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사위, 與 주도 22일 검찰개혁 입법 청문회 의결…국민의힘 반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는 22일 여당 주도로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 등을 다루는 검찰개혁 입법 청문회를 개최한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위법한 안건조정위원회를 거쳤다고 반발, 야당 법사위 간사 선임 안건 상정을 거듭 촉구했다. 법사위는 10일 전체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검찰개혁 입법 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의 건'을 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지난 5일 법안심사1소위원회에 이어 전체 회의에서 또 청문회를 여는 것으로, 국민의힘은 법사위 차원의 추가 청문회 개최를 강하 2025-09-10 16:25
-
송언석 "李정부 100일 '혼용무도' 시간...일당독재 대응할 것"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재명 정부의 100일을 '혼용무도'(어리석은 군주가 세상을 어지럽게 만든다)의 시간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의 반민주, 반경제, 반통합의 국정 운영을 바로잡겠다고도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지금 국회는 다수 의석을 앞세운 집권 여당의 일방적인 폭주와 의회 독재의 횡포만 가득하다"며 "여당 대표는 걸핏하면 '해산' 운운하며 야당을 겁박하고 모독하는 반(反)지성의 언어폭력을 2025-09-10 15:40
-
[전문] 송언석 "李 정권 반민주·반경제·반통합 국정운영 바로잡겠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이재명 정권의 반민주, 반경제, 반통합의 국정운영을 바로잡겠다"며 "야당을 파괴하는 일당 독재의 폭거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능한 정책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협치를 파괴하는 거대 여당의 폭주 속에 정치 특검을 앞세운 야당 탄압, 정치 보복만 있다"며 "자신들의 전매특허인 '내란 정당' 프레임을 씌워서 야당 파괴, 보수 궤멸의 일 2025-09-10 10:42
-
여야, '더 센' 3대 특검 개정안 처리 앞두고 막판 조율 수사 인력·대상 확대와 수사 기간 연장을 골자로 하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여야가 막판 조율에 나섰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회동하며 여야 협치를 강조한 만큼, 국민의힘과의 의견 조율을 통해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거치지 않고 법안 처리에 나서려는 것으로 보인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오후 국회에서 '2+2 회동'을 갖고 3대 특검법 개정안과 정부조직개편안에 2025-09-09 17:50
-
[속보] '방통위 폐지법', 국회 과방위 법안소위 통과 '방통위 폐지법', 국회 과방위 법안소위 통과 2025-09-09 13:29
-
권성동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보고 통일교 측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9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는 체포동의안이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본회의를 열어 표결에 부쳐야 한다. 표결은 오는 11~12일 이뤄질 전망이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권 의원에 대해 20대 대선을 앞둔 2022년 1월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에게 통일교 관련 현안 청탁을 받으면서 1억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행법상 국회의원은 불체포특 2025-09-09 10:29
-
[속보] 정청래 "국힘 내란 세력과 단절 못 하면 정당해산 심판 대상 될지도" 정청래 "국힘 내란 세력과 단절 못 하면 정당해산 심판 대상 될지도" 2025-09-09 10:17
-
[속보] 국민의힘 권성동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보고 국민의힘 권성동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보고 2025-09-09 10:13
-
[속보] 국회, 원민경 여가부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원민경 여가부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2025-09-09 09:55
-
'10억대 차명 주식' 이춘석 "출판기념회·경조사비로 투자"...경찰, 자금 출처 추적 경찰이 무소속 이춘석 의원이 차명으로 10억 원대 차명 주식을 매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자금 출처와 불법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 의원이 지난 4년간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은 4억 2000만∼4억 7000만원대로, 차명으로 투자한 주식 규모가 신고 재산의 두 배를 웃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 의원이 약 3년간 차모 보좌관 명의의 계좌로 십수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인 사실을 파악했다. 이 금액이 같은 기간 이 의원의 알려진 2025-09-08 21:36
-
정청래, 장동혁 만나 "비상 계엄 책임 세력 사과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비상계엄에 책임 있는 세력은 국민께 진정 어린 사과를 하고, 내란 종식에 서로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검찰·언론·사법 등 3대 개혁에 대해서는 "여야가 머리를 맞대 대안도 제시하고, 토론도 해서 좋은 결과를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서 "내란 종식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민은 완전한 내란 종식 2025-09-08 14:45
-
與 '성폭력 2차가해 논란' 최강욱 윤리심판원 회부 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강욱 전 교육연수원장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최 전 교육연수원장의 징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정청래 대표가 비공개 최고위 간담회에서 최 전 원장에 대한 윤리감찰단의 보고를 받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최 전 원장은 지난달 혁신당 당원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혁신당 내 성폭력 사건에 대해 “그 문제가 죽 2025-09-07 21:51
-
우원식, 美 한국인 구금 사태에 "관계 당국 만전 다해 달라" 우원식 국회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 약 300명을 체포한 것에 대해 국회의 총력 대응을 약속했다. 특히 외교부 등 관계 당국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원식 의장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에 설립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배터리 공장 수색과 우리 국민을 구금한 사건으로 국민들의 우려가 클 것"이라며 "안전한 석방과 귀환 등 사태 해결을 위해 국회도 총력을 다하겠다" 2025-09-07 17:02
-
與, 대법관 증원 목표 30명→26명으로 조정…이르면 25일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대법관 증원과 관련해 대법관 숫자를 기존 30명에서 26명으로 조정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 사법개혁 특별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최근 당 지도부에 보고했다고 복수의 관계자들이 6일 전했다. 대법관 수는 현재 대법원장을 포함해 14명인데, 이를 1년에 4명씩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증원해 최종 26명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다. 이렇게 되면 이재명 대통령 임기 중에 전체 26명 중 22명의 대법관이 임명되는 것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2025-09-06 15:52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李대통령-여야 대표 첫 회동…협치 기대 vs 충돌 우려 교차 外 李대통령-여야 대표 첫 회동…협치 기대 vs 충돌 우려 교차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간 첫 3자 회동이 다음 주 열릴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특정 안건을 미리 정하지 않고 오찬 형식으로 진행한 뒤, 이 대통령과 장 대표가 단독 대화를 이어가 국정 전반을 폭넓게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5일 회동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번 만남이 국정 운영에 있어 협치와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025-09-05 21:57
-
與 "정청래·장동혁 악수, 형식 아닌 민생 출발점 돼야"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8일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에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간 악수 성사 여부와 관련해 "국민이 지켜보고 기대할 텐데 악수를 안 하겠나"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청래 대표와 장동혁 대표가 처음으로 만나는데 악수를 나누겠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악수를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형식적인 악수가 아니라 정상회담 후속조치와 내란종식, 이를 통한 민생회 2025-09-05 20:56
-
李대통령-여야 대표 첫 회동…협치 기대 vs 충돌 우려 교차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간 첫 3자 회동이 다음 주 열릴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특정 안건을 미리 정하지 않고 오찬 형식으로 진행한 뒤, 이 대통령과 장 대표가 단독 대화를 이어가 국정 전반을 폭넓게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5일 회동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번 만남이 국정 운영에 있어 협치와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선 최근 미국·일본 순방 성과를 공유하는 데 상당한 시 2025-09-05 20:14
-
정부조직 개편안 7일 확정…여당 내 환경부·중수청 놓고 이견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 과제의 일환으로 정부조직 개편안이 오는 7일 확정된다. 다만 여당 내부에서 일부 핵심 사안을 놓고 이견이 불거지면서 최종 조율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환경부를 기후·에너지 정책 총괄 부처인 '기후환경에너지부'로 확대 개편해 일부 원전 정책을 흡수하는 문제와 검찰청을 해체한 뒤 신설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어느 부서에서 감독할지 등 핵심 쟁점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상태다. 당정대(더불어민주당·정부&midd 2025-09-05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