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영 장관 "대북제재, 北주민 삶 어렵게 했다면 짚고 넘어가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앙리 뒤낭홀에서 '상생과 평화의 한반도 생명·안전공동체 구축'을 주제로 열린 대한적십자사·남북교류협력지원회 공동 세미나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북)제재의 목적이 아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주민들의 삶이 어려워졌다면 이런 점들은 어떻게 개선하고 갈 것인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분명히 평가하고 짚고 넘어가야 할 시점"이
2021-02-26 14:28:34
-
육·해·공군·해병대 학군장교 3739명 소위 임관...코로나에 통합임관식
육·해·공군·해병대 새내기 학군장교(ROTC) 3739여명이 26일 소위로 임관했다. [사진=연합뉴스] 육·해·공군·해병대 새내기 학군장교(ROTC) 3739여명이 26일 소위로 임관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2021년 ROTC 임관식이 이날 오전 충북 괴산에 있는 육군학생군사학교와 전국 117개 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에서 개최됐다. 총 3739명 ROTC 중 육군 3388명, 해군 103명, 공군 129명, 해병대 119명이다. 여군은 약 10%인 375명이 배출됐다. 군별로는 육군 358명, 해군 6명, 공군 6명,
2021-02-26 13:53:48
-
[코로나19] 공군장교 휴가복귀 뒤 확진...軍 누적 572명
26일 국방부는 경기도 오산에서 복무 중인 공군 장교 1명이 코로나19 확진됐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국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시작된 가운데 군에서는 공군 장교 1명이 코로나19로 추가 확진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오산에서 복무 중인 공군 장교 1명이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기 전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내 누적 확진자는 572명으로 늘었다. 이중 559명은 완치됐고 13명은 치료 중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00명, 군 자체기
2021-02-26 11:57:10
-
[종합] 北, 전원회의서 '기업 독자경영' 법 보장 검토..."일종의 결의모임"
북한은 지난 10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 3일차 회의에서 경제계획 수립과 집행과정에서 법적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25일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고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북한은 기업의 독자적인 생산 및 경영 활동을 법으로 보장할 방침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노동당 제8차 대회와 당중앙위원회 8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2021-02-26 11:14:56
-
'3월 6·25전쟁영웅' 임택순 공군대위…北진지 육탄공격후 산화
'3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된 임택순(任宅淳) 공군 대위(전사 후 추서). [사진=전쟁기념관] 국가보훈처는 26일 '3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한국전쟁 당시 고성지역에서 적진지를 파괴하고 전사한 임택순 공군 대위(전사 후 추서)를 선정했다. 1930년 충청남도 연기군 출신인 임 대위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7월 10일 공군사관학교 1기로 졸업했다. 이후 소위로 임관해 제21정찰비행대대와 제15교육비행전대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1953년 1월 5일 강릉 제10전투비행전대로
2021-02-26 09:46:11
-
북한,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기업 독자경영, 법 보장하기로
북한은 지난 10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 3일차 회의에서 경제계획 수립과 집행과정에서 법적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25일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고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북한은 기업의 독자적인 생산 및 경영 활동을 법으로 보장할 방침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노동당 제8차 대회와 당중앙위원회 8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2021-02-26 07:58:19
-
[코로나19] 내일 AZ백신 접종 시작...군 장병 접종 시기는
25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오는 4~5월께 추가 보급되는 코로나19 백신을 군 장병에게도 투여할 수 있도록 정부 측에 건의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군에서 복무 중인 장병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언제 이뤄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초부터 국방부, 각군 의무실장, 실무자(의무보급계획장교) 등이 모여 코로나19 관련 예방 백신 회의를 개최해 왔다. 주요 안건은 국내에 추가 보급되는 백신에
2021-02-25 16:04:06
-
이인영 "코로나19 완화시 금강산 개별관광 재개 준비"
인영 통일부 장관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이산가족 관련 단체장들과의 차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완화되면 금강산에 대한 개별방문부터 재개한다는 목표로 제반 사항들을 준비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개별관광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가 주최한 '북한 개별방문 추진방안 및 준비
2021-02-25 16:01:48
-
청산리·봉오동전투 영웅 홍범도 장군 母子 '건국훈장'
이인섭 선생 필사본 '홍범도 일지'(1958). 청산리·봉오동 전투 영웅 홍범도 장군 부인과 아들이 활약상이 적혀있다. [사진=국가보훈처]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1920년 독립전쟁 영웅 홍범도 장군 부인과 아들이 건국훈장을 받는다. 25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올해 3·1운동 제102주년을 맞아 이들을 포함해 건국훈장 136명(애국장 28·애족장 108), 건국포장 24명, 대통령표창 15명 등 모두 275명을 포상한다. 이중 여성은 33명이다. 생존 애국지사는 없다.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는
2021-02-25 13:45:57
-
美공군, ICBM 시험 발사...對北 미사일방어 능력 과시 분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미니트맨-3'을 23일(현지시간) 시험 발사했다. [사진=연합뉴스] 미 공군이 23일(현지시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미니트맨-3'을 시험 발사했다. 미니트맨-3는 평양을 30분 만에 타격할 수 있다. 공교롭게도 이날 시험 발사는 존 하이튼 미국 합참차장이 '미국 미사일 방어 능력은 북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언급한 직후 이뤄졌다. 사실상 북한에 대한 경고로 해석되고 있다. 25일 미 공군 지구권타격사령부(AFGS
2021-02-25 11:31:24
-
'데이터와 음성 동시에'…LIG넥스원, 1.2조 투입 차세대무전기 양산
LIG넥스원은 지난 23일 경북 구미시에 있는 생산본부에서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군 관계자 및 협력회사 관계자와 사업·생산·품질 담당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TMMR 최초양산 출하 및 군 인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사진=LIG넥스원 제공] 육·해·공을 아우르는 합동작전이 가능한 군용 무전기(Tactical Multiband Multirole Radio·TMMR)가 2025년까지 1조2000억원 규모로 양산된다. TMMR은 현재 우리 군이 사용하고 있는 PRC-999K와 PRC-950K 등 기존 통
2021-02-25 10:34:19
-
김정은, 당 확대회의서 군 기강 재정비…"신세대 군간부 통제 강화"
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군 내 규율 확립과 신세대 군 간부 통제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사진 = 연합뉴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인민군 내 규율 확립과 신세대 군 간부 통제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1차 확대회의가 2월 24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지도
2021-02-25 08:43:17
-
"북한, 전 세계서 해킹한 가상화폐 현금화 못할 것"
미국 법무부가 지난 17일(현지시간) 기소를 발표한 북한 해커 3명 가운데 한명인 전창혁의 공개 수배 전단.[사진 = 연합뉴스 ] 북한이 수년째 해킹으로 가상화폐를 탈취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현금화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탈취한 가상화폐를 현금으로 바꿔 북한으로 가져가려면 우회 경로가 필요한 데 이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2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미국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지난 19일 개최한 북한 관련 화상토론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토론회를 통해 김병연 서울대
2021-02-24 11:35:50
-
합참서 코로나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서울특별시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사진=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에서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국방부에 따르면 합참 간부 1명은 지난 10일 가족이 확진돼 격리됐다가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 16일 국방부 영내 합참 소속 군무원 확진 이후 두 번째다. 해병대 간부 1명도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군산으로 휴가를 다녀온 그는 복귀 전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1명이 완치됐으며, 12명을
2021-02-24 11:31:27
-
병무청, 종교 아닌 '신념' 이유로 대체복무 첫 인정
[사진=연합뉴스] 특정 신앙 때문이 아닌 개인적 신념으로 군 복무를 거부한 자에 대해 대체복무가 처음으로 인정됐다. 신념을 이유로 예비군 훈련을 거부하고 대체역 편입이 인정된 첫 사례도 나왔다. 24일 병무청 대체역심사위원회는 지난달 비폭력·평화주의 신념으로 군 복무를 거부한 오수환씨(30)에 대해 대체역 편입 신청 인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특정 종교에 대한 신앙으로 대체역 편입을 허용한 사례는 있었다. 그러나 개인적 신념을 이유로 대체역 편입이 인정된 것은 처음이다. 병무청 등
2021-02-24 11:00:19
-
자립경제 다지는 북한 "어려워도 국경 밖 넘보지 말라"
북한 만수대창작사, 중앙미술창작사, 평양미술대학이 북한의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수행을 강조하는 선전화를 제작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국가경제발전 새 5개년 계획을 추진 중인 북한이 경제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외부 지원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며 자립갱생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사설에서 "과업을 수행해나가는 과정에서 애로가 제기되면 국경 밖을 넘보거나 위만 쳐다볼 것이 아니라 생산·연구·개발 단위를 찾아가 긴밀한 협조
2021-02-24 09:56:54
-
北남성 10회 포착에 8번 놓쳤다는 軍···여전히 남은 미스터리
박정환 합참 작전본부장이 지난 17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2사단 귀순자 상황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른바 '헤엄 귀순' 사태를 둘러싼 의혹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북한 남성이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 인근 해상으로 헤엄쳐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발표했지만, 의문점은 여전히 남았다. 23일 합참에 따르면 북한 남성은 지난 16일 오전 1시 5분께 강원 고성군 통일전망대 인근 해안 철책 전방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잠수복·
2021-02-23 18:12:52
-
비공개 회의서 고성주고 받은 하태경·박지원, 연이은 공방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국정원 MB사찰 문건'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하 의원은 박 원장이 선택적 정보 노출로 정치개입을 하고 있다며 사찰 문건은 물론 북한 해킹정보도 낱낱이 공개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3일 국회 정보위에 따르면 하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국정원의 정치 개입을 문제 삼고 논쟁을 벌인 것으로 전해진다. 하 의원은 박 원
2021-02-23 17:11:17
-
[종합]민간인 국방대 총장 가능·지자체 대북사업 지원…국무회의 의결
[사진 = 통일부 ] 앞으로는 현재 군인으로만 임명할 수 있는 국방대학교 총장에 민간인 임명도 가능해진다. 또한, 통일부와 지방자치단체간 남북교류·협력 사업도 확대되고, 전공의(레지던트·인턴 등)도 선별진료소나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근무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된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제8회 국무회의에서 국방대학교 설치법 일부개정안 등 법률안 4건,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등 대통령령안 44건, 일반안건 5건 등을 심의·의
2021-02-23 15:21:59
-
세계식량계획 "北, 국경 봉쇄 지속하면 올해 식량 지원 중단될 수도"
모란봉버스사업소가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버스 안팎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세계식량계획(WFP)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북한의 국경 봉쇄가 지속된다면 올해 대북 지원 활동이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23일 WFP은 홈페이지에 '국가 전략계획 수정' 자료를 통해 "만약 (북한에) 식량 반입이 가능하지 않다면 2021년 활동이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WEP는 "원격 모니터링은 일시적인 조치"라고 강조하면
2021-02-23 09: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