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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질서 판 흔드는 정부] 취지는 좋다지만…고신용자가 고금리, 은행이 보이스피싱 무과실 배상? 정부와 정치권이 보이스피싱 피해 구제를 위해 은행에 무과실 배상 책임을 부과하고, 취약계층에 더 싼 이자를 제공하기 위해 고신용자에게 고금리를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피해를 줄이고 취약계층을 보호하려는 목적이지만 시장 논리에 어긋나 기존 금융질서를 흔들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피해액 일부 또는 전부를 금융회사가 배상할 수 있도록 하는 '무과실 배상 책임'을 연내 법제화할 계획이다. 금융회사에 무과실 배상책임이 인정되면 2025-09-17 18:00:00
  • [특징주]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완전 자회사 편입 앞두고 5거래일 연속 '上'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코오롱으로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앞두고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 거래일 대비 2990원(29.93%) 오른 1만2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앞서 코오롱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지분 공개매수를 통해 특수관계자 포함 지분율을 90.48%까지 확보했다. 코오롱은 향후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코오롱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방침이다 2025-09-17 17:41:14
  • 사상 최고가 속 불안심리…개미들 단기금융상품·인버스에 몰린다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 규모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었다.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는 머니마켓펀드(MMF) 잔액을 포함한 대기성 자금 규모도 290조원을 넘어섰다. 증시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국내 증권사 CMA 잔고 규모는 93조4193억원으로 집계됐다. CMA는 증권사가 투자자의 자금을 받아 기업어음(CP) 등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상품이다. 2025-09-17 17:41:05
  • 정다정 소령, 김병훈 대표 제6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 포니정재단(이사장 정몽규)이 17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제6회 포니정 영리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인 정다정 공군 소령과 김병훈 에이피알(APR) 대표이사에게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포니정재단 설립자인 정몽규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과 고(故) 정세영 HDC그룹(前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 수상자인 정다정 소령과 김병훈 대표 가족 등이 참석했다. 정몽규 이사장은 “포니정 영리더상은 제2의 포니정 혁신상으로 우리 시대 2025-09-17 17:26:05
  • 中테크 선전에도 투자자 '머뭇'…증권가 "추가 상승 여력 있어" 최근 3개월 간 이어진 중국 테크 기업의 선전에도 수익을 본 개인 투자자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시기를 전후해 중국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경험이 거듭되면서 금융투자업계의 긍정적인 전망에도 개인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최근 1개월 동안 수익률 상위 ETF 10개 중 8위를 차지한 KODEX 반도체레버리지 ETF를 제외한 9개가 중국 반도체에 투자하는 ETF인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로 기간을 넓혔을 때에도 반도체 레버리지 ETF 일부를 제외한 6 2025-09-17 17:23:58
  • 두산건설,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 10월 분양 두산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93-6번지(수원11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일원에 조성하는 아파트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을 10월 중 분양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6개동 556가구로 이 가운데 2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기준 일반분양 물량은 59㎡ 273가구 및 84㎡ 2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공급된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은 2029년 12월 개통목표로 공사 중인 신분당선 연장구간(광교~호매실)의 신설 예정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2025-09-17 16:49:55
  • '2兆 유입' 고배당 ETF… "금리·정책 모멘텀에 투자매력 높아질 것" 국내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정부의 정책적 드라이브와 함께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초 변동성이 부각된 시장에서 배당 중심의 '인컴 전략'이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은 결과로 보인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고배당 ETF에는 연초 이후 2조25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는 단순 주가 상승을 노리는 '캐피털 게인'보다 배당을 통한 절대수익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접근이 강화된 모습이다. 고배당 ETF는 통상 금융과 필수소비재 중심의 전통 고배당 업종에 2025-09-17 16:49:45
  • 토큰페이 준비하는 토스...9월 법제화에 기대 토스가 토큰페이 사업을 준비한다.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가시화되면서 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른 금융권도 스테이블코인 기반 토큰증권(STO) 시스템 역량을 강화해 본격적인 시장 개화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 모회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퀵토큰페이', '퀵코인페이' 상표권을 출원했다. 고객이 스테이블코인이나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가상자산으로 결제하면 발행사가 가맹점에 법정화폐로 정산해주는 서비스로 활용될 것으로 보 2025-09-17 16:47:12
  • [마감시황] 코스피, 12거래일 만에 하락…3410대로 후퇴 코스피가 12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 경계감과 차익 실현 압력이 증가한 영향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36.22포인트(1.05%) 밀린 3413.4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9포인트(0.46%) 내린 3433.83에 출발해 약세를 지속했다. 17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은 경계감을 드러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기대하고 있는 연준의 2025-09-17 16:09:31
  • 롯데카드 민감정보 유출 가능성...960만 회원 카드 교체해야 할 수도 회원 960만여명을 보유한 롯데카드에서 해킹 사고로 카드정보와 온라인 결제내역 등 민감한 고객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유출된 정보가 결제 직결정보인 만큼 피해는 단순한 규모를 넘어 실제 부정결제 등 금전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금감원은 18일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롯데카드는 대국민 사과를 할 예정이다. 17일 금융당국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인한 정보 유출 범위와 피해 규모를 확인하는 현장조사를 이날 마무리한다. 금 2025-09-17 16:03:05
  • [속보] 코스피, 36.22p(1.05%) 내린 3413.40 마감 코스피, 36.22p(1.05%) 내린 3413.40 마감 코스닥, 6.31p(0.74%) 내린 845.53 마감 2025-09-17 15:31:32
  • 서울시, 강남3구·용산구 토허제 1년 3개월 연장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에 이달 30일까지 적용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이 1년 3개월 더 연장된다. 서울시는 17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1년 3개월간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재지정 기간은 2025년 10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1년 3개월간이다. 시는 부동산 투기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2025-09-17 15:30:00
  • 로아홀딩스·다이나믹디자인 "의혹 사실과 달라…합법적 투자" 로아홀딩스와 계열사 다이나믹디자인이 최근 제기된 사모사채 투자 및 해외 투자 의혹에 대해 “정상적인 절차를 거친 합법적 투자였다”는 입장을 17일 밝혔다. 다이나믹디자인의 100% 자회사 다이나믹벤처스는 2021년 12월 사모사채 85억원을 인수했다. 회사는 이 과정에서 이사회 결의와 감정평가, 담보 신탁 설정 등 법적 요건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투자와 계열사 간 지분·경영진 연결 관계가 전혀 없어 특수관계자 거래가 아니다”라며 오너 일가의 사익 추구 의혹을 2025-09-17 15:19:45
  • 소호은행 등 제4인뱅 모두 탈락…금융당국 "안정성·실현가능성 부족"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도전한 4개 컨소시엄이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금융당국은 이들의 자금조달 안정성과 사업 실현 가능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가장 큰 탈락 사유로 지적했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소소뱅크, 포도뱅크, 한국소호은행, AMZ뱅크 등 4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심사한 결과 모두 부적합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당초 결과는 6월 말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정권 교체와 금융당국 조직 개편 등 영향으로 3개월 지연됐다. 이번 결과는 정례회의에 앞서 진행 2025-09-17 15:11:20
  • 내년 4월에나 '금소원 설립委' 구성?…'금융소비자 보호' 공백 우려 금융소비자보호원 설립이 장기화하며 금융 소비자 보호에도 공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 조직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한다고 해도 금소원 설립위원회를 구성해야 할 금융위원회도 개편 혼란을 겪어 이를 제때 추진할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국회 일정을 감안하면 일러야 내년 4월 이후에나 금소원 설립위가 윤곽을 갖출 전망이다. 17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금융위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추후 금소원 신설을 위해 먼저 금융위가 ‘금소원 설립위원회’를 구성해야 한 2025-09-17 15:08:50
  • 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취임…"공간 민주주의 실현" 국토교통부는 17일 김진애 신임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건축기본법에 따라 2008년 출범한 위원회는 국가 건축 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관계 부처의 건축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제8기 위원장으로 취임한 김진애 위원장은 건축과 도시를 전공한 도시건축가다. 대통령 자문 건설 기술·건축문화선진화위원장을 역임했다. 국회의원 시절 국토교통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건축·도시 및 공간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5-09-17 14:47:56
  • [특징주] 코윈테크, 글로벌 ESS 제조 기업 대상 로봇 시스템 신규 수주…20%대 급등 스마트팩토리 기업인 코윈테크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로봇 시스템 신규 수주를 따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오후 들어 주가가 20%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 기준 코윈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3430원(23,80%) 오른 1만7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에 약보합세를 보였던 코윈테크는 수주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오후 1시30분경부터 급등세로 돌아섰다. 코윈테크는 ESS 제조 라인 로봇 시스템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고 밝혔으나 계약상대방 및 2025-09-17 14:19:18
  • 우리투자증권, 강남금융센터 확장·오픈..고액자산가 고객 '정조준' 우리투자증권이 강남금융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고액자산가(HNW) 고객에게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본격화하기 위해서다. 17일 우리투자증권은 강남금융센터를 확장 이전하며 리뉴얼 개점 행사를 1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우리투자증권 경영진과 우리금융그룹의 자산관리(WM) 임원, 우리은행 투체어스 강남지역 센터장 등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새롭게 확장한 강남금융센터는 임차 공간을 기존 대비 1.5배 확장했고 일반 고객과 HNW 고객을 위한 전용 공간 및 출입구를 분리해 공간효율을 높였 2025-09-17 14:05:19