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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압수수색 정국 격화...與 법안 강행, 野 필리버스터 예고 여야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특별사면과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이 겹치며 8월 임시국회 본회의 개회 전부터 대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정당' 공세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서 국민의힘 전체로 확대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였고, 국민의힘은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을 '야당 탄압'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당은 오는 21일 오후 예정된 국회 본회의를 시작으로 방송문화진흥회법과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더 센' 상법 2025-08-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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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 대통령 광복절 축사에 "북한에 굴복 선언"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지난 15일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의 체제를 존중하고 인정한다'는 취지의 메시지에 대해 "북한에 굴복선언을 한 것"이라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이 대통령은 지금 북핵 위협, 오물풍선 살포, 끊임없는 무력 도발에 맞서야 할 시점에, 북한 체제를 존중하고 적대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굴복 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9·19 군사합의를 먼저 깬 쪽도 북한"이라면서 "왜 우리가 2025-08-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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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정청래 저격 "저도 사람과 대화"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5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정상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가 정청래와 마음 편하게 악수할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이는 정 대표가 국민의힘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악수도 사람하고 하는 것"이라고 거부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송 비대위원장은 15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원외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출범식에서 "오늘 광복절 경축식에서 정 대표가 옆에 앉았는 2025-08-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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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 전략 세미나] 김순은 서울대 특임교수 "세종시, '행정수도 1.0' 완성 성과... 李정부서 2.0 도약 모색"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및 자치분권 정책이 조화를 이룬다면 '행정수도2.0'의 도약도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김순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특임교수는 아주경제신문과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국가균형발전 전략 세미나'에서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김 교수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국가균형발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가균형발전은 자치 2025-08-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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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조국혁신당 "조국 사면·복권, 李에 감사" 조국혁신당 "조국 사면·복권, 李에 감사" 2025-08-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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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 전략 세미나] 박형준 부산시장 "해수부 부산 이전, 혁신 균형 발전의 기폭제 될 것"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11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은 나라 전체의 혁신 균형 발전을 전설적으로 촉발하는 중대한 기폭제가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국가균형발전 전략 세미나' 영상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도권 일극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시간이 임계점에 이르고 있다"며 "우리에게 더 이상은 기회가 오지 않을 것이라는 위기의식을 갖고 과감하게 행동에 나서야 할 때" 2025-08-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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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 전략 세미나] 김대식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미래, 국가 균형발전 전략에 달려있어"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는 수도권과 지방을 조화롭게 성장시켜나갈 국가 균형발전 전략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국가균형발전 전략 세미나' 서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 정부는 행정수도 기능 강화를 위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수도권 과밀 해소와 정치-행정적 균형발전을 위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 2025-08-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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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 전략 세미나] 민홍철 "수도권·비수도권 상생하는 국가 균형발전 실천해야"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행정의 효율성과 형평성은 물론 지방소멸과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실천적 과제는 바로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라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국가균형발전 전략 세미나' 영상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 행정체계는 수도권 1극 체제 중심의 운영방식으로 인해서 행정의 효율성과 형평성은 물론 지방소멸과 불균형이라는 문제를 2025-08-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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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국민의힘 전한길 징계 추진에 "내란세력과 손절하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방해한 이유로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에 대한 징계를 착수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내란세력과 손절하고 야당다운 야당으로 환골탈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련 기사 제목을 올리고 "야당이 건강해야 여당도 더 건강해지고, 여당이 건강해야 야당도 더 건강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 역시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뒤늦게 전한길 2025-08-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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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미꾸라지가 사방팔방 진흙탕 만들어…전한길 제명해야" 안철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9일 "미꾸라지 한 마리가 사방팔방을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다"며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에 대한 당무감사와 제명을 촉구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8일) 벌어진 전한길 논란에 대해 당무감사를 실시하고, 전씨를 제명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그는 "지금도 이럴진데 김문수, 장동혁 후보가 당대표가 된다면 전한길 등 극단 세력은 수렴청 2025-08-0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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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李 대통령, 당대표 선출 좋아하더라…조만간 부른다고 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는 9일 8·2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마치 제가 되기를 원했던 것처럼 되게 좋아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전대 직후 이 대통령과 통화 사실을 언급한 뒤 "저는 그 목소리만 들어도 그 감정과 기분 상태가 어떤지 안다. 대통령이 조만간 부르시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자신의 당직 인사에 대해서는 "(선거에서) 저를 지지했든, 안 했든 일을 잘하 2025-08-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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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대 방해' 전한길 징계 절차 착수…"엄중 조치 요청" 국민의힘이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9일 오전 긴급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어제 개최된 합동연설회를 방해한 전씨의 행위에 대해 대구시당·경북도당에서 행사 및 업무 방해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엄중 조치를 요청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서울시당 윤리위에서 그동안 진행됐던 전씨에 대한 조사는 당으로 이첩됐으며, 중앙윤리위원회는 전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2025-08-0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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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전한길 출당 조치해야…명백한 선거 방해" 조경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9일 대구에서 열린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 주도로 갈등과 소란이 빚어진 데 대해 "당 지도부는 합동연설회 출입 금지를 넘어 즉각 출당 조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어게인'을 외치는 사람들이 국민의힘에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명백한 선거 방해 행위"라며 이같이 적었다. 아울러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옹호론자들이 합동연설회를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있다" 2025-08-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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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한·미 관세 협상 공방…"산업 동맹 기회" vs "대미 투자 과도" 여야가 6일 한·미 관세 협상 결과를 놓고 또다시 공방을 벌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방어에 나섰고, 야당인 국민의힘은 대미 투자 규모를 두고 "과도하다"고 비판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현안 질의를 열고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대미 통상 결과를 보고받았다.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가 일본과 똑같이 국가별 상호관세가 15%로 정해진 것에 대해 선방을 했다고 자화자찬을 하는데 사실 한국 2025-08-0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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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서도 주식 양도세 과세대상 '50억 현행 유지' 다수…'코스피 5000공약' 역행 우려 정부가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보유액 50억원 이상에서 10억원 이상으로 낮추는 세제 개편안을 지난달 31일 발표해 논란인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거셌다. 정치권에 따르면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5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해당 사안과 관련해 원내 의견을 수렴한 결과에 대해 보고했다. 한 의장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조세특별위원회 등 당내 여러 의원들과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이자 2025-08-06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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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 30분 필리버스터' 신동욱 "방송계와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나서" 여야 쟁점 법안인 방송3법 중 방송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표결을 저지하기 위해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 진행 방행)를 강행한 가운데, 첫 주자로 나서 7시간 30분 동안 발언한 SBS 앵커 출신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소감을 내놓았다. 신 의원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해 7월에도 같은 법으로 필리버스터를 했는데, 또 필리버스터에 나선 이유는 30여년간 방송계에 몸담았던 저로서는 그만큼 민주당이 추진하는 방송법이 우려스럽기 때문이다. 제가 사랑하는 방송 2025-08-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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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법 필리버스터' 국힘 강행…與 3분 만에 종결동의서 제출 여야 쟁점 법안인 방송3법 중 하나인 방송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표결을 저지하기 위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가 이틀째에 접어든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굴하지 않고, 필리버스터 종결 후 표결 절차에 돌입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4일 오후 4시께 더불어민주당의 '방송3법' 상정에 반대하며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이는 지난해 8월 국민의힘이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을 두고 필리버스터를 벌인 지 약 1년 만이다. 2025-08-05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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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필리버스터 첫 주자 野신동욱 "방송법, 민주노총 일자리 만들어 주기 법" 外 필리버스터 첫 주자 野신동욱 "방송법, 민주노총 일자리 만들어 주기 법"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선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당 성향 시민단체, 민주노총 일자리 만들어주는 것이 언론 개혁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신 의원은 4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필리버스터에서 "개혁이라는 표현을 자꾸 사용하는데, 개혁은 껍질을 벗겨서 좋게 만들어서 고통스러운 것을 말한다"며 "민주당이 하는 건 껍데기도 벗기지 않고 2025-08-04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