사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진 의장은 지난 9월 서울안보대화 참석 등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에 대한 NATO 군사위원장의 관심과 의지 표명에 감사를 전하고,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안보환경 속 우방국 간 연대 강화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 의장과 드라고네 위원장은 양측 간 진행 중인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 군 2025-12-02 18:18 -
방사청, KF-21 탑재될 국산 단거리공대공유도탄 사업 착수 방위사업청은 2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단거리공대공유도탄-Ⅱ' 연구개발 사업착수회의를 개최했다. 단거리공대공유도탄-Ⅱ는 한국형 전투기 KF-21에 탑재할 단거리공대공유도탄을 ADD 주관으로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32년까지 총 4359억원이 투입되며,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등 국내 방산업체가 ADD와 함께 체계개발을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서 방사청, ADD, 공군은 국내 최초 공대공 무장 독자 개발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항공 유도무기체계 2025-12-02 17:06 -
국방데이터·인공지능위원회, 국방데이터 확보 방안 논의 국방부가 우선적·선제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데이터를 핵심데이터로 선정해 군의 역량을 집중하고, 데이터 활용을 촉진한다. 국방부는 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본관 중회의실에서 이두희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2025년 국방데이터·인공지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방데이터·인공지능위원회는 합참과 각군 참모차장, 해병대 부사령관, 방사청, 한국국방연구원,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유관기관 주요 직위자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방부 2025-12-02 14:06 -
北, 라오스와 유대 부각…김정은 "양국 친선 발전" 북한이 최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들과 소통하며 외교적 지평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라오스 창건 50주년을 맞아 축전을 보내며 유대관계를 부각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라오스 창건 50돌을 계기로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평양에서 있은 우리의 상봉에서 이룩된 합의 정신에 맞게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친선협조 관계가 계속 훌륭하게 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동지가 건강할 것과 책임적 2025-12-02 11:49 -
보훈부, 대 이어 헌신한 '명예로운 보훈가족' 초청 감사 행사 개최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대(代)를 이어 국가를 위한 헌신을 실천하고 있는 제복근무자를 예우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오는 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명예로운 보훈가족 초청 감사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전했다. ‘당신의 명예로운 빛, 밝게 빛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되는 감사 행사에는 ‘명예로운 보훈가족’인 제복근무자 25명과 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 국민의례와 명예로운 보훈가족 소개 영상 상영, 표창 수여, 축하 말씀, 축하 2025-12-02 08:28 -
국방부, 법무관리관·감사관 업무배제..."12·3 계엄 철저히 조사" 국방부가 12·3 비상계엄을 철저히 조사하기 위해 홍창식 법무관리관과 성기욱 감사관을 업무에서 배제했다. 국방부는 지난 1일 "안규백 장관이 12·3 불법계엄 후속조치와 관련해 인적쇄신 차원에서 법무관리관과 감사관을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12·3 불법계엄 관련 사안을 보다 철저하게 조사해 엄중 처벌하고, 헌법존중 정부혁신 TF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때 '계엄버스'에 2025-12-02 08:05 -
전원회의·당대회 앞둔 北…대외 정책 새 판 짤까 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와 9차 당대회를 잇달아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새롭게 대외 정책을 구체화할지 주목된다.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선언하고 관련 개헌을 예고한 만큼, 이와 관련한 조치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1일 통일부 등에 따르면 북한은 다음 달 중순 노동당 전원회의에 이어 내년 초 9차 당대회를 열 것으로 보인다. 전원회의에서 8차 당대회에서 제시된 과업과 올해 국정을 결산하고, 당대회 의제를 확정한 뒤 내년 1월 또는 2월 당대회 2025-12-01 17:11 -
군, 백마고지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 25구·유품 1962점 발굴 국방부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40여일 동안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 백마고지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작업을 실시해 25구의 유해를 수습, 1962점의 유품을 발굴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유해발굴에는 국군 장병 100여명과 유엔사 회원국 장병들이 참여했다. 국방부는 “발굴된 유해들은 현장감식 결과 다수가 국군전사자 유해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확한 신원은 정밀감식과 DNA 분석 등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는 6·25전쟁 호 2025-12-01 11:05 -
보훈부·건보공단 "국가유공자 요양 지원 사각지대 해소 협력" 요양지원 서비스 신청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해 국가보훈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협력에 나선다. 국가보훈부는 1일 “금일 오전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에서 권오을 장관과 정기석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보훈대상자의 요양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빅데이터 연계 및 활용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보훈부는 생활이 어려운 고령 국가유공자 등과 유·가족이 장 2025-12-01 10:25 -
北, 공군 전력 증강 박차…김정은 "핵전쟁 억제력 행사에 일익 담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차 당대회를 앞두고 "우리 공군에는 새로운 전략적 군사자산들과 함께 새로운 중대한 임무가 부과될 것"이라며 공군의 여러 현대화된 자산을 공개했다. 언급된 '새로운 전략자산'의 구체적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북한군의 약점으로 지적돼 온 공군 전력 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3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8일 갈마비행장에서 열린 공군 창설 80주년 기념행사 연설에서 "핵전쟁 억제력 행사에서 일익을 담당하게 된 공군에 2025-11-30 16:07 -
김정은 "공군에 새 전략자산…영공주권 침해 행위 단호히 격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 공군에는 새로운 전략적 군사자산들과 함께 새로운 중대한 임무가 부과될 것"이라며 "핵전쟁억제력행사에서 일익을 담당하게 된 공군에 대한 당과 조국의 기대는 실로 크다"고 밝혔다. 3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8일 갈마비행장에서 열린 공군 창설 80주년 행사에 참석해 한 연설에서 "공군은 압도적인 정신력과 공세적인 기세로써 공화국의 영공주권을 침해하려 드는 적들의 각종 정탐행위들과 군사적도발 가능성들을 단호히 격퇴제압해야 2025-11-30 10:34 -
美 언론 "北, 고성 DMZ에 댐·발전소 건설할 듯" 북한이 강원 고성군 인근 비무장지대(DMZ)에 신규 댐과 수력발전소를 건설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강원도 회양군민발전소 준공식 참석 관련 영상을 분석해 28일(현지시간) 이와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NK뉴스는 영상을 분석해 DMZ 인접지에 ‘건설하려는 발전소’로 분류된 고성 2호 군민발전소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새 수력발전소는 고성군 남강의 커다란 곡류 주변인 월비산리 근처에 댐과 함께 건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 2025-11-28 20:32 -
국방부, '계엄 버스' 육군 법무실장 '준장→대령' 강등 중징계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때 '계엄버스'에 탑승했던 김상환 육군 법무실장에 대해 28일 중징계인 강등 처분을 했다. 국방부는 28일 오후 징계위원회를 열고 육군 법무실장인 김상환 준장의 계급을 대령으로 낮추는 강등 징계를 의결했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위반과 성실의무위반으로 중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최근 김 실장에 대해 견책 다음으로 수위가 낮은 경징계인 근신 10일 처분을 했으나, 김민석 국무총리는 전날 "엄정하게 재검토하라"며 징계를 취소했 2025-11-28 18:23 -
[속보] 軍, 계엄버스 탄 육군 법무실장 중징계 '강등' 처분 軍, 계엄버스 탄 육군 법무실장 중징계 '강등' 처분 2025-11-28 17:46 -
민관군 헌법가치 분과위, '국방관련 헌법가치 정착 방안' 세미나 개최 국방부 내란극복·미래국방 설계를 위한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 헌법가치 정착 분과위원회(위원장 김종철 연세대 법전원 교수)는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국방관련 헌법가치 정착 방안’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헌법가치 정착 분과위 민간 위원 및 시민사회 활동가 약 15여 명과 국방부·각 군 법무·인권·정신전력 관계관들이 참석해 군인복무기본법·문민통제·헌법교육 분야에서 헌법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 2025-11-28 17:29 -
정동영 "北, 내년 적대적 두국가론 더욱 강화...북미대화 관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이 내년에도 남한을 향해 '적대적 두 국가' 기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장관은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관련 질의에 지금까지 나온 동향과 징후 등을 종합한 분석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정부로서는 대결과 적대와 혐오와 정치적 이용이라는 부정적 유산을 청산하고, 존중, 인정, 그리고 평화, 공존, 화해, 협력, 대화를 다시 복원하는 한반도 평화 공존의 새로운 원년을 열어야 되겠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11-28 16:56 -
케빈 김 "한미, 한반도뿐 아니라 인태지역 도전 과제 해결해야"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가 한미의 안보 협력에 대해 “무엇보다도 공동의 도전 과제를 한반도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사대리는 28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힐호텔에서 한미동맹재단이 주최한 한미동맹포럼에 초청연사로 참석해 “궁극적으로 중요한 건 한반도, 그리고 인태지역의 억지력을 강화하고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렇기에 우리가 직면하는 위협에 대해 함께 평가하는 게 중요하다. 2025-11-28 13:57 -
합참의장, 캐나다 국방총장과 첫 통화…군사협력 강화 논의 진영승 합참의장이 28일 오전 제니 캐리냥(육군 대장) 캐나다 국방총장과 첫 공조통화를 통해 양국 간 군사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진 의장은 캐나다와 한국은 “오랜 친구이자 혈맹”이라고 언급하면서, 6·25 전쟁부터 이어져 온 한반도 및 인태지역 평화유지를 위한 캐나다군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진 의장은 변화하는 역내 안보환경 속에서 양국이 공유하는 전략적 이익을 증대시키기 위한 인적교류, 정례협의체 구축, 연합훈련 등 군사교류협력 강 2025-11-28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